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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15 12:17

발상의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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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 2018년 7월 15일
성경 마가복음 7: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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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상의 전환 (Paradigm shift)
막7:1-23

 

·오늘날 우리 성도들도 자신도 모르는 사이 항상 익숙해져 있고 습관화 되어 있는 상태를 고집하다 보면 새로운 세계를 경험할 수 없다.
·그러나 발상의 전환을 하는 순간 그것이 전부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고, 내 생각이 틀렸을 수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무엇보다도 그동안 느껴보지 못했던 자유와 평안을 누리게 된다.

1) 오늘 본문은 씻지 않은 손으로 식사하는 것을 빌미로 예수님을 다그치는 대적자들에 대한 예수님의 반박과 교훈을 실은 내용이다.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이 예루살렘으로부터 갈릴리 시골까지 내려온 이유는 산헤드린 공회의 명령을 받고 예수를 책잡기 위해 온 것이었다.(1절)
·당시의 전통적인 유대주의자들의 입장에서는 예수의 언행이 너무 파격적인데다가, 그 동안의 전통과 관행을 무너뜨리고, 심지어는 그로 인해 자신들의 기득권을 손상시키는 결과를 가져왔기 때문이다.
·그들의 예수님을 책잡기 위한 모함은 제자들의 부정한 손, 곧 씻지 않은 손으로 음식을 먹는 행위로부터 시작되었다.(2절)
·그러나 사실 손을 씻지 않고 음식을 먹을 때 그 음식이 부정하게 된다는 말씀은 성경에 언급되어 있지 않다. 그런데도 그들은 이런 행위가 부정한 것이라 정한 장로들의 유전을 근거로 제자들을 책망한 것이었다.(5절) *장로=산헤드린 회원, 권위있는 율법 교사 등 종교 지도자들
·원래 장로들의 유전으로 대표적인 것은 ‘탈무드’이다. 그들은 성경에 기록된 율법은 원리만을 가르쳐주는 것이기에 복잡한 현실 생활에 구체적으로 그 말씀들을 적용하기 위해서는 보다 상세한 세부 규정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탈무드=‘미쉬나’(Mishina,구전 율법서) + ‘게마라’(Gemara, 해설서)
·문제는 어느 순간 부터 성경의 말씀보다 오히려 이런 규정들이 더 중요한 기준이 되었다는 것이다.(8,9절)
·예수님은 그 대표적인 예를 ‘고르반’이라고 하는 것을 통해 설명하신다. 부모 공경이 가장 중요한 사람을 향한 계명인 데 당시 율법주의자들은 ‘고르반’이라고만 하면 이 중요한 부모 공경조차 면제될 수 있게 한 것이었다.  *‘고르반’=‘하나님께 바쳐진 예물’
·오늘날 우리의 신앙 생활 가운데서도 알게 모르게 이런 모습들이 있을 수 있다. 결국에는 하나님의 말씀을 더 잘 지키게 하려고 정해놓은 여러 규정들이 본래의 의도와는 다르게 오히려 하나님의 말씀대로 사는 일에 방해가 되는 수가 있는 것이다.
·지상 교회도 결국은 불완전한 사람들이 모인 공동체이기에 인간들의 불완전성을 최소화 하기 위해 우리는 노력해야 한다. 그러나 그런 목적으로 정해놓은 여러 규정들이나 전통들이 하나님의 말씀들을 넘어서고 그래서 자신도 모르게 교회를 은혜가 넘치는 교회가 아니라 차갑고 무정한 교회로 만들 수 있다는 것 또한 우리는 기억해야 하는 것이다.

2) 예수님께서는 이 사건을 통해 보다 근원적으로 사람의 부정함을 해결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시며 그것을 위해 자신이 이 땅에 오셨음을 말씀하신다.
·예수님은 음식이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의 마음이 악함과 더럽기 때문이라고 말씀하신다. 다시 말하면 사람의 속이 악하기 때문에 결국 기회가 주어지면 우리는 더러운 죄를 범하게 되는 것이다.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것은 그분께서 우리의 악한 마음에서 비롯되는 죄의 문제를 해결하시고 우리를 정결하게 하시기 위해 이 땅에 오신 것이다.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의 죽으심과 부활하심을 통해 이런 사람의 마음의 더러움의 문제를 해결하셨다. 사람들 스스로 율법을 다 지켜 행할 수 없기에, 대신 율법의 요구를 충족하시기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셨다. 그리고 또한 그 죽음 가운데 머물러 계시지 않고 부활하심으로 죄의 문제를 완전하게 해결하셨음을 온 천하에 드러내신 것이다.
·따라서 오늘날 성도들은 우리 스스로의 힘으로 해결할 수 없는 마음의 죄를 해결하신 예수님께 진정한 감사와 찬송을 드릴 수 있어야 한다.
·그리고 우리로 하여금 더 높고 신령한 차원의 삶을 위해 우리에게로 보내지신 또 다른 보혜사 성령님의 도우심을 통해 실제적으로 거룩한 삶을 날마다 살아야 한다.
·그리고 그런 우리의 삶을 통해 아직도 어둠에 있는 수많은 영혼들에게 그리스도의 빛을 비추어야 하며, 그것을 위해 우리에게는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 
·늘 생각하던 틀에서 벗어나서 다른 각도에서, 다른 시각으로 우리의 인생들을 보아야 한다. 우리 주변의 연약한 지체들을 그들의 입장에서 살펴보아야 한다.
·발상의 전환이란 결국 밖을 보는 데서 안을 보는 것이다. 밖에서 보면 먹는 음식이 우리를 부정하게 만드는 것 같지만 사실은 내 안이 문제였다. 그리고 그것을 진정으로 발견하게 될 때 그들은 비로서 예수가 보이고 영혼의 구원을 얻게 되었다.
·또한 땅을 보는 데서 하늘을 바라볼 때 우리의 인생의 목적이 발견된다. 그리고 그 인생의 목적이 발견되면 지금 이 순간 조금 불편해도 내 뜻대로 일들이 잘 안되어도 그것 때문에 좌절하고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 더욱 굳건하게 그 길을 갈 수 있게 된다.
·나는 왜 이렇게 힘들게 살아야 하는 지 불평과 원망만 할 것이 아니라 발상의 전환을 하면 마음의 어둠이 사라진다. 염려와 근심이 사라지고 대신 감사와 소망이 생길 것이다. 때로는 이런 상황들을 통해 하나님이 이루어 가실 일이 기대되어 알 수 없는 기쁨이 여러분의 마음 속 깊은 곳에서 생겨나게 될 것이다.

 

학습 및 적용 문제:
1) 예수님께서 장로들의 유전의 허점을 어떻게 공박하셨는 지 말해보라.
2) 예수님께서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은 음식이 아니라 사람의 마음이라고 말씀하신 이유는 무엇일지 말해보라.
3) 발상의 전환을 하면 내 삶에 어떤 변화가 있을지 지금 현재 나의 삶을 돌아보며 어떻게 발상의 전환을 할 지 나누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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