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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10 10:46

내 삶의 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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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 2020년 5월 10일
성경 출애굽기 20:12, 에베소서 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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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삶의 뿌리

출20:12; 엡6:1-4

·부모 공경은 인간 관계에 있어서 가장 기본이 되는 윤리이다. 그래서 한국의 전통 윤리의 기본인 ‘삼강 오륜’에서도 그 첫 번째가 ‘부자유친(父子有親)’ 이다. 또한 성경에서도 부모 공경에 대한 계명을 인간 관계의 계명 중 가장 중요하게 말하고 있다. 

 

1) 우리가 부모를 공경해야 하는 이유는 부모가 하나님의 대리자이며, 부모 공경을 통해 하나님께 순종하는 법을 배우게 하기 때문이다. 

·성경에서도 아브라함과 같은 족장들이 자식들을 위해 축복하면 그것은 곧 하나님을 대신하여 축복하는 것이었다. 오늘날 부모가 자식들을 위해 축복 기도할 때는 안수 기도가 가능한 이유도 부모가 하나님을 대리하는 것으로 간주하기 때문이다. 

*‘공경하라’ = ‘카베드’ = ‘여호와를 경외하라’(출20:12)

·아무리 봉사 열심히 하고 신앙 생활 잘 하고 있는 것 같아도, 부모를 공경하지 않는 사람은 신앙 생활을 잘못하고 있는 셈인 것이다.

·하나님께서 가족 제도를 주신 것은 부모의 사랑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게 하고, 또한 부모에게 순종함으로 하나님께 순종하는 것을 배우게 하시려는 것이다. 

·실제로 부모로부터 사랑을 받아보지 못한 사람들은 신앙 생활을 해도 굉장히 율법적인 신앙 생활을 하기 쉽다. 육신의 부모로부터 용서 받고, 지지 받기 보다는, 항상 책망만 들었기에 좀처럼 하나님을 자비의 하나님으로 인식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사랑을 많이 받고 자란 자녀들은 하나님을 용서하시고 품어주시는 하나님으로 인식함으로 비교적 자유하는 신앙 생활을 한다.  

·똑같은 원리로 부모에게 순종하는 일들을 통해 하나님께 순종하는 법을 배운다. 따라서 부모에 순종하고 부모를 공경하는 것은 단순히 부모에 대한 도리를 다한다는 것뿐 아니라,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신앙의 도리를 깊게 하는 측면이 있는 것이다. 

 

2-1) 부모 공경의 출발은 부모의 모습에 상관없는 순종을 하는 것이다. 

·부모가 순종할 만한 자격이 있으면 순종하고, 그럴 가치가 없으면 순종하지 않아도 되는 것이 아니다. 왜냐하면 부모는 하나님을 대리하는 자이고, 하나님은 부모에게 순종하는 것을 통해 우리가 하나님께 순종하는 훈련을 하게 하시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우리 부모가 순종을 받을만한 가치가 없어 보이는 부모라 할 지라도 하나님의 명령이기에 순종하는 것을 통해,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에 벌여 놓으신 일들이 내 마음에 들지 않는 좋지 않은 상황일지라도, 그 상황 역시 하나님께서 주신 것으로 알고 순종하는 훈련을 하게 하신다. 

·하나님께서 세우신 부모에게 순종하지 않으면, 그것은 내가 하나님께 불순종하는 것이 된다. 그리고 그런 불순종에 대해 하나님께서는 친히 심판하실 것이라고 까지 말씀한다.(롬13:1,2)

2-2) 부모에게 순종은 주안에서의 순종이어야 한다. 

·부모가 말씀한 것이라고 해서 무조건 다 순종하는 것이 부모를 공경하는 것은 아니다. 그것은 오히려 부모로 하여금 하나님 앞에 범죄하게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엡6:1)    *사울 왕에게 순종하되 주안에서 순종한 요나단

·제사 문제나, 신앙 생활을 못하게 하는 명령까지 순종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다만 반항적인 태도가 아니라, 겸손하게, 설득하는 자세로 설명해야 한다. 그리고 그 일로 겪게 되는 핍박이나 어려움들은 하나님께서 지게 하시는 십자가로 알고 묵묵히 감당해야 한다.     *제사에 대한 결단이 필요한 이유(고전10:20,21)

2-3) 주안에서의 공경이 부모 공경에 대한 책임을 소홀히 하는 구실이 되면 안된다. 

·하나님을 섬기는 일을 한다고 해서, 마땅히 해야할 인간적인 도리를 무시해도 좋은 것은 아닌 것이다. 사실 참된 신앙을 갖게 되면 더욱 아름다운 인간의 모습을 갖게 된다. 교회 일에만 열심을 내다보니, 가족 관계는 엉망이 되는 것을 하나님은 기뻐하지 않으신다.   *예수님의 고르반에 대한 책망(막7:11,12)

·따라서 교회 일을 한다는 핑계로 자녀로서의 역할에 소홀 한다면 이것은 오히려 하나님을 욕되게 하는 것이다. 평소에 신앙 생활도 잘 해야 하지만, 교회 생활로 인해 부모 섬기는 일이 소홀함이 없도록 해야 한다. 

2-4) 성경은 부모 공경을 잘하는 자들에게 축복을 약속하고 있다. 

·십계명 중에도 유독 부모 공경의 계명에만 약속이 붙어 있다. 그렇게 부모 공경 잘하고 있으면 땅에서도 잘되고 장수하게 될 것이라는 것이다.(엡6:2,3) 이것은 부모 공경의 명령이 단순히 억지가 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특별한 배려를 하신 것이다.

 

3) 자녀들이 올바른 부모 공경을 하지 못하게 된 것은 그 부모에게도 책임이 있다. 

·자녀들이 부모 공경을 잘하는 자녀 되기 원한다면 우리는 그 자녀들을 성경대로 잘 양육해야 했다.(엡6:4) 그저 공부 열심히 해서 세상적으로 잘 되게 해주고 싶어 신앙 교육은 소홀히 했었던 댓가일 수 있다. *아들에게 쫒겨난 어느 권사님의 때늦은 후회

·자녀 교육에 대한 메시지는 아주 간단하다. 하나는 자녀들을 노엽게 하지 말라는 것이고, 둘째는 주의 교훈과 훈계로 가르치라는 것이다. 자녀들을 노엽게 하면 그 다음 훈계는 아무 효과가 없게 된다. 

·말씀을 자녀들에게 가르칠 때는 부모 자신들이 먼저 말씀을 가슴에 새겨야 한다는 것이다. 자신은 말씀을 읽지도 않으면서, 말씀대로 살지도 않으면서, 자녀들에게만 성경을 읽으라 하고, 자녀들에게만 말씀대로 살라고 하면 효과가 없다.(신6:6,7)

·신앙 교육에 있어서만큼은 부모 자신이 먼저 양보해서는 안된다. 부모부터가 신앙 문제를 소홀히 여기면서, 현실적인 문제들과 타협을 하고 있으면, 아이들도 신앙이라는 것에 대해 절대 가치를 두지 않게 된다. 

학습 및 적용 문제:

1) 부모 공경을 해야 하는 이유 두 가지를 말해보라. 

2) 순종을 받을 가치가 없어 보이는 부모일지라도 순종해야 하는 이유가 무엇인가?

3) 부모에게 순종을 잘했을 때 하나님께서 주셨던 축복과 순종을 잘 하지 못했을 때 하나님께서 깨닫게 해주셨던 아픔들을 나누어보자. 또 부모를 공경하는 자녀로 키워내기 위해 어떻게 자녀 양육을 할 지 결단을 나누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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