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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 2020년 8월 2일
성경 김대영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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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령이 가난한 자의 복

마5:3

 

·팔복의 말씀은 가장 큰 복을 받은 사람들이 어떤 사람들이며, 그들이 그런 복을 얻게 되는 과정에서 어떤 일들을 겪게 될 것인지를 말씀하신 것이다. 

·팔복에서 말하는 ‘복’은 세상적인 의미의 복이 아니라 예수님의 십자가의 은혜를 입어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blessing(축복)’이라는 단어가 ‘bleed(피를 흘리다)’에서 유래

 

1) 심령이 가난해진 사람들이 소유하게 되는 ‘천국’은 두 가지 측면이 있다. 

·먼저 종말론적인 측면에서의 천국은 우리가 흔히 ‘예수 믿고 죽으면 천국 간다’고 할 때의 천국이다. 한 분 하나님의 온전한 통치가 이루어지는 곳으로 저주가 없고, 하나님의 부요하심이 날마다 드러나고 향유되어지는 곳이다.(계21:3,4) 

·중요한 것은 이 천국은 아직 우리에게 도래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다시 오겠다고 약속하신 주님께서 이 땅에 재림하셔서 죄악된 세상을 심판하시고 새 하늘과 새 땅을 이루실 때 누려지는 천국이다.(마12:28)   

·현재적인 의미의 천국이란 하나님의 다스림을 받는 곳을 의미한다. 따라서 굳이 죽지 않더라도 바로 지금 이 땅에서도 하나님의 다스림과 통치 가운데 있게 되면 그것은 천국이 소유된 것이다. 다만 이것은 서서히 이루어져 가고, 서서히 우리 가운데 누려지는 곳이다.(마13:31)

·예수님이 임하셔서 천국이 이미 시작되었지만, 아직은 천국의 삶이 무엇인지, 잘 모르시는 분들은 이제 천국의 씨앗이 심겨져 천국이 시작된 것이다. 그러나 그런 분들도 때가 되면 줄기가 생기고 열매가 맺혀질 것이다. 

·또한 반면에 어떤 분들은 이미 천국이 누려지고 나타나 있는 분도 있다. 그들은 이 땅에서 풍족하고 여유로운 삶을 사는 것이 목표가 아니라, 어찌하든지 아프고 상처 입고 고통받는 사람들의 버팀목 역할을 해주는 것이 삶의 목표가 된다.

·그렇게 행복할 만한 여건이 아님에도, 이 땅의 소외되고 고통받는 자들에게 다가가 섬기는 삶을 산다. 그러면서도 입가에는 항상 미소가 있고, 오히려 더 삶의 여유가 있는 것을 본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따뜻한 말 한 마디에, 그 분의 섬김에, 그분의 온화한 미소에 힘을 얻고 이 땅을 살아갈 소망을 갖게 된다. 

 

2) 천국은 고난을 통해 심령이 가난한 사람들에게 주어지고 누려지게 된다. 

·우리는 참으로 어리석은 구석이 있어서 우리의 삶에 어려움이 오지 않으면 좀처럼 우리 자신을 돌아보지 않는다. 아마도 그것이 우리 안에 죄악된 본성이 있다는 증거일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심령이 가난한 자가 되어, 오히려 우리 안에 천국이 이루어져 가고, 그래서 천국을 드러내는 자가 되도록 하기 위해 우리 인생 가운데 종종 ‘고난’을 사용하신다.(고후7:10)

·하나님의 뜻대로 하게 된 근심 때문에 우리는 더욱 온전한 구원을 이루어가고, 이 땅의 에서도 천국을 누리게 된다. 공중의 새가 와서 깃들어 쉴 수 있는 큰 나무처럼, 아픔과 고통 가운데 있는 사람들을 진정으로 위로하고 그들의 상처를 치유할 수 있는 사람이 되게 하시려는 것이다. 

·사람들은 하나님이 육체적으로나, 혹은 감정적으로 우리를 잠시 동안 파괴하는 것에 대해 지나치게 피해 의식을 갖는다. 하나님은 이렇게 하심으로 우리에게 더 큰 유익을 주시려는 것임을 알지 못한다.      *조이 도우슨의 말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에서 삶의 기준을 발견해야 한다. 또 내가 무엇을 더 회개해야 하는지 잘 알게 해줄 만한 사람들의 말을 더 귀담아 들어야 한다. 그것 또한 나로 하여금 새 집 주시려고 헌 집을 부수는 작업이기 때문이다. 

 

3) 천국은 전능하신 하나님 앞에 자신의 죄악됨과 부족함을 발견한 사람들에게 누려지고 나타난다. 

·어떤 사람들은 경제적인 어려움과 고통이 찾아오거나, 우리를 깨닫게 하시는 말씀이 들려져도 강퍅해지는 사람들도 있다. 또한 반대로 물질적으로는 부요하면서도 심령은 늘 가난해져 있는 사람들도 있다.  *부자 빌레몬과 북한군 병사의 차이 

·결국 어려움이 있다고 해서 무조건 심령이 가난해지는 것도 아니고, 반대로 모든 것이 풍족하다고 해서 심령이 가난해질 수 없는 것도 아니다. 문제는 전능하신 하나님 앞에 무능력하고 악할 뿐인 자신을 발견하느냐의 문제이다.

*베드로가 주님 앞에 자신은 죄인이라고 고백하게 된 이유(눅5장)

·전능하신 하나님의 능력을 경험하면 경험할수록 인간들은 자신이 얼마나 보잘 것 없는 존재인가를 깨닫게 된다. 그래서 내세울 것 하나 없는 죄인일 뿐임을 깨닫게 된다. 남을 판단할 자격도 없고, 내 삶에 벌어진 문제들로 인하여 분노하거나, 누군가를 원망할 처지도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내 자신의 연약함과 악함이 먼저 발견되기 때문이다. 

그러면 우리는 당연히 천국의 삶을 나타내게 될 것이다. 그리고 그렇게 심령이 가난해진 나를 통해 오히려 누군가 위로 받고, 또 누군가를 도울 수 있게 된다. 

·또한 하나님 앞에 자신의 부끄러움을 보고 연약함을 확인하게 되면 자연스레 주님의 도우심을 구할 수 밖에 없게 된다. 아직도 주님의 도우심이 간절하지 않다면, 그것은 아직 내 자신을 전능하신 하나님 앞에 철저히 발가벗기지 않았다는 것이다. 진정으로 심령이 가난해지면 당연히 주님의 도우심을 구하게 되어있다.

*찬송가 272장 가사

 

 

학습 및 적용 문제:

1) 심령이 가난해 지도록 하나님이 내 삶에 하신 일들을 나누어보고, 오늘도 천국을 누리는 삶을 살고 있는 지, 또 그것을 위해 나는 무엇을 할지 나누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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