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순절 30일 특별 새벽기도회 Day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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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헤미야
·3차 포로귀환(주전445년) 때 유다 백성들을 이끌었던 느헤미야가 예루살렘의 성벽을 재건(1-7장)하고 율법을 재건(8-13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느1:3)
·느헤미야는 예루살렘의 백성들이 큰 환난 당하고 성은 훼파되었다는 소식을 듣는다. 예루살렘의 백성들은 1차 귀환 시 성전까지 재건하였지만(주전520년) 이런 은혜를 경험하고서도 그 후 또 다시 하나님 앞에 범죄하는 삶을 살았다. 그 결과 다시 고통스러운 삶을 살게 되었다.     *IMF-금융위기-북핵위기 
(느1:4,5,6,10,11)
·느헤미야는 문제 앞에서 불평만 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곧바로 하나님께 금식하며 기도한다. 기도는 하나님께로 돌이키고 주의 계명을 지키면 하늘 끝에 있어도 돌아오게 하신다는 약속을 붙잡는 기도였다.(대하6:24,25)
·느헤미야는 자신이 성벽재건의 일을 감당할 수 있도록 구한다. 주를 위해 보낸 길로 가면서 필요한 것을 구하면 들어주신다. 현재 없는 것 탓하지 말고 내가 지금 주의 이끄시는 길로 가고 있는가를 점검하면 된다.(대하6:34,35)
(느2:2,5,8,9,17; 3:1)
·기도하고 있을 때 하나님은 기회를 주신다. 아닥사스다 왕이 갑자기 술을 드리는 느헤미야에게 질문을 하고, 그의 말을 들은 왕이 삼림 감독에게 성곽과  집을 지을 나무를 주게 하고, 군대 장관과 마병도 보낸다.
·유다백성들에게 성벽 재건을 도전하자 대제사장 엘리야십과 여리고 사람들도 동참하였다. 하나님이 하시는 일은 깃발 들고 가면 따르는 사람들이 있다. 
(느4:1,4; 4:7,8,9)
·하나님의 일에는 꼭 사탄의 역사가 있다. 산발랏과 도비야와 게셈이 방해하기 시작한다. 사탄은 사람들을 낙심시킨다. 비웃음을 사게 하고 잘못된 소문을 퍼뜨리기도 한다. 좋은 소리만 듣고 하나님의 일 할 수 없다. 안 좋은 말은 '내 상급 쌓아주는 구나' 하고 한쪽 귀로 흘려야 한다.    *팽이 전략
·사탄은 간접 전략이 통하지 않으면 직접적인 공격을 한다. 대적자들이 다 함께 모여 예루살렘을 직접 처서 성벽 재건을 방해하자고 한다. 성을 건축하는 자, 짐을 나르는 자는 한 손으로 일을 하고, 한 손에는 병기를 잡았다.
(느5:1,5,7,8;  5:14,15)
·사탄의 방해 공작은 이제 내부 분열을 일삼게 한다. 형제들끼리 서로 원망하게 만든다. 내부 분열의 원인은 욕심이다. 사리 사욕을 채우려 하다보니까 형제의 것을 취해야 하는 것이었다. 물질만 아니라 지위도 마찬가지다. 남을 나보다 낫게 여기는 겸손이 있다면 공동체에 분열이 생기지 않는다.  
·느헤미야는 총독의 녹을 받지 아니하였고, 매일 살진 소 1마리와 양 6마리를 잡아 유다 사람들과 민장들 150명과 함께 식사를 하였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는 자신의 삶을 하나님이 책임지신다는 믿음 때문에 월급이나 보상 문제 때문에 신경쓰지 않는다. 욕심을 따라 발생하는 내부 분열도 하나님을 경외하는 누군가 먼저 욕심을 내려놓고 먼저 모범을 보이면 해결될 수 있다.
(느6:2,15,16)
·사탄은 이제 직접적으로 지도자를 해하고자 한다. 일부러 봉해지지 않은 편지를 통해 느헤미야가 모반을 일으키려 한다고 모함했다. 하나님께 뜻을 묻고 하나님과 영적 교제 가운데 있는 사람들은 사탄이 하는 일을 금방 분별한다.
·52일 만에 완공된다. 이방 족속들도 하나님이 역사를 이루었다고 고백한다.

(느8:1,8,9; 9:6,12)
·성벽재건이 마쳐지고 하나님은 이스라엘 공동체에 다시 한번 율법을 세운다. 하나님의 말씀만이 공동체를 새롭게 하고 힘있게 한다. 말씀을 낭독하여 읽게하고 그 말씀을 풀어 설명하고 그 말씀을 들을 때 백성들이 다 울었다.      
·말씀들은 하나님께서 하늘을 지으시고 만물을 보존하시며, 백성들을 출애굽시키시고 그들의 삶을 구름기둥, 불기둥으로 인도하시는 분이심을 증거한다.
(느13:3,7,8, 10,11, 18,19, 23,25)
·백성들이 율법의 말씀을 듣고 이방적인 요소들을 제거하기 시작했다. 엘리야십이 도비야를 하나님 전의 방에서 몰아냈다. 거룩해야 할 성도의 삶에 세상적인 가치관들을 몰아내는 것이다. 
·레위인들이 받아야 할 몫을 챙겨줘서 그들이 도망가지 않도록 했다. 복음의 일꾼들이 일을 감당하도록 그들의 삶의 문제를 책임져주어야 한다.(고전9:9)
·이스라엘 백성들이 안식일을 거룩히 지킬 수 있도록 안식일에 아무 짐도 성안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조치를 취하였다. 주님 안에 거하는 안식이 진짜라는 것을 확인시켜주기 위해 강도 만나게 하시는 수가 있다.(고후7:10; 창32:25)
·이방 결혼에 대해 책망했다. 이방인과의 결혼은 웬만한 선교사적 각오가 있지 않으면 하지 않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