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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01 09:47

성령과 십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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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 2023년 10월 1일
성경 요한복음 3:3~8; 로마서 8:14; 사도행전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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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과 십자가

요3:3-8; 롬8:14; 행1:8 

 

·우리는 성령님에 대한 언급을 많이 하지 않으면 마치 성령님을 무시하는 것처럼 생각하기도 한다. 그러나 그것은 하나님이 삼위의 하나님이신 것만 알고, 일체의 하나님이신 것은 간과하기 때문에 생기는 일이다. 무엇보다도 애초 성령님은 성부 하나님의 뜻을 드러내고 성자 예수님을 증거 하시기 위해 오신 분이시다.

 

1) 성령님은 우리를 거듭나게 하심으로 십자가 은혜를 받아들이게 하신다.

·우리가 다시 태어나야 한다는 말은 이미 어머니의 자궁에서 육체적으로 태어난 우리가 영적으로 다시 태어나야 한다는 말이다. 영적으로 다시 태어날 때 비로서 영적 눈이 열려서, 십자가의 죽으심이 인류의 죄의 댓가를 대신 치르게 하신 것이 깨달아지고 받아들여진다.  *엠마오로 가던 두 제자와 동행하신 예수님을 알아보지 못한 까닭(눅24장)

·오늘날 세상의 사람들도 아무리 예수님에 대한 설명을 해주어도, 거듭나지 않으면 그 이야기를 받아들일 수도 이해할 수도 없다. 거듭남으로 예수님의 십자가를 통한 구원을 깨닫게 하시는 분은 성령님이시다.(요3:5)

·바람은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가는 것인지 모르지만 바람이 불면서 나뭇 잎이 흔들리는 것을 보면 바람이 불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성령의 역사도 어떤 과정을 통해 영적으로 거듭나게 하는 것인지는 모르지만 성령으로 거듭나게 되면 예수님의 십자가를 통한 구원이 받아들여지고 믿어지게 된다.(고전12:3)

·오늘도 우리 안에 성령님 오셔서 예수의 십자가의 은혜를 받아들일 수 있게 하시고, 예수님을 주로 시인하게 하신 성령님께 감사해야 한다. 거듭남을 통해 십자가의 은혜가 깨달아지고 받아들여진다는 것은 세상에서 경험할 수 있는 가장 경이로운 일이다. 심지어 어떤 희생을 치르고서라도 그 은혜를 다른 사람들과 나누고 싶어지게 된다.

 

2) 성령님은 우리의 삶이 십자가로 향하도록 날마다 인도해가신다. 

·성령께서는 우리를 거듭나게 하신 후에도 곧 바로 떠나지 않으시고 천성을 향하여 가는 우리의 인생길이 흐트러지지 않도록 끊임없이 우리의 삶을 인도하신다.(롬8:14)

·다만 그 인도하심은 우리에게는 항상 편안한 길이요 축복된 길처럼 보이는 그런 인도하심만 있는 것은 아니다. 때로는 적지 않은 고난을 감수해야 할 때도 있다. 

·하나님은 때로 우리 자녀들에게 심각한 문제가 생기게 하실 때도 있는데, 그 역시 우리가 자녀들을 우상으로 여기지 않게 하시기 위함일 때가 많다. 너무 경제적인 것에 얽메여 살면, 열심히 노력하며 사는 데도 경제젹으로는 어려워지게도 하신다.

 *애굽의 말과 병거에 의지하지 말아야 하는 이유(사31:1,3)

·건강의 위기를 주실 때도 우리의 생명조차 하나님께 달려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됨으로, 우리 삶이 영원한 천국을 향한 삶이 되도록 하신다. 자신의 행복만을 추구하며 살아가던 삶에서 돌이켜 영원한 나라를 소망하며 그 나라를 위해 살아가게 하시기 위함이다.

·어떤 때는 별로 하나님 앞에 잘못된 삶을 살지 않은 것 같은데도 오히려 힘든 일들이 생기게 하시는 때도 있다. 그러나 그것 역시 결국에는 하나님의 일하심을 경험하게 하고, 하나님이 영광 받으시게 하기 위함일 때가 많다.

 *이스라엘 백성들을 광야 길로 돌아가게 하신 이유(출14:4)

·과연 이스라엘 백성들은 홍해 바다를 마른 땅 걷듯이 건널 수 있었고, 뒤를 따르던 애굽 군대들을 홍해 물로 몰살시키시는 광경을 목격한 그들은 비로서 여호와께서 하나님이신 것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었다.    *홀리데이 인 호텔이 생기게 된 이유

·어떤 상황에서도 성령님은 여전히 나의 삶을 인도하고 계신다는 것과 그의 인도하심은 항상 올바르다는 것을 전적으로 신뢰해야 한다.(잠3:5-7) 어떤 이들은 자기 나름의 계획을 다 세운 다음, 그 계획이 실현될 수 있게 해달라고 하나님께 구한다. 그러나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내 마음대로 계획을 먼저 세우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내 삶을 인도해주시기를 구하는 가운데, 어떤 인도하심이든 그 인도하심에 잘 순종할 수 있게 해달라고 구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럴 때 하나님이 영광 받으실 일들이 반드시 나타난다. 

 

3) 성령님은 십자가로 부르신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갈 수 있도록 도우신다. 

·예수님의 행적과 말씀들을 기록하고 있는 복음서 모두가 십자가의 복음을 전하도록 명렁하고 있다.(마28:19; 막16:15; 눅24:46-48; 요20:20,21) 그리고 그 일을 위해 성령을 통해 권능을 받게 하셨다. 

·‘증인’이라는 단어가 헬라어로는 ‘마르튀스’인데, 여기서 유래한 단어가 바로 ‘순교자’라는 뜻을 가진 ‘martyr’다. 이 말은 곧 증인의 삶을 산다는 것은 거의 순교자의 각오로 살아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리고 그 일을 위해 우리에게 성령의 능력이 필요하다.(행1:8) 

·실제로 제자들은 십자가 복음을 전하는 과정에서 귀신을 쫒아내기도 하고, 병든 자를 고치기도 했다. 그리고 오늘 우리에게도 이런 권능은 여전히 주어져 있다. 

·성령을 통해 주시는 권능은 순교적 삶을 살면서도 묵묵히 하나님의 때를 기다릴 수 있는 인내의 마음을 의미하기도 한다. 설사 죽음이 다가오고 있다 할지라도 결코 두려워하지 않으며, 마지막 순간까지 십자가의 길을 가게 하는 담대한 마음이기도 하다. 

·신앙 때문에 핍박을 당해도 예수님의 십자가의 고난을 기억하면서 오히려 대적자들을 긍휼히 여기고 축복해줄 수 있는 마음이다. 나도 세상 세상 것 탐하면서 그것들을 누리면서 살고 싶은 마음을 절제할 수 있는 것이다. 성령께서는 우리에게 두려움 대신 능력과 사랑과 절제의 마음을 주시며, 그 권능을 가지고 우리로 하여금 십자가의 증인의 삶을 살게 하신다.(딤후1:7,8)   

·그리스도인들이 세상의 빛이 되려면 세상에서 반드시 잘 되어야 하는 것은 아니다. 대신에 어떤 역경이 있을 지라도 십자가의 은혜를 기억하며 섬김의 삶을 살려 할 때 오히려 하나님의 영광은 나타난다.

·오늘 우리도 그저 세상에서 잘 되기를 구할 것이 아니라, 오늘도 묵묵히 십자가의 길을 걸어갈 수 있도록, 두려움 대신 담대함을, 불평과 원망의 마음 대신 사랑의 마음을, 세상을 향한 욕심 대신 절제의 마음을 달라고 구해야 한다.

 

학습 및 적용 문제:

1) 성령님의 거듭나게 하심이 십자가의 구원과는 어떤 관계가 있는 지 설명해보라. 

2) 성령님의 인도하심의 궁극적인 목적은 무엇이며, 그 과정에서 어떤 인도하심이 있었는 지 나누어보자. 

3) 십자가로의 부르심에 합당한 삶을 살도록 우리를 도우시는 성령님을 어떻게 경험했었는 지 나누어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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