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모든 것을 이깁니다 (7/17/2016)
롬12:9-21

·오늘날 미국 사회의 인종간의 갈등은 '우리 대(對) 그들' 식의 양극화된 사고 방식이 사람들 마음을 사로잡고 있기 때문이다.
·마지막 때가 되면 많은 사람이 실족하게 되어 서로 미워할 것이며, 사람들의 마음에 사랑이 식어질 것이라 성경은 예언하고 있다.(마24:10-12) 나와 다른 사람들을 미워하고, 심지어 적으로 간주하며 싸워 이겨야 할 대상으로 보는 것이다.

1) 오늘날 점점 악해지는 세상에서 우리 성도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바로 사랑의 마음이다.
·사도 바울은 하나님의 은혜로 영원한 생명을 얻은 성도들은 첫 번째로 ‘산제사의 삶’을 살아야 하고, 두 번째로 하나님께서 베풀어주신 아가페의 사랑으로 세상을 축복하며 살아가야 한다고 말씀한다.
·우리의 삶이 산제사의 삶이 된다면, 우리의 삶에는 당연히 아가페의 사랑이 나올 수 밖에 없다. 왜냐하면 내가 철저히 죽어지고 예수님께서 내 삶의 주인이 되신다면, 나의 생각도, 나의 말도, 나의 행동도 예수님처럼 나타날 것이고, 그것은 결국 아가페의 사랑으로 나타날 것이기 때문이다.
·우리가 사랑에 집중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보다도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신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그렇게 명령하고 계시기 때문이다.(요13:34)
·예수님은 자신의 몸을 속죄의 제물로 드려 우리의 모든 죄가 용서되어지게 하시고, 그 결과 우리 모두 영원한 생명을 가진 자로 살게 해주셨다. 그런데 그런 생명의 은인께서 우리에게 부탁하신 것이 바로 ‘서로 사랑하라’는 것이다.(요일4:10,11)
·또 하나 우리가 사랑해야 하는 이유는 그 사랑은 의무이기 이전에 그리스도인에게만 주어지는 특권이기 때문이다. 오늘 본문에 쓰이고 있는 사랑은 ‘아카페’의 사랑인데, 아가페의 사랑은 하나님의 사랑이다.
·아가페의 사랑은 사람의 영혼을 살려내고 구원시킨다. 그런데 이 사람의 영혼을 구원해내는 아카페의 사랑을 하나님은 오늘 성도들이 하게 해주셨다.  
    *이건희 회장의 사랑과 우리의 사랑이 다른 이유
·또 하나의 중요한 이유는 사랑하는 모습을 보여줄 때 비로서 우리가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라는 증거가 되기 때문이다. 성경은 분명히 우리가 예수 믿는 믿음으로 구원을 얻는다고 선언하고 있지만(요5:24) 결국 사랑을 하는 사람이라야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다는 말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요일3:14)   
    *믿음 좋다는 말은 사랑이 많다는 말과 같은 말(고전13:1-3)

2) 사랑은 먼저 성도간에 사랑하는 것이며, 어떤 상황 속에서도 섬겨주는 것이며, 원수까지 축복해주는 것이다. 결국 사랑이 모든 것을 이기기 때문이다.
·성도들은 서로 피를 섞은 친 형제들이 아니지만 마치 피를 나눈 친 형제처럼 서로 사랑하는 것이 이것이 구원을 얻은 성도들이 해야 할 첫 번째 사랑이라고 말한다.
·서로가 서로를 사랑해줘도 부족한 판에 서로가 서로를 미워하되 세상 사람을 미워하는 것 보다 더 미워하고 있는 것은 도대체 주님이 뭘 원하고 계시는 지를 잘 모르고 있는 것이다.    *필라델피아(형제간의 사랑)
·서로를 존중해준다는 것은 나의 기준을 가지고 함부로 말하지 않는 것이다. 상대편의 생각도 존중해주는 것이다. 내 생각과 다를 지라도, 내가 이해할 수 없는 모습이 있을 지라도 상대편을 격려하고 배려해주는 것이다.
·사랑이란 열심으로 섬기되 성령님의 도우심을 따라 섬기는 것이다.(11절)보통 성도들은 처음에는 열심을 내다가도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주를 향한 처음 사랑을 잃고 타성에 빠지게 된다.
·오늘날 미국도 교회가 열심을 잃어버리고 나태하고 안일한 신앙 생활을 계속한다면 이 나라는 점점 더 영적으로 타락해 갈 것이며, 결국 우리 모두가 공멸하게 되는 날이 올 수도 있다.(계3:15,16)
·또한 오늘 본문은 사랑이란 어떤 상황 속에서도 소망을 잃지 않고 기도에 힘쓰며 오히려 성도들의 쓸 것을 공급하는 것이라 말한다.(12,13절)
·교회에서 열심히 섬기고 있어도 어떤 때는 사탄의 공격으로 말미암아 더 어려운 상황에 처하게 될 때도 있다. 그러나 주님은 그런 때 일수록 기뻐하면서 섬기고, 인내하면서 섬기고, 기도에 더 힘쓰면서 섬기라고 말씀하신다. 내 눈에 보기에는 도저히 안되는 상황이어도, 하나님이 하실 것을 믿음으로 흔들림 없이 섬길 수 있는 지를 테스트 하시는 것이기 때문이다.
·또 사랑이란 심지어 나를 박해하고 나를 핍박하는 자까지 축복하는 것이다.(14절)
·세상에는 ‘눈에는 눈, 이에는 이’라고 하는 탈리오의 법칙이 판을 친다. 또 그렇게 사는 것이 세상 똑바로 사는 것이라 가르친다. 그런데 성경은 우리에게 해를 끼치고, 심지어 우리를 박해하는 사람들까지도 저주하지 말고 축복하라고 말한다. 될 수 있는데로 모든 사람과 화목하라고 한다.(17,18절)
·사람을 살리고 사람을 바꾸는 것은 오직 사랑 밖에는 없기 때문이다. 사랑은 사람을 치유하고 변화시키는 능력이 있다. 성도가 원수를 저주하지 말고 오히려 축복해주고 있으면 숯불이 원수의 머리에 얹혀진다는 말은 우리가 원수를 축복해줄 때 하나님께서 원수의 마음에 회개의 역사가 나타나게 해주신다는 말이다.(20절)   *리챠드 범브란트 목사의 간증
·하나님은 우리가 직접 원수 갚는 일을 기뻐하지 않으신다. (19절) 우리가 복의 통로로 살아가는 과정에서 우리를 축복하는 자에게는 하나님께서도 축복하실 것이지만 우리를 저주하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이 친히 갚으시겠다고 약속하셨기 때문이다.(창12:3)

학습 및 적용 문제:
1) 구원의 은혜를 입은 성도들이 아가페의 사랑을 해야 하는 이유를 말해보라.
2) 구체적으로 어떻게 사는 것이 아가페로 사는 것인지 본문을 근거로 말해보라.
3) 사랑이 모든 것을 이긴다는 사실을 경험한 것들을 서로 나누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