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 생활의 기본 4: 새 창조의 동역자 (2/3/19)

고후 5:15-19

·오늘날 군인과도 같은 그리스도인들이 방황하거나 그래서 마땅히 해야 할 일을 쉽게 포기하거나, 지켜야 할 자리를 지키지 못하고 도망가는 일은 결국 자신의 정체성을 알지 못하거나 그것을 잊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1) 그리스도인이 되었다는 것은 한마디로 새로운 피조물이 된 것을 말한다.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된다는 것은 예수님 때문에 우리의 삶이 갑자기 풍요로워 진다거나, 평생 병 치레 한번 안하고 건강하게 살아가게 되는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우리 존재 자체의 변화를 말하는 것이다.(16절)
·애초에 하나님께서 사람을 창조하실 때는 당신의 형상을 따라 만드셨는데(창1:27), 첫 사람 아담이 하나님께 불순종함으로 아담 이후의 모든 인류는 날 때부터 하나님의 형상을 잃어버린 상태로 나게 되었다. 새로운 피조물로 다시 지음을 받았다는 말은 잃어버린 하나님의 형상을 다시 찾게 되었음을 말한다.
·그리스도 안에서 다시 회복하게 된 하나님의 형상은 가장 먼저는 영적인 생명의 회복이다. 그래서 하나님을 알아보고 하나님과 교통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두 번째는 더 이상 자신의 한계적인 지혜와 능력으로 살지 않아도 됨을 의미한다. 새로운 피조물이 되었다는 것은 이제 부터는 하나님이 공급하시는 능력과 지혜 가운데 살게 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전2:11)
*통일부 장관을 지냈던 김하중 장로가 기도만 한 이유
·세 번째 새로운 피조물이 된 자들은 그 안에 도덕적인 삶을 살 수 있는 능력을 갖게 된 것을 말한다. 우리 안에는 여전히 죄악된 본성이 남아 있지만 그 죄악된 성품을 이겨낼 수 있는 힘이 공급된다는 것이다.(갈5:16)
·네 번째는 하나님의 주권을 가지고 살아가기에 어떤 사탄의 역사도 이겨낼 수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어떤 사탄의 역사가 있어도 결국은 그것이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선하신 뜻이 이루어지는데 사용되게 됨을 말한다.(롬8:28,31)
·다섯번 째는 만물을 소유할 수 있는 특권을 주신 것이다. 하나님은 우리 인생 가운데 필요하다면 모든 것들이 주어지게 하셨다. 우주를 만드신 실력 좋으신 하나님께서 이 온 우주 안에 충만해져 있는 충만을 주님의 몸된 교회에 부여하고 있는 것이다.(엡1:23)

2) 새로운 피조물 된 것이 하나님의 은혜로 주어진 것이라는 사실을 깊이 깨달으면 깨달을수록 우리는 당연히 그 은혜를 전하는 자로 살게 될 것이다.
·하나님을 떠나 죄인이었던 우리가 하나님과 화목한 관계가 되어 새로운 피조물이 된 것은 순전히 그리스도로 말미암는 은혜이다. 죄없으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를 사람의 모습으로 나게 하시고 인류를 대신하여 십자가에 죽게 하심으로 그 일들이 이루어지게 하셨다.
·이 모든 것이 은혜이고 축복이라면 우리가 이 땅에 살면서 할 수 있는 일은 세상에 사는 사람들로 하여금 저들도 우리와 같이 하나님과 화목한 자가 되게 하기 위해 중개자 역할을 하는 것이다.(15절) 그리고 그것을 위해서 가장 먼저는 그들에게 우리가 알고 있는 복음을 전해야 한다.(19절)    *한국의 발전과 축복의 이유
·특별히 미국에 사는 우리들은 더더욱 그 사명이 있다. 왜냐하면 우리에게는 미국이라는 힘 있는 국가가 있고, 더구나 온 세계가 영어로 통일되어갈 지경에 미주 한인 교회들은 그 영어를 할 수 있는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이제 우리가 복음을 전하러 가야 한다. 그리고 그것도 아직 전혀 예수를 알지 못하는 동네부터 우선적으로 가야 한다.       *미전도 종족 선교와 교육 선교

3) 새창조의 일은 입술로만 복음을 전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삶을 통해 그리스도를 보여줌으로 되어진다.
·주변에 있는 사람들이 교회에 오지 않는 이유는 그들이 복음을 몰라서가 아니라 우리가 삶을 통해 예수님을 보여주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들에게 우리 안에 넘쳐흐르는 생명수를 흘려주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요7:37,38)
·그러므로 우리는 입술로도 예수님의 십자가 은혜를 전해야 하지만, 또한 우리의 삶을 통해 십자가 복음의 능력을 나타내주어야 한다. 그리스도의 사랑을 나타내주어야 한다. 그리고 그것이 미셔널 처치이다.
·오늘날 우리의 삶에 이런 저런 일들이 있는 이유도 그 일들을 통해 하나님의 자비하심과 보호하심을 경험하게 하시려는 것이다. 우리가 하나님을 찬양할 수 밖에 없는 이유가 그분은 우리가 어떤 연약함 가운데 있을 지라도, 우리가 얼마나 부족한 자일지라도 우리를 긍휼히 여기시며 자비를 베푸시는 분이심을 알게 하시려는 것이다. 그리고 결국은 우리의 삶이 새창조의 동역자가 되게 하시려는 것이다. 
·오늘날 성도의 삶에도 유다 사람들이 겪었던 어려운 일들이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게 알고 보면 페르시아 사람들이 많이 유다인 되고자 한 것처럼 우리 주변 사람들이 하나님 나라의 백성되게 하는 일이 있으려고 겪게 되는 일이다.
*모르드개와 유다 민족이 말살될 위기에 처한 결과
·그러니 사실은 죽는다 소리만 할 것이 아니라, 오히려 에스더처럼 죽으면 죽으리라 하는 각오를 가지고 한번 버텨볼 필요가 있다. 좌절하고 불평하고 원망만 하고 있을 것이 아니라, 믿음으로 결단하고 나갈 때 하나님께서 어떻게 역사하시는 지 한번 볼 필요가 있다.     *‘내가 이 고통을 겪어야 주의 뜻이 이루어진다!’

학습 및 적용 문제:
1) 새로운 피조물이 되었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 지 다섯가지로 설명해보라.
2) 새로운 피조물이 된 것이 하나님게로부터 났다는 말씀의 의미는 무엇인가?
3) 하나님께로 받은 은혜를 생각할 때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무엇일까?
4) 내 삶이 지금 새창조의 동역자로 살고 있는 지, 그렇지 않은 지 나누어보고, 새창조의 동역자로 살기 위해 결단해야 할 것 한 가지씩만 나누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