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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 2021년 9월 19일
성경 사도행전 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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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야 교회의 기초를 놓은 사람: 아브라함” - 행7:1~8

Sept 19, 2021

사도행전 7장은 예루살렘교회 스데반 집사가 산헤드린 공의회 법정에서 했던 최후 진술, 구약성경을 탁월하게 요약한 설교입니다. 스데반의 설교는 아홉명의 유대인 조상들을 설명하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이 구조는 한 정점을 향해 가고 있는데 바로 성전입니다. 정점으로 향하는 중간 정거장이 있는데 “광야 교회”입니다. 스데반이 이 설교에서 핵심으로 삼고 있는 성전은 손으로 짓지 않은 성전, 즉 예수 그리스도이며,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과 부활로 인해 지음 받은 믿음의 무리들을 말하는 것입니다. 

스데반은 설교를 시작하며 아브라함으로 부터 하고 있는데 그 이유는 그가 처음 교회의 기초를 놓은 사람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유대인들의 옳지 않은 혈통주의를 바탕으로한 선민의식이 인간의 욕심에 의해 만들어 낸 사상임을 일깨워 주고 싶었던 것입니다. 스데반이 소개한 아브라함의 일생 구구절절 묻어나온 진리는 “영광의 하나님”으로부터 비롯됨을 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주도하시고, 말씀하시며, 옮기셨고, 약속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아브라함의 삶에 주어이십니다. 

들린 말씀에 순종한 아브라함

스데반은 처음 교회인 광야 교회에 기초를 놓은 아브라함의 믿음의 모습을 통하여 우리에게 소중한 교훈을 줍니다. 먼저, 아브라함은 “들린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합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이 메소보다미야에 살 때 나타나시어 그를 불러 내셨습니다. 그리고 아버지 데라가 죽고 난 후 하란에 머물러 있던 그를 다시 또 방문하셔서 불러 내셨습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말씀이 들릴 때 마다 순종합니다. “보여준 땅이 아닌 보여줄 땅”으로 손에 잡히거나 눈에 보이지 않는 명령이었지만 순종합니다. 스데반에게 말씀에 대한 순종의 모습이 교회의 기초 중에 기초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당장 눈앞이 아닌, 먼 장래의 일을 볼 수 있는 눈

아브라함에게는 당장 눈앞의 일에 시선이 고정된 것이 아니라 먼 장래의 일을 볼 수 있는 눈이 열려 있었습니다.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 것은 “땅과 자손”입니다. 그러나 현실은 아브라함의 두 손에는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나이는 너무 많이 들어 인간적인 희망이 없습니다. 그러나 다시 방문하신 하나님이 약속을 하실 때 아브라함은 믿었습니다. “하늘의 별과 같이 바다의 모래와 같이 많아 질것이다”. 아브라함은 이 약속의 말씀을 붙듭니다. 그리고 장래에 이루어질 일을 소망합니다. 이 소망은 400년이 지나 200만명이 된 광야교회로 성취되었습니다. 아브라함은 약속 자체가 아닌 약속을 이루실 하나님을 신뢰했습니다. 

할례 언약을 맺으시다

하나님께서는 약속에 신뢰하는 아브라함에게 먼 장래에 일어날 놀라운 일을 미리 보여주셨습니다. 그것이 할례의 언약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에게 할례 할 것을 명하십니다. 당시 의료 시설을 갖추고 있지 않은 때 살점을 떼어 낸다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 일입니다. 그러나 아브라함은 즉각적인 순종을 하고 자신만이 아닌 자신의 집안에 있는 모든 남자에게 할례를 행하게 됩니다(창17:26~27).  

유대인들은 아브라함의 혈통이기에 하나님의 백성이 되었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표시가 할례였습니다. 그러나 유대인들은 하나님께서 원래 할례를 주신 목적과는 전혀 상관없이 인간이 세운 법과 형식만 남은 행위라는 것을 스데반은 지적하고 있는 것입니다. 특별히 아브라함은 집에 있는 모든 남자에게 할례를 행합니다. 이것은 누구에게나 임하는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임할 전 인류를 위한 구원을 예표하는 것입니다. 아브라함의 순종을 통해 하나님은 앞으로 행하실 일, 모든 민족이 아브라함으로 인해 복을 받게 되리라는 하나님의 놀라운 계획의 비전을 미리 보여주신 것입니다. 

 

더 깊은 묵상과 적용

1. 각 가정마다 믿음의 선구자, 믿음의 조상이 있습니다. 그 믿음의 조상은 내가 될 수도 있습니다. 우리 믿음의 선조들이 처음 신앙을 가질 때 얼마나 많은 헌신과 수고가 많았겠습니까? 나 자신을 돌아 보아 우리 선조들이 그토록 어렵게 지켜 냈던 신앙을 나는 바르게 가고 있는가를 되 돌아 보십시다. 그리고 새로운 결단의 마음을 가집시다. 나는 나의 후손에게 어떤 신앙 유산을 남겨 줄 것인가? 

2. 아브라함에게는 광야 교회의 기초를 놓는 사명을 주셨습니다. 우리에게는 나의 가정과 우리 휄로쉽교회의 믿음의 기초를 세우고, 아름다운 신앙공동체를 믿음으로 세우는 사명을 주신 줄 믿습니다. 스데반이 전한 아브라함 처럼, 들린 말씀에 순종하고, 먼 장래를 보는 안목과 즉각적인 순종으로 우주적인 구원에 기초가 되기 위해 나는 무엇을 힘쓸 것인지 기도하며 생각해 보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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