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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 2023년 6월 25일
성경 에베소서 5: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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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탄은 가정부터 공격합니다

엡5:22-28

 

·오늘날은 교회 안에도 이혼을 경험한 가정이 의외로 많다. 문제는 성경이 허락하는 경우나, 정말로 어찌할 수 없는 경우가 아니라, 그저 성격 차이로, 경제적으로 살기 어렵다고, 혹은 자기 발전을 위해서 쉽게 이혼한다는 것이다. 

·어쩔 수 없이 이혼을 하게 되는 수도 있고, 그럴 경우 이혼이 새로운 삶의 출발이 될 수도 있지만, 분명한 것은 이혼이 당사자들뿐 아니라, 자녀들에게 까지 심각한 상처를 남길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1) 사탄은 하나님 나라가 이루어지는 것을 방해하려 먼저 가정을 공격한다.

·그리스도인 가정 가운데 의외로 많은 가정들이 어려움에 처해 있는 이유가 이 때문이다. 사탄이 가정을 공격하는데 있어서 일차 공격 목표는 부부 관계다. 

*바울이 말한 세 가지의 관계중 가장 먼저 부부 관계를 언급한 이유

·동양적 사고방식으로는 부부 관계는 언제든 남남이 될 수 있고, 부자 관계는 끊어낼 수 없는 관계라고 생각해서 부모 자식 간의 관계를 더 중시한다. 그러나 성경은 부자 관계보다 부부 관계가 먼저라고 말한다. 자식을 소중하게 생각하느라 부부 간의 관계를 소홀히 하다보면 결과적으로는 자식들에게도 좋지 않은 결과를 가져다 준다.      *‘기러기 아빠들’의 문제점

 

2-1) 올바른 부부관계를 위해 성경은 아내가 남편에게 순종할 것을 말씀한다. 

·시대의 사상은 하나님을 떠난 인간들의 타락한 이성에서 출발한 인본주의적인 사고의 결과물이다. 따라서 우리가 따라야 할 진리는 시대의 가치관이 아니라 온 창조주이시며 역사의 주관자이신 하나님께서 창조의 원리를 기록해 놓으신 말씀이다. 

·창조의 원리를 밝혀놓은 성경에는 여자의 머리가 남자이도록 하셨다고 말한다.(23절) 아내가 남편에게 복종해야 하는 이유는 남편이 아내의 머리되기 때문이다.      *‘머리(케팔레)’ = ‘지도자’나 ‘통치자’

·이 말은 남편과 아내의 역할의 차이를 말하는 것일 뿐 인격의 차이를 말하는 것이 아니다. 실제로 이런 남편과 아내의 관계는 삼위 하나님의 관계를 통해서 설명될 수 있다. 성부 하나님과 성자 예수님 그리고 성령 하나님은 다 그 권위와 영광에 있어서 동등하신 분이시다. 그러나 항상 성자 예수님은 성부 하나님 앞에 순종하였으며, 성령 하나님은 성부 성자 하나님으로부터 나와 그 분들을 증거하는 일을 하셨다. 

·가장 아름다운 아내는 자신이 남편보다 더 똑똑하고 지혜로울지라도 조용히 남편의 권위를 세워주고, 남편을 존중해주는 아내다. 많은 경우 가정에 불화가 있는 이유는 남편의 책임이 큰 것이 사실이지만, 그런 문제 있고 부족해 보이는 남편에게도 복종하고 남편을 세워주는 것이 아내의 역할이다.  *고구려 평원왕 때 바보 온달

·주님은 불합리해 보이는 상황 속에서도 복종을 통해 주님을 향한 우리의 신뢰를 증거해 보이기를 원하신다. 하나님을 신뢰하는 마음으로 묵묵히 복종하는 아내 때문에 남편의 영혼이 구원되어지고 바로 세워질 수 있다. 

*‘이유 없는 고난, 댓가 없는 고난은 없다.’ -스티븐 테일러-

 

2-2) 남편된 자들은 주님이 교회를 사랑하듯 아내를 사랑해야 한다. 

·남편은 가정의 머리로서 폭군처럼 지배하려 하지 말고 사랑으로 다스려야 한다.

·결혼을 하면 이제 상대방이 나를 영원토록 행복하게 해줄 것이라는 기대를 갖는다. 그러나 결혼은 사랑의 종착역이 아니라 사랑의 시작이다. 사실은 이제부터 진짜 사랑의 능력을 체험해야 할 때다. 

·결혼이란 부족하고 허물 투성이던 두 사람이 이제 하나가 되어서 서로 부대끼며 갈등하는 가운데 한 몸을 온전히 이루어가는 것이다. 서로의 허물을 덮어주고 사랑해주는 가운데 상대를 세워주고, 또 그 과정에서 정작 자신도 세워지는 것이다. 

·주님도 우리가 아직 죄인되었을 때에 우리를 사랑해 주셨다. 그리고 주님은 우리를 사랑하기 시작한 이후에도 변함없이 사랑하고 계시다. 우리는 여전히 육신의 정욕과 이생의 헛된 자랑을 일삼으며, 세상의 것을 위해서라면 언제든지 주님을 배반하고 떠나려 한다. 그러나 주님은 그런 우리들을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셨다. 이런 사랑이 주님의 사랑이고 아가페의 사랑이다. 

·주님이 남편들에게 요구하시는 사랑은 아내가 사랑 받을만한 구석이 도무지 없어 보일지라도 사랑하라는 것이다. 너무나 볼품 없고, 문제가 있어보여도 그런 아내를 사랑해주라는 것이다.    *고멜에게 장가든 호세아의 사랑

 

2-3) 부부가 함께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어가고자 할 때 가정은 행복해진다. 

·남편과 아내가 인생의 목표 지점이 다르면 서로 그 목표를 향해 열심히 살면 살수록 부딪히게 되어 있다. 애초에 처음 결혼 할 때부터 인생의 목표가 같은 지를 먼저 확인해야 한다. 그 사람이 얼마나 좋은 조건의 사람인지가 첫 번째 선택 기준이 될 수 없다.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함께 나아갈 수 있는 사람인가가 가장 중요하다. 

·같은 인생의 목표를 갖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가정 예배를 드리는 것이다. 말씀 앞에 함께 자신들의 삶을 비추어보면 각자 아내로서 남편으로서 잘못된 부분들이 드러나게 된다. 무엇보다도 더욱 나쁜 상황으로 발전되지 않는다.

·만약 그렇게 할 수 없는 여건이라면 혼자라도 매주 한 두 번 이상씩 경건 일기를 쓰는 것이 필요하다. 본문 속에서 발견된 하나님, 예수님, 성령님에 대해 쓰고, 그런 삼위 하나님을 온전히 알지 못해서 내가 실수하고 잘못한 것을 회개하고, 그런 삶을 살지 않도록 결단하는 것을 기록하는 것이다. 

·경건 일기를 계속 쓴다면 삶은 놀랍게 변화될 것이고 나의 삶이 변화되면 남편도 아내도 변화하게 될 것이다. 우리의 복종이 온전해지기를 하나님은 기다리는 중이시기 때문이다.(고후10:6)

·부부가 함께 주의 나라를 섬기는 일을 함께 할 수 있으면 좋다. 선교지에서 힘들게 살아가는 현지인들의 모습을 보면서, 또한 그곳에서도 신실하게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일하심을 함께 경험하게 될 때 많은 치유와 회복이 일어나게 될 것이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할 때 주시는 축복

 

학습 및 적용 문제:

1) 아내의 순종과 남편의 사랑을 교회와 그리스도의 관계를 통해 설명해보라. 

2) 같은 인생의 목표를 갖기 위해 힘쓰고 있는 부분을 나누어보고, 가정 예배나 함께 하나님의 나라를 어떻게 이루어갈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결단해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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