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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21 09:43

자비의 집, 베데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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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 2021년 8월 15일
성경 요한복음 5장 1-9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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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의 집, 베데스다” - 요한복음 5 : 1 ~ 9

Aug 15, 2021

사도요한은 다른 복음서 저자들과는 달리 예수님께서 절기나 명절에 맞추어 예루살렘에 올라가신 일을 자주 언급합니다. 한 걸음 더 나아가 절기나 명절에 맞추어 표적을 행하시고, 가르침 주심을 자세히 기록합니다. 오늘 본문에서도 베데스다 못에 있는 38년된 병자를 고치신 때가 명절과 안식일이었습니다. 본문속에서 예수님의 이런 모습은, 구약의 말씀들을 새롭게 조명하시고, 변질된 안식일의 참 의미를 가르쳐 주시려는 것입니다.   

베데스다 못가에 가시다 

예수님은 이번 명절을 맞아 예루살렘에 올라 가셨는데 사도 요한은 이 명절이 어떤 명절인지에 대한 설명은 하지 않고 “유대인의 명절”이라고만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예수님이 향하신 곳이 양문곁 베데스다 못이었습니다. 그 못 주변에는 많은 병자, 맹인, 다리 저는 사람, 혈기 마른 사람들이 누워있었습니다(3절). 이곳에는 신화 같은 이야기가 있었는데 그곳 환자들은 그 이야기만 믿고 그곳을 떠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베데스다는 히브리 말로, “자비의 집”입니다. 그러나 그곳은 그렇지 않은 곳임을 4절에 나오는 두 단어가 가르쳐 줍니다. “가끔과 먼저” 이 두 단어에서 우리는 자비와는 너무도 큰 차이가나는 냉혹하고 절망이 가득한 곳, 베데스다를 알게 됩니다. 이 베데스다에 예수님이 찾아 가신 것입니다.       

네가 낫고자 하느냐?

예수님은 그곳에 많은 병자들 중 한 사람, 38년된 병자에게 가셔서 “네가 낫고자 하느냐?” 물으십니다. 이 물음은 오늘날 우리들에게도 하시는 질문입니다. “네가 낫고자 하느냐?”. 그러나 이 사람은 예수님의 이 질문에 맞는 답을 하지 못합니다. “병자가 대답하되 주여 물이 움직일 때에 나를 못에 넣어 주는 사람이 없어 내가 가는 동안에 다른 사람이 먼저 내려가나이다”(7절). 이 답변에는 원망과 불평, 좌절이 뒤 엉켜 있습니다. 이 사람의 대답속에 알게 되는 것 하나는, 이 못에 대한 환상을 버리지 못하고, 여전히 이 못만이 자신을 구원할 것으로 믿어 움켜쥐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오랜 시간 실패를 거듭 경험 했지만 이 못에 너무 집중하느라 자신 앞에 계시는 모든 생명의 근원이시요, 전능하신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이심을 깨닫지 못하고 있습니다. 참으로 어리석고 안타까운 모습입니다. 

일어나 네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 이 날은 안식일이니

이 사람은 예수님의 질문에 자신의 상한 마음을 드러내고만 있지만, 예수님은 이 사람에게 “일어나 네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 명하시며 말씀으로 치료해 주셨습니다. 이 치료의 실제는 우리들에게도 임하는 주님의 능력입니다. 그런데 죽은 것 같은 삶을 살았던 이 사람이 새생명을 얻은 것에 대해 유대인들은 기뻐하기 보다 안식일에 장로의 전통을 지키지 않은 것에 대해 불쾌한 감정을 드러내고 이 일로 인해 예수님을 죽이고자 했던 것입니다. 왜 유대인들은 이런 반응으로 보였을까요? 이들의 시선은 영혼을 생각하는 예수님의 마음, 하나님의 마음과 너무도 달랐기 때문입니다. 이런 다름의 근원은 오해에 의해서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마음에 대한 오해. 율법을 주신 오해 그래서 예수님은 이 오해를 풀어 주시기 위해 안식일에 세 번째 기적을 행하신 것입니다.   

창세기에서 안식일은, 천지만물을 창조 하신 하나님께서 흡족해 하시며 제 칠일에 안식을 선포하시며 쉬신 날입니다. 다시 손 댈 필요 없이 완벽하게 다 이루신 창조를 보며 하나님의 생명의 충만함을 누리며 살라 정하신 날입니다. 그리고 신명기에서 가르쳐 주시는 안식일은, 광야 백성들에게 매일 내리는 만나를 안식일 전에는 두 배를 내려줄 것이니 “너희들은 안식하며, 쉬어라! 내가 내린 명령 가운데 염려 하지 말고 안식하라!, 내가 행할 것이고, 이루어 놓은 것을 풍성히 누리라!, 기뻐하라!”고 안식일과 명절을 정해 주신 것입니다.   

더 깊은 묵상과 적용

1. 베데스다 못엔 아픈 사람들이 많이 있었지만, 예수님께서는 38년 된 병자를 찾아가셨습니다. 예수님께서 많은 사람 중에서 나에게 특별히 베풀어주신 은총은 무엇입니까?

2. 유대인들은 병 고침 받은 사람에게 “너에게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 한 사람이 누구냐”라고 질문함으로, 사람의 생명이 새롭게 된 것보다 율법을 앞세웠습니다. 도대체 이들의 관심은 어디 있는 건가요? 그럼 나의 관심은 어디에 있습니까? 

3. 우리를 먼저 찾아오셔서 은혜를 베풀어주신 예수님을 힘으로 삼기 위하여 무엇을 결단하시겠습니까?

“자비의 집, 베데스다” - 요한복음 5 : 1 ~ 9

Aug 15, 2021

사도요한은 다른 복음서 저자들과는 달리 예수님께서 절기나 명절에 맞추어 예루살렘에 올라가신 일을 자주 언급합니다. 한 걸음 더 나아가 절기나 명절에 맞추어 표적을 행하시고, 가르침 주심을 자세히 기록합니다. 오늘 본문에서도 베데스다 못에 있는 38년된 병자를 고치신 때가 명절과 안식일이었습니다. 본문속에서 예수님의 이런 모습은, 구약의 말씀들을 새롭게 조명하시고, 변질된 안식일의 참 의미를 가르쳐 주시려는 것입니다.   

베데스다 못가에 가시다 

예수님은 이번 명절을 맞아 예루살렘에 올라 가셨는데 사도 요한은 이 명절이 어떤 명절인지에 대한 설명은 하지 않고 “유대인의 명절”이라고만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예수님이 향하신 곳이 양문곁 베데스다 못이었습니다. 그 못 주변에는 많은 병자, 맹인, 다리 저는 사람, 혈기 마른 사람들이 누워있었습니다(3절). 이곳에는 신화 같은 이야기가 있었는데 그곳 환자들은 그 이야기만 믿고 그곳을 떠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베데스다는 히브리 말로, “자비의 집”입니다. 그러나 그곳은 그렇지 않은 곳임을 4절에 나오는 두 단어가 가르쳐 줍니다. “가끔과 먼저” 이 두 단어에서 우리는 자비와는 너무도 큰 차이가나는 냉혹하고 절망이 가득한 곳, 베데스다를 알게 됩니다. 이 베데스다에 예수님이 찾아 가신 것입니다.       

네가 낫고자 하느냐?

예수님은 그곳에 많은 병자들 중 한 사람, 38년된 병자에게 가셔서 “네가 낫고자 하느냐?” 물으십니다. 이 물음은 오늘날 우리들에게도 하시는 질문입니다. “네가 낫고자 하느냐?”. 그러나 이 사람은 예수님의 이 질문에 맞는 답을 하지 못합니다. “병자가 대답하되 주여 물이 움직일 때에 나를 못에 넣어 주는 사람이 없어 내가 가는 동안에 다른 사람이 먼저 내려가나이다”(7절). 이 답변에는 원망과 불평, 좌절이 뒤 엉켜 있습니다. 이 사람의 대답속에 알게 되는 것 하나는, 이 못에 대한 환상을 버리지 못하고, 여전히 이 못만이 자신을 구원할 것으로 믿어 움켜쥐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오랜 시간 실패를 거듭 경험 했지만 이 못에 너무 집중하느라 자신 앞에 계시는 모든 생명의 근원이시요, 전능하신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이심을 깨닫지 못하고 있습니다. 참으로 어리석고 안타까운 모습입니다. 

일어나 네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 이 날은 안식일이니

이 사람은 예수님의 질문에 자신의 상한 마음을 드러내고만 있지만, 예수님은 이 사람에게 “일어나 네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 명하시며 말씀으로 치료해 주셨습니다. 이 치료의 실제는 우리들에게도 임하는 주님의 능력입니다. 그런데 죽은 것 같은 삶을 살았던 이 사람이 새생명을 얻은 것에 대해 유대인들은 기뻐하기 보다 안식일에 장로의 전통을 지키지 않은 것에 대해 불쾌한 감정을 드러내고 이 일로 인해 예수님을 죽이고자 했던 것입니다. 왜 유대인들은 이런 반응으로 보였을까요? 이들의 시선은 영혼을 생각하는 예수님의 마음, 하나님의 마음과 너무도 달랐기 때문입니다. 이런 다름의 근원은 오해에 의해서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마음에 대한 오해. 율법을 주신 오해 그래서 예수님은 이 오해를 풀어 주시기 위해 안식일에 세 번째 기적을 행하신 것입니다.   

창세기에서 안식일은, 천지만물을 창조 하신 하나님께서 흡족해 하시며 제 칠일에 안식을 선포하시며 쉬신 날입니다. 다시 손 댈 필요 없이 완벽하게 다 이루신 창조를 보며 하나님의 생명의 충만함을 누리며 살라 정하신 날입니다. 그리고 신명기에서 가르쳐 주시는 안식일은, 광야 백성들에게 매일 내리는 만나를 안식일 전에는 두 배를 내려줄 것이니 “너희들은 안식하며, 쉬어라! 내가 내린 명령 가운데 염려 하지 말고 안식하라!, 내가 행할 것이고, 이루어 놓은 것을 풍성히 누리라!, 기뻐하라!”고 안식일과 명절을 정해 주신 것입니다.   

더 깊은 묵상과 적용

1. 베데스다 못엔 아픈 사람들이 많이 있었지만, 예수님께서는 38년 된 병자를 찾아가셨습니다. 예수님께서 많은 사람 중에서 나에게 특별히 베풀어주신 은총은 무엇입니까?

2. 유대인들은 병 고침 받은 사람에게 “너에게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 한 사람이 누구냐”라고 질문함으로, 사람의 생명이 새롭게 된 것보다 율법을 앞세웠습니다. 도대체 이들의 관심은 어디 있는 건가요? 그럼 나의 관심은 어디에 있습니까? 

3. 우리를 먼저 찾아오셔서 은혜를 베풀어주신 예수님을 힘으로 삼기 위하여 무엇을 결단하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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