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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 교회란?


셀 교회 모델은 신약성서 교회의 모델이기 때문이다.
 비록 오늘날의 셀 교회들은 신약성서에서 교회의 모델을 찾아 구체화 하였기 때문에 오늘날의 셀 교회 모델은 신약성서 교회 모델과 그 구조면에서 동일하다. 주일학교, 남, 여전도회, 성가대 등 다양하고 복잡한 교회구조나 프로그램보다는 단순하고 거의 단일화된 교회구조로 말미암아 신약 교회들은 사실상 역사상 어느 시대의 교회들보다 강력한 복음의 전파와 교인들의 삶의 철저한 헌신을 이룰 수 있었다. 혹자는 신약성서 시대의 교회구조는 보다 다양화되고 복잡한 현대 사회 속에서 더 이상 의미를 지닐 수 없다고 주장하지만 셀 그룹을 중심으로 단순화된 교회구조를 통한 하나님의 역사는 시대적 상황에 좌우되는 것이라기보다는 오히려 시대적 상황을 뛰어넘는 보편적 원리라 믿어진다.

셀교회 모델은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으로서 유기체적인 공동체임을 강조하기 때문이다.
 이와 같은 교회의 본질에 관한 표현은 단순히 신학적 의미를 부여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그자체가 실제로 생명체이며 가족 공동체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유기체적인 신앙 공동체를 경험할 수 있는 교회의 실체를 볼 수 있어야 한다. 신약성서 시대의 교회는 그 교회 속의 교인들간의 강력하고도 밀착된 교제의 모습으로 특징지어진다. 그들은 서로의 삶에 관여할 뿐 아니라 서로 책임을 지는 관계로 그 교제의 질을 발전시켜 나갓따. 사도행전 2장과 4장에서 형제들이 서로의 필요를 공급하며 자신들의 재산을 팔아 사도들의 발 앞에 두는 행위는 오늘날 우리가 반드시 실현해야 할 과제라 믿어진다.
셀 교회 안에서는 실질적인 사랑의 돌봄이 가능하다. 하나님의 가족들이 서로간의 삶에 책임을 지고 피차간에 가족으로서 돌볼 수 있으려면 그 숫자가 적절한 수준이어야 하는데 이 수준은 소 그룹일 수밖에 없다. 수백 명, 수천 명이 한데 어우러져 각자의 삶을 서로 돌보며 책임진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한 일이다. 따라서 전체 교회를 6-12명의 셀로 나누고 그 안에서 서로 사랑하고 용납하며 서로 세워 주워야 한다. 그 어느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사랑의 돌봄과 서로 세워줄 수 있어야 한다.

오늘날의 사회가 소 그룹들로 이어진 교회를 요청하기 때문이다.
 보다 복잡하고 다양화 되어가는 사회 속에서 인간의 비인간화 문제와 서로에 대한 소외 현상은 보다 심각해질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인간이 인간들과의 관계 속에서 인격적 만남과 사랑의 교제를 크게 결열하는 현상이 앞으로 다가 올 미래 사회의 엄청난 문제일 것으로 예상된다. 개인주의도 그 극을 향해 치달을 것이라 믿어지기도 한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사람들은 오히려 인간다운 인격적 만남과 어우러짐이 절실히 필요하게 될 것이다. 왜냐하면 인간에게 인격적 사랑과 만남은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점에서 교회는 마땅히 셀 그룹 형태로 변화되어야 하며 또 그러한 변화만이 다음 세대의 인간 사회를 이끌어 가는 교회로서의 위상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다.

셀 교회 모델에서 셀은 복음전도의 통로가 되기 때문이다.
 셀 그룹은 교회가 위치한 특정 지역에 한정되지 않고 지역사회 전역에 걸쳐 위치할수 있다. 이러한 점에서 셀 그룹 그 자체는 복음을 위한 영적 전투의 최전방에 배치된 지휘소와 같은 역활을 한다. 아파트, 직장, 이웃 등 어디에나 셀 그룹들이 위치하여 주위 사람들을 접촉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시 말하면 셀 그룹은 강력한 복음 전파의 수단이 된다는 말이다. 불신자들이 교회 나오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지만 셀 그룹을 방문하거나 참석하는 일은 오히려 쉬운 일이다. 셀 모임을 할 때 마다 불신자들을 위하여 기도하고 적극적으로 셀모임에 초대한다. 각 셀 멤버들의 삶의 영향권 안에 있는 불신자들의 유형을 분석하고 그들에게 복음 전할 전략을 세운다.

 한 셀 그룹은 6-12명으로 구성되며 셀 그룹을 돌보며 인도하는 책임자는 셀 리더(shepherd) 이다. 이러한 셀 그룹 다섯개는 한 명의 지역장(zone servant, 또는 zone supervisor)의 돌봄과 관리 책임하에 있다. 다섯 명의 지역장은 한명의 지역 목사(zone pastor)의 돌봄과 관리 책임 하에 있게 된다. 그리고 지역 목사들의 모임이 목회자 팀(pastoral team)이며 담임목사(senior pastor)는 이 목회자 팀을 이끌어 가는 책임을 지닌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서로 돌아보는 가운데 성장할 수 있도록 창조하셨다. 그러나 그러한 격려는 우리에게 영적인 변화와 예수님의 사랑이 있어야만 가능하다. 우리의 비젼은 우리가 몸담고 있는, 그리고 일하는 바로 그 공동체 안에서 아직 주님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며 서로 나누는데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