안성원선교사
기도편지      
주소: Legenda Wisata  Zona Napoleon E8 No.20,
      Jl.Alternatif  Cibubur  Bogor, Indonesia
전화 : 인니 (62) 21-823-0254, (62) 813-8100-9905,  
GP 미주 사무실 (1) 714-774-9191
E-mail : swahn221@hanmail.net,
Homepage : asw.youngnak.info/                      
“…너로 이방의 빛을 삼아 나의 구원을 베풀 어서 땅 끝까지 이르게 하리라.”(사 49:6)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 드립니다.
2009년도 여름을 맞는 성도님들의 가정과 교회에 주님의 평안이 함께하시기를 기도 합니다. 특별히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저희들과 함께 인도네시아 선교 사역에 기도와 물질로 동역해 주신 모든 성도님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지난 3개월도 아가페 교회 목회를 하느라, 신학교 강의를 하느라,  또 단기 선교 팀을 봉사하느라 매우 바쁘게 하루하루를 지냈습니다. 3월 중순에는 단기의료 선교팀의 방문을 하루 앞두고 장티프스가 발병해서 염려하기도 했으나 주님의 은혜로 잘 치유하며 일정을 소화할 수 있었습니다.
지난 3월 12일-20일까지는 말레이지아 에서 선교훈련을 받고 있는 GP선교사 후보생 가족이 17명이 실습을 와서 지내고 갔으며 이어 20일- 26일까지는 피츠버그 한인교회 의료선교팀이 자카르타의 빈민촌 2곳과 깔리만딴의 안중안신학교와 정글 교회등에서 의료선교를 하였습니다 약 1,000 명의 환자들이 진료를 받으며 그리스도의 사랑을 알게 되었습니다.











(의료선교에서 진료받고 있는 회교도 주민)

22일에는 저희가 개척하여 목회하고 있는 아가페교회가 드디어 입당예배를 하였습니다 상가 한 동(폭 4m, 길이 12m)을 현지 교인 들의 헌금과 몇 분의 후원자들께서 헌금을 해 주셔서 구입하였으며 바로 옆의 상가 한 동을 세를 내어 상가2 동을 연결하여 예배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1-2년 안에 세를 낸 상가1동도 구입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아가페교회 입당식)

4월6일- 9일까지는 안중안 신학교에서
아시아 교회사를 30 시간 집중강의를 하였으며 이어 16일부터는 WMC 기도학교의 김정복 목사님이 이곳을 방문하여 아가페 교회와 깔리만딴의 안중안신학교와 끄따빵을 방문하여 기도세미나를 하였습니다.

















(기도세미나에 참석한 교역자 및 교인들)

5월에는 GP 선교회 10주년 대회와 연례 지도자 모임 참석차 잠시 한국을 방문 하였으며 지난 6월 2일-5일까지는 한인 선교사 수련회가 있었고 이어서 5일-8일은GP 인도네시아 선교사 연례 모임을 가졌습니다
6월14일- 22일까지는 순회 선교단의 김용의 선교사님 일행이 쓰나미가 났던 니아스섬을 방문하여 그곳 신학교 학생들을 위해 말씀부흥회를 열었는데 저는 통역으로 봉사하였습니다.









(니아스섬 집회에 모인 신학생들)
오는 7월7일- 17일까지는 세계 밀알찬양선교단 130명이 이곳 자카르타와 반둥 그리고 티모르섬을 방문하여 공연과 선교활동을 하게 됩니다. 이들의 현지인교회 및 한인교회 공연과 고아원봉사 활동이 잘 이루어 지고 복음이 잘 전파되며, 여행의 안전을 위해 기도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깔리만딴 선교사역 소식을 알려드립니다    
안중안신학교는 현재 모든 신학생들이 방학을 맞아 전도실습을 하고 있으며 오는 7월에는 신입생을 받게 됩니다. 올해도 좋은 신입생들이 많이 들어오고 장학금이 잘 확보되도록 기도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끄따빵에서 안디옥고등학교에서 하던 종교교사 단과대학은 앞으로 안중안 신학교 에서 직접 경영하려고 계획 중입니다
안디옥 고등학교도 오는 7월에 신입생을 뽑게 됩니다. 올해는 좋은 신입생들이 많이 와서 좋은 교육을 받고 훌륭한 기독교 지도자와 목회자가 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필리핀에서 파송되어  안디옥 고등학교에서 영어를 가르치는 베아 선교사는 학생들을 가르치는 틈틈이 동네의 회교도 어린이들도 영어를 가르치며 복음을 전하려고 힘쓰고 있습니다. 영어 교육을 통해서 복음이 잘 전파되도록 기도해주시기를 바랍니다
자카르타에 첫번째로 개척한 고린도 교회는 지난해1층을 완공하였으나  아직 재정적인 어려움으로 2층 건축을 하지 못하고 있는데 속히 모금이 되고 2층 공사를 시작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저의 후임자로 목회하고 있는 얀센목사는 교인들을 열심히 제자훈련 시키고  있습니다.
종골 전도처에는 계속 새로운 교인들이 나오고 있는데 이슬람이 강한 지역이기에 교회허가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2대의 미니 버스로 교인들을 아가페교회로 출석하게 하고 있습니다. 종골지역에도 그 동안 예배 처소를 마련하기 위해 기도하고 있었는데 감사 한 일은 얼마 전 백령도의 농사를 지으시는 어느 할머니 집사님이 지난 20년 동안 모아놓으신 돈 천만원을 교회 건축을 위해 헌금해 주셔서 현재 집이나 땅을 구입하려고 합니다 조속히 땅이 구입되고 교회가 건축되도록 기도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종골지역 가정예배)

빈민촌에 3번째로 개척한 반따르교회는 조금씩 부흥하여 지금은 어른 50여명과 아이들 60여명이 모이고 있습니다. 지난 3월 그 동안 세를 들었던 건물을 새로 연장 계약을 했습니다 전세금은 저희가 개척한 고린도교회 교인들이 헌금을 했습니다 지난 부활절축하 어린이예배에는 80명이 모여서 비좁은 가운데 예배와 축하행사를 했습니다. 앞으로 좋은 예배 처소를 구입할 수 있도록 또 계속 회교도들의 위협에서 안전하도록 기도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반따르 교회 세든 건물과 부활절 예배)

깔리만딴 정글교회 소식
깔리만딴의 끄따빵지역의 여러 교회들은 요즘 교회 건축에 힘쓰고 있습니다. 프른다만 교회와 슬라까우안 교회와 프상그란교회가 건축을 거의 마쳤으며 산다이 교회는 20년 된 교회 건물은 사택으로 쓰기로 하고 새로 땅을 구입하여 교회를 건축하고 있습니다. 끈다왕안 교회도 건축을 시작하였는데 후원자를 찾고 있습니다 인근 회교도들의 방해가 없도록 기도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가난한 어린이들  기도입양운동
금년 초부터 시작한 이곳의 가난한 어린이들 기도입양운동에 대해 보고 드립니다. 이미 자카르타의 한 분 성도님께서 4명의 어린이를 입양해 주셨으며 한국에서도 두 분의 후원자께서 4명의 아이들을 입양해 주셨습니다. 2월초 비록 얼마 안 되는 후원금 (20불)을 전달했는데 생활이 어려운 아이들의 부모님들이 얼마나 감사해 하는지 모르겠습 니다. 후원금을 받는 아이들은 물론이고 부모님들도 앞으로 열심히 교회에 나오기로 하였습니다.  계속 해서 빈민 가정의 어린이 들을 기도입양해서 공부를 계속할 수 있도록 학비(20불 또는 2만원)를 후원하며 기도해 주실 분들이 많이 나올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끝으로 가족들의 소식을 전해 드립니다. 아내 조선교사는 건강이 조금씩 좋아지다가 지난 1월 유행성 출혈열을 앓고 나서 다시 소화기관이 약해져서 음식을 정상적으로 잘 먹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박윤선목사님 주석번역도 당분간 쉬고 있습니다 속히 체력이  회복되고 완전히 치료되도록 기도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의용이는 지난해 6월  한동대 (전공: 생명 공학)를 졸업하고 진로를 찾지 못하다가 지난 4월부터 연세 의료원의 연구실에 근무하기 시작했는데 오는 9월부터 전액 장학금으로 대학원에 다니게 되었습니다 그 동안 기도해 주신 분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선용이는 한동대에서 마지막 1년을 공부하고 있는데 남은 공부와 앞으로의 진로와 신앙 생활을 잘 하도록 기도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 기도제목>
1. 개척된 40여 교회를 통해 계속해서 많은 사람이 구원받는 역사가 일어나도록 반따르 교회와 종골지역에도 교회허가가 나고 예배 장소가 마련 되도록
2. 안중안 신학교, 안디옥 고등학교, 종교 교사 단과대학에 7월 새 학기를 맞아 좋은 신입생들이 많이 들어오고, 주님의 좋은 일꾼들이 배출되도록 그리고 생활이 어려운 신학생들에게 필요한 장학금이 잘 확보되도록
3. 전도하고 있는 회교도 다니부인과 그 자녀들, 내니부인의 가족들, 믿지 않는 교인들의 남편 들이 예수 믿고 세례를 받도록    
4. 7월7일-17일까지 밀알선교 찬양단 130명이  자바섬과 티모르섬에서 선교활동을 하는데 아무 방해 없이 잘 진행되고 복음이 잘 전파 되도록 그리고 여행의 안전을 위해서
5. 온 가족이 영육간에 강건하며 특히 조은숙선교사가 체력이 회복되어 박윤선 목사님 사무엘서 주석을 번역하고 다른 선교 활동도 잘 할 수 있도록, 의용이가 연구소에 잘 적응하고  선용이가 한동대에서 공부와 신앙 생활을 잘 하도록,
     주님의 축복과 선하신 인도하심이 선교에 동역해 주시는 모든 성도님들의 가정과 교회 위에 항상 함께 하시기를 기도합니다
  
2009년 7월 5일  

선교지  인도네시아에서  
안성원, 조은숙 선교사 올림

<입양이 필요한 어린이들 소개>








1.        리발디 따니아( Rivaldi Tania)
자바섬 찌안주르에서 1998년 6월12일 출생, 초등학교 5학년으로 부모님은 이혼을 하여 할머니가 키우고 있음

2.        바네사 가브리엘(Vanessa Gabrielle)
2000년 8월22일 자카르타 출생으로
아버지 마이클은 현재 마약을 팔다가 감옥에 들어가 있고 어머니 내니씨는 회교도였다가 지난해 6월 세레를 받고 현재 교회에서 서기로 일하고 있음

(이 외에도 깔리만딴섬과 자카르타 빈민 지역에 1차로 약 30명 정도의 어린이와 중학생을 선정하여 입양을 하려고 합니다. 입양을 원하시는 교회나 성도님들은 연락을 주시면 학생에 대한 정보와 사진을 보내 드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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