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순절 30일 특별 새벽기도회 Day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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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위기
·레위기는 하나님의 거룩이 어떻게 인생들에게 이루어지는가를 쓴 책이다.
 (레11:45; 레19:2; 레20:7)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에게 거룩하라는 말씀을 계속하신다. 19:2에도 20:7에도 말씀하시는데 거룩하게 사는 일이 쉽지 않다. 
(레20:8; 레21:8,15,23; 레22:32,33)
·그 거룩을 하나님이 친히 이루신다고 말씀한다. 사람의 이성으로는 잘 이해가 안되는데 이것이 신적 명령이다. 하나님은 거룩하라고 말씀하시고서는 스스로 거룩하게 해주시겠다고 말씀하신다.
·사실 이 거룩을 사람의 힘으로 이루어낼 수 없다.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기 때문이다.(롬3:10) 인생들은 날 때부터 죄악된 본성을 가지고 태어난다. 속을 들여다 보면 다 썩는 냄세가 나는 존재들이고, 입술로는 독사의 독이 있어서 한 입에서 찬송과 저주가 함께 나오며, 행동은 항상 자신의 유익을 좇는데 빠른 것이 인생들이다.(롬3:13-16)   *40일 금식기도 중 받은 가장 큰 은혜
·스스로의 힘으로는 거룩을 이룰 수 없는 인생들을 하나님이 친히 거룩하게 해주신다. 그 방법은 예수 그리스도가 오기 전에는 대제사장을 통해 속죄의 제사를 드림으로 거룩케 한 일이요(레8:34; 레20:8), 그리스도가 오신 후로는 그분의 한 번의 속죄의 제사로 영원히 거룩을 이루신 일이다. 
·레위기에 나오는 피의 제사법은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드려질 속죄제에 대한 그림자요 예표였다.(히10:1) 그러나 정결법에 따라서 드려지는 제사로는 나아오는 자들을 항상 온전하게 할 수는 없었지만, 율법의 참 형상되신 그리스도는 한 번의 제사로 영원한 속죄제를 드리셨다.(히10:11,12,14)
·그리스도의 속죄의 제사는 우리를 거룩케 함으로 하나님의 성품을 덧입게 한다.(벧후1:4) 하나님의 성품에는 두 가지가 있다. 공유적 속성이 있고, 비공유적 속성이 있다. 비공유적 속성이란 하나님이 인간하고 공유할 수 없는 하나님만이 가지시는 속성이며, 공유적 속성은 하나님이 인간과 자신의 속성을 공유하신 속성이다. 하나님이 당신의 형상을 따라 우리를 만들었다고 하는 것은 이 공유적 속성을 가진 자로 만들었다는 말씀이다.(창1:26)
·지금 우리가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거룩케 되었다는 의미는 첫 사람 아담으로 말미암아 잃어버린 공유적 속성들을 둘째 사람 그리스도를 통하여 회복하였다는 것을 말한다. 도덕적으로 더 착한 사람이 되었다는 말만이 아니라 우리 안에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영적, 지성적, 도덕적, 주권적, 유복적 속성이 회복되었다는 말이다.
(레26:44)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순전히 은혜 가운데 택하셨을 뿐 아니라 그들을 택하셨기에 끝까지 책임지시는 분이시다.(롬11:28) 그들이 어떤 연약함으로 하나님을 떠날 지라도 그 때도 주님은 끝까지 자기 백성들을 버리지 않으시겠다고 약속하신다.(사46:4; 창15:17,18)
·믿음의 조상인 아브라함이 그것을 보여준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은혜로 불렀을 뿐 아니라 그 이후의 삶도 은혜로 이끌어 가셨다. 가나안에 기근이 들자 믿음 없이 그 땅을 떠나 애굽으로 내려간 아브라함은 아내를 누이라 속이며 바로에게 팔아먹다 시피 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런 아브라함의 가정을 지켜주셨다.(창12:17) 약속한지 10년 만에 약속의 말씀을 믿지 못하고 몸종 하갈을 통해 이스마엘을 낳았지만 그를 책망하지 않으셨다.(창16:2) 아브라함의 나이 99세가 되었을 때 내년에 아들을 낳을 것이라는 말씀을 듣고서도 그는 비웃었지만 하나님은 실제로 이삭을 낳게 하심으로 그를 믿음의 사람으로 세우셨다.(창18:14) 그 결과 아브라함은 이삭을 번제물로 바치라는 하나님의 명령에도 즉각 순종, 계속 순종, 절대 순종할 수 있었던 믿음의 사람이 되었다. (창22:3) 이것이 하나님의 열심이다.(고후11:2)
(레16:10)
·예수님도 백성을 거룩케 하려고 성문 밖에서 고난 받으신 것처럼 그리스도의 은혜를 입은 우리도 그의 치욕을 짊어지고 영문 밖으로 나아가야 한다.(히13:12,13) 그것이 바로 실존적인 거룩을 이루는 일이다.   *아사셀의 염소
(레10:1)
·아론의 아들 나답과 아비후가 성전에서 죽임을 당한 것도 성소의 분향을 여호와께서 주신 불이 아닌 다른 불을 가지고 해서 그랬다. 성소 분향은 여호와께서 대제사장 위임식 때 내려주신 불로 해야 한다.(9:24)
·실존적인 거룩은 성령의 불로 되는 것이지 내 힘과 의지로 하면 힘만 들고 되지도 않는다.(슥4:12; 딤전4:5)
·실존적인 거룩은 오직 말씀과 기도로 사는 가운데 이루어진다. 내가 믿어야지 해서 믿어지는 것이 아니다. 믿음은 오직 하나님의 말씀을 들음으로 생겨지는 것이고, 말씀대로 살 힘을 공급받기 위해 우리는 기도해야 한다.
·기도가 내 소원을 하나님 통해서 이루는 것이 아니라, 사실은 하나님의 소원이 나를 통해 이루어지도록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는 것이다.
     *겟세마네 동산의 주님의 기도 = 주님이 가르치신 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