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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 2023년 10월 29일
성경 사사기 1:19; 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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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에 대적들이 있는 이유

삿1:19; 3:2-4

 

·사사기 기록 연대: BC 1,050년-1,000년 사이 (왕정 초기 사울왕 혹은 다윗왕)

·시대적 배경: BC 1,400년부터 1,050년까지 350년간 (가나안 정복 전쟁 후 지파별로 흩어져 살던 때부터 사울이 왕으로 세워질 때까지)

·사사기의 주제: 가나안 신들을 숭배하던 이스라엘을 잠시 고통가운데 처하게도 하시지만 결국 사사들을 통해 구원시켜 주시는 신실하신 하나님

 

1) 여호와께서 함께 하셔도 여전히 쫒아내지 못한 가나안 족속들이 있었다. 

·오늘날 그리스도인들이 신앙생활을 하면서 혼란스러워 하는 부분들 중에 하나도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신다고 하는데도 종종 고통스러운 일들이 발생하는 것이다. 그러나 여호와가 함께 하셔도 이스라엘은 골짜기의 주민을 쫒아내지 못했다. 그들의 철병거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그렇게 하셨기 때문이다.(19절) 

·하나님은 종종 자기 백성들의 삶에도 고통스러운 일들이 있게 하셨다. 남 유다 여호야김 왕과 백성들이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가게 하셨고, 예루살렘 성전이 파괴되게 하시고, 성전 그릇들이 바벨론의 신전 창고에 처박히게 하기도 하셨다. 그리고 그런 일이 생겼을 때 틀림없이 남 유다 백성들은 느브갓네살 왕을 탓하고, 여호야김 왕의 무능력을 탓했을 것이다. 

·성경에 보면 그 일들이 느브갓네살 왕 때문도, 무능력했던 여호야김 왕 때문도 때문만도 아니라고 한다. 놀랍게도 이 모든 것이 몽땅 여호와 하나님께서 하신 일이라고 정리하고 있다.(단1:2)

 

2) 이스라엘 백성들로 하여금 영적 전쟁의 실체를 알도록 대적들을 남겨두셨다. 

·겉으로 보면 세상사가 그저 열심히 살면 되는 것 같고, 또 살다 겪게 되는 좋지 않은 일들이 순전히 사람들이 실수하고 건강 관리 잘 못해서 생긴 일 같은데, 그 이면에는 보이지 않는 영적인 부분이 있다.(엡6:12) 

·인생사가 그저 우리 힘으로만 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분명히 안다면 우리의 삶의 태도는 달라지게 되어 있다. 비즈니스나 건강에, 자녀들에게 문제가 생겼다면 그것은 영업 전략을 잘못 짜서라거나, 운동 소홀히 해서만 아니라 뭔가 영적인 부분에 대해 하나님께서 하실 일이 있어서 그렇다는 것을 알고 하나님께 묻고 도우심을 구하게 된다.   *13명의 사사들이 하나같이 문제 있는 사람들이었던 이유

·교회 일도 세상 일도 내 힘으로 되어지지 않는다. 성령의 도우심을 구하고 그분의 능력으로 하면 일이 정말로 쉬어진다. 하나님은 그것을 깨닫도록  철병거를 가진 가나안 족속처럼 우리 삶에 해결되지 않는 숙제들을 남겨두신 것이다.(삿3:2)

 

3)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말씀하신대로 순종하는 지 테스트 하시고 그 과정에서 훈련하시기 위함이었다.

·첫째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먹고 사는 것이 철저히 하나님께 달려 있음을 믿고 흔들림 없이 말씀대로 사는 지를 시험하시려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엘리야 선지자를 도와줄 사람 하나 없는 그릿 시냇가로 가게 하셔서 까마귀를 통해 먹이신 훈련 하신 것과 같다.   

·오늘도 우리 삶에 먹고 살 것을 걱정해야 하는 상황으로 하나님이 몰고 가신다면 그것은 우리의 먹고 사는 일을 하나님이 철저히 책임지신다는 것을 경험하게 하시려는 것이다. 또 그 가운데 욕심내지 않고 주신 것에 만족하며, 없는 상황에서도 더 어려운 사람들을 살필 줄 알고, 섬길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시험하시고 훈련하시려는 것이다.    *미셔널 처치 컨퍼런스에 참여한 뉴욕의 의사 선생님

·두 번째는 사람의 살고 죽는 것이 하나님께 달려 있음을 믿기에 그야말로 생명을 맡기는 마음으로 순종하는 지를 보시려는 것이다. 죽을 병 걸리면 다 죽을 것 같아도 살아야 할 사람은 하나님이 기적같이 살려내시기도 한다. 사람 생명이 하나님께 달려 있는 것이다. 안타깝게도 나이가 들면 대화의 대부분은 건강에 관한 이야기다. 그러나 열심히 건강 챙겨야 건강해지는 것은 아니다. 

*살고 죽는 것 까지 주께 맡기는 가운데 선교 운동 열심히 하고 계신 고석희 목사

·사실은 항상 건강해야 주의 일을 잘 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몸이 약해도 그 약한 몸 때문에 더 신실하게 주의 일들을 감당할 수 있다. 바울을 고쳐주시지 않은 하나님은 그의 육신의 연약함으로 말미암아 오히려 하나님의 강하신 능력을 나타내기를 기뻐하셨다.   *하나님께 귀하게 쓰임받는 목사님들의 공통점

·하나님이 연약함 가운데 있게 하셨다면 우리의 아픔을 몰라서가 아니다. 어쩔 수 없이라도 주님 바라보게 하고, 또 그 과정에서 겸손하게 하시려는 것이다. 그러니 삶의 대적같은 불편함이 생겼을 지라도, 그것 때문에 아무 것도 하지 못하는 상태에 빠질 것이 아니라 그럴수록 더 주님 앞에 나와 순종하는 삶을 살 수 있어야 한다.

·세 번째는 사람 상대하는 훈련을 통해 어떤 사람도 축복하는 삶을 사는 지를 시험하신다. 다윗이 이스라엘의 성군이 된 이유는 사울 왕한테 사람 상대하는 훈련 잘 받았기 때문이다.  *15년을 사울 왕에게 쫒겨 다니게 하신 이유 (삼상24:6,12) 

·사람 상대할 때 그 사람 안에 역사하시는 주님을 봐야지 사람만 보았다가는 다 섭섭하고 다 부족해 보인다. 아무리 좋던 사람도 점점 약점이 눈에 들어오면서 싫어지는 것이 인간들의 어쩔 수 없는 악한 본성이다. 부족해 보이는 사람 안에서도 지금 주님이 일하고 계심을 붙잡아야 한다. 그래야 사람 축복하는 힘이 나온다. 

·사실은 내가 하고 있는 원망도 알고 보면 정확한 것도 아니다. 내 기준가지고 보니까 원망스럽고 섭섭한 것이지, 객관적으로 보면 내가 먼저 실수한 것도 있고, 그렇게 원망할 만한 일도 아닌데 내 기준으로만 보니까 그렇게 밉고 섭섭한 것이다.

·내가 직접 원수 갚으려고 하지 말고 하나님께 맡기고, 나는 축복하는 일에 전심하고 있을 때 그 원수같은 인간이 회개하는 역사가 나타난다.(롬12:18-20) 

·예수님이 우리의 연약함을 기다려주셨던 것처럼 우리도 연약한 사람들을 긍휼히 여기며 품어줄 때 생명 창조의 역사가 나타난다. 오늘도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그런 부분 시험하시느라 참 이상하게 말하고 행동하는 사람들을 대면하게 하신 것이다. 

 

학습 및 적용 문제:

1) 하나님이 함께 하셔도 우리 삶에 대적들을 남겨두신 이유 두가지를 설명해보라. 

2) 하나님의 삶의 대적들을 통한 시험 세 가지를 설명해보라. 

3) 나는 현재 어떤 시험을 받고 있는 지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오늘 말씀을 들은 후 어떤 심경의 변화가 생겼는 지, 혹은 어떤 결단을 하게 되었는 지 나누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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