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 낚는 어부 (6/3/18)
막6:7-13

·하나님께서는 이 마지막 때에 한민족을 통해 전 세계에 그리스도의 복음이 전해지기를 원하신다. 그리고 그 일을 위해 한국의 문화나 한국어가 세계에 알려질 수 있도록 K-POP이나 K-DRAMA, 심지어는 K-COSMETIC까지 세계적인 인기를 얻게 하셨다.
·이 모든 일들도 결국은 우리 한인들이 사람을 낚는 어부둘이 되어 세계 선교에 귀하게 쓰입 받는 제사장 나라가 되게 하시기 위함이다.

1) 예수님은 처음 제자들을 부르실 때부터 그들이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시겠다고 약속하셨다.
예수님은 이미 막3:14에서 12제자를 선택하신 바 있다. 그들을 선택하신 궁극적인 목적은 그들이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시기 위함이었고 이제 그 목적을 실현하기 위해 그들을 파송하시는 것이다. 그리고 그들을 보내신 목적은 말할 것도 없이 그들을 통해 그리스도의 복음이 전해지도록 하시기 위함이었다.(12절)
오늘날 그리스도의 제자들로 부름을 받은 우리에게도 이 사명이 주어져 있다. 그리스도의 제자들은 특별한 사람만 되는 것이 아니다. 그리스도를 마음으로 믿어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하고, 받아들이는 사람들 모두에게 주어진 명령이다.
*챨스 벤엥겐 교수의 ‘모이는 교회 흩어지는 교회’
·그런 의미에서 우리는 열심히 모여야 한다. 모여서 말씀을 통해 성장하고, 교회 안의 봉사를 통해 세상을 섬기는 섬김의 훈련을 한다. 그리고 그 섬김을 결국은 세상 가운데 나타내야 하는 것이다. 그래서 교회가 그저 신앙인들의 집합소가 아니라 구원의 방주가 되어야 한다.
·오이코스를 하는 목적도 그저 연약한 성도들이 모여 함께 은혜를 나누면서 서로가 서로를 위해 기도해주고 섬겨주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오이코스를 통해 복음 전파가 이루어져야 한다.
*열린 오이코스의 필요성
·선교도 마찬가지이다. 지금 세상에는 아직도 수십억의 영혼들이 구원받지 못하고 있고, 그래서 우리의 선교사들도 최우선으로 가야 할 곳이 바로 아직 복음이 전해지지 않은 미전도 종족이다. 이미 선교사들이 많이 가 있는 곳에도 여전히 선교사가 필요할 수 있다. 현지인 사역자들을 재교육하고 현지인 사명자를 훈련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사실은 선교의 우선 순위를 따지자면 당연히 미전도 종족이 우선시 되어야 한다.

2) 주님께서는 그 일에 필요한 권세와 능력을, 또 보호하심과 축복하심을 허락하셨다.
·예수님은 이 일을 위해 제자들을 그냥 보내지 않으셨다. 그들에게 더러운 귀신을 제어할 수 있는 권능을 함께 주셨다.(7절)
·실제로 예수님의 제자들은 복음을 전하면서 놀라운 이적들을 행하기도 했고, 그래서 영적으로나 육적으로 병든 자들이 고침을 받았다.(13절)
·또 하나는 삶의 목표가 복음을 전하는 것이 된 성도들이 삶을 책임질 것임을 약속하셨다.(8,9절)
·예수님께서 이 말씀을 하신 이유는 복음 전하는 일을 하고자 할 때자기 일신에 대한 염려는 하지 않도록 하시려는 것이었다. 제자들이 그런 것들을 가지고 있지 않다 할지라도 매일 그들에게 호의를 베푸는 다른 사람들을 통해 하나님의 도우심이 어떤 것인지를 경험하게 하려는 것이다.    *선교 헌신자들의 거지 전도 여행

3) 그러나 복음 전하는 삶을 살 때 받게 될 핍박과 환난에 대해서도 우리는 각오해야 한다.
·우리가 복음을 전할 때 모든 사람이 그 복음을 받아들이지는 않는다. 심지어는 예수님이나 사도 바울과 같은 훌룡한 사도가 전해도 그 복음을 거부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행28;24) 또한 복음을 전하는 삶을 살다보면 그들이 복음을 받아들이지 않을뿐더러 때로는 복음 사역을 방해는 사람들이 있게 된다.
·*북한과 중국의 종교 핍박
·그러나 진정한 믿음의 사람들은 결국 영원한 나라를 소망하는 가운데 신앙의 핍박을 이겨내는 자들이었다.(히11:36-40) 마지막 때에 주님이 다시 오셔서 세상을 심판하실 때 이 세상의 것들은 다 사라지게 된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영원한 나라가 주어져 있다. 우리가 받아야 할 은혜는 그 나라를 받았다는 사실이다. 이것이 우리에게 은혜가 되어야 한다.
·예수를 믿어도 예수님이 이 세상 사는 데 챙겨주시는 것들 때문에 은혜를 받고, 그것 때문에 울고 웃는 것이 아니라 영원히 변동하지 않을 나라를 받은 것을 기뻐하고 감사해야 한다. 그리고 그럴 때 우리는 비로서 주의 나라의 확장을 위해 기쁨으로 섬길 수 있다.

학숩 및 적용 문제
1) 예수님이 제자들을 부르신 궁국적인 목적과 교회의 존재 목적에 대해 ‘모이는 교회 흩어지는 교회’를 통해 말해보라.
2) 복음을 전하는 삶을 살 때 나타타는 현상들과 그에 대한 주님의 처방은 무엇이었는 지 말해보라.
3) 나의 인생의 나머지는 어떻게 살 것인지,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기 위해 어떤 삶을 살 것인지 나누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