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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 2023년 9월 17일
성경 로마서 3:20-22; 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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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법과 십자가의 복음

롬3:20-22; 1:17

 

·율법은 우리가 궤도에서 조금만 벗어나도 잘못 되었다고 하고, 큰 일 났다고 하고, 죽음으로 갚으라고 한다. 그러니 그 율법으로 하면 우리 가운데 책망 받지 않을 사람 없고, 살아남을 사람 하나도 없다. 그러나 복음은 애초에 우리가 항상 궤도를 벗어날 수 밖에 없는 존재인 것을 인정하지만, 결국은 목적지 까지 인도한다.

 *90%이상 궤도에서 벗어나지만 결국 목적지에 도달하는 비행기

 

1) 율법을 주신 목적은 우리로 하여금 죄를 깨닫게 하기 위함이다. 

·하나님이 율법의 말씀들을 주시지 않았다면 우리는 죄가 무엇인지도 몰랐을 것이다. 예를 들면 ‘탐심은 죄’라고 말씀하지 않았다면 우리는 인간이 누구나 탐심을 품는 것이 당연한 것이고, 따라서 그것을 죄라고 까지 생각하지는 않았을 것이다.(20절) 

·안타까운 것은 율법을 지켜 행해야 우리가 온전해진다는 것을 뻔히 알면서도 우리는 행위를 통해 그 율법을 지켜낼 수 없다는 것이다.(롬7:14,15) 율법은 자신이 결코 율법을 온전히 지켜낼 수 없다는 것을 깨닫게 함으로 우리로 하여금 십자가의 복음 앞에 나아가게 하는 것이다. 

*율법은 그리스도께로 인도하는 초등교사(갈3:24,25)

·어느 누구도 율법 전체를 하나도 빠짐없이 지켜낼 수 있는 사람은 없다. 그런데 율법의 규정에 의하면 모든 계명 중에 단 한 개의 계명을 지키지 못해도 그것은 율법 전체를 지키지 못한 것이 된다고 규정한다.(약2:10,11)

 

2) 하나님은 율법 외에 십자가를 통한 구원을 준비해주셨다. 

·‘하나님의 의’는 죄인이었던 사람들을 구원하여 하나님 나라의 백성 삼아주시는 자비로운 성품을 말한다. 이사야서 40장에서부터 66장까지를 보아도 ‘하나님의 구원하시는 행위’와 ‘하나님의 의’를 종종 대구법으로 표현하고 있는 것을 본다. 

·놀랍게도 죄인을 의인되게 해서 하나님의 자녀 삼아주시는 자비로우신 성품은 이미 율법과 선지자에게 증거 되어 있다. 대표적인 것이 바로 구약의 제사 제도인데 이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인류의 죄가 속해 지게 하는 십자가에 대해 미리 말씀하신 것이었다. 

·너희도 거룩해지도록 규례를 잘 지켜 행하라고 하신 여호와께서는 스스로의 힘으로는 절대로 거룩해질 수 없는 우리에게 ‘내가 너희를 거룩하게 할 것이라’고 말씀하신다. 그리고 그것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대속의 은혜를 믿음으로 이루어지게 할 것이라는 말이다.(레20:7,8)

*현해탄을 건넌 조오련씨가 태평양을 건널 수는 없다는 것의 의미 

·우리 힘으로는 날아가는 수준의 예수님의 삶을 살아낼 수 없다. 뛰어가기도 힘든 우리가 나는 수준의 예수님 수준이 될 수 있는 방법은 날아가시는 예수님 위에 붙어가는 것이다. 예수님 위에 붙어가는 방법이 바로 믿음으로 사는 것이다.

·‘그래도 그렇지 뭔가 나도 좀 한 게 있어야지’ 하고 나름대로 착하게 살려고 해도 적어도 그런 우리의 노력 때문에 우리가 구원을 얻게 되는 것은 아니다. 어쩌면 천국 가기 위해 나도 한 것이 좀 있다는 생각이 오히려 은혜의 가치를 떨어뜨리고 그래서 우리로 하여금 평생 그 은혜에 감사하는 마음을 갖지 못하게 하는 수도 있다. 

 

3) 구원받은 자로 살아가는 과정에서도 십자가의 은혜가 필요하다. 

·‘믿음에서 믿음에 이르게 한다’는 말씀은 처음 믿음을 갖게 될 때부터 마지막 믿음의 삶을 마무리할 때까지 오직 믿음으로만 살게 된다는 것을 말한 것이다.      *‘a righteousness that is by faith from first to last...’(롬1:17) 

·신율법주의는 결국 행위를 통한 구원이 된다. 아무리 시작은 은혜로 시작했어도 그 은혜가 유지되느냐 유지되지 않느냐 하는 것이 우리 행위에 달려있다면 그것은 결국 행위로 인한 구원인 것이다.(갈3:3) 

·우리는 처음 예수 믿을 때 뿐 아니라 예수 믿고 구원 얻은 자로 살아갈 때도 예수님 때문에 거룩한 자의 신분을 유지할 수 있다. 왜냐하면 예수님이 우리 안에 영으로 오신 후에도 여전히 우리 안에는 죄악된 본성이 남아 있기 때문이다. (롬7:19,20)

·지금도 우리 안에는 우리를 떠나지 않으시는 예수님이 계시다. 내가 어디를 가든지, 무엇을 하든지, 끝까지 나를 포기하지 않으시고 묵묵히 일하고 계신다. 결국 예수님이 우리 안에 오셨다는 것은 천당 갈 때 한번 써먹으라고 오신 것이 아니다.    *우리는 의인된 죄인! 

·오늘도 우리 인생 가운데 뜻하지 않은 일들이 발생하거나 고통스러운 상황들이 지속되는 이유도 실제로 의인다운 모습으로 세워지도록 하나님이 하시는 일들이다. 의인 다운 우리의 삶을 통해, 그런 의인다운 성도들이 모인 오이코스를 통해 세상의 사람들을 십자가의 은혜로 부르시기 위함이다. 

·그러므로 어떤 힘든 상황에서도 그저 불평이나 하고 염려만 하고 있어서는 안된다. 여전히 내 안에서 일하고 계시는 그분을 신뢰해야 한다. 여전히 일하고 계실 그분을 굳게 의지하고 살아가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변화되어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다른 연약한 지체들이나 우리 자녀들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다. 지금은 사람되기 글러보여도 하나님께서 우리 아이를 위해 일하고 게심을 굳게 믿을 때, 또 내 안에 역사하시는 주님이 저 연약한 지체 안에서도 역사하실 줄을 믿고 있을 때 실제로 그런 역사가 나타난다.     *어거스틴을 향한 어머니 모니카의 믿음의 기도

 

 

 

학습 및 적용 문제:

1) 율법의 두 가지 역할에 대해 말해보라.

2) 십자가의 복음이 처음 예수 믿을 때 뿐 아니라 구원 받은 자로 살아갈 때에도 여전히 필요한 이유를 설명해보라.

3) 내 삶 속에서 십자가의 복음을 의지하고 끝까지 굳건하게 붙들어야 할 부분이 어떤 부분이 있는 지 나누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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