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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 2024년 4월 14일
성경 갈라디아서 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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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신경 (2): 하나님은 우리의 아버지이십니다

갈4:4-7 

 

·사도신경의 성부 하나님에 대한 신앙 고백은 전능하신 하나님, 창조주 하나님, 그리고 아버지 하나님에 대한 고백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중 신자들에게 가장 친근한 하나님은 '아버지 하나님'일 것이다.

 

1) 하나님은 우리가 하나님을 아빠 아버지라고 부를 수 있게 해주셨다.

·첫 사람 아담의 불순종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져 죄와 마귀의 종이 되고만 인간들은 이 땅에 사는 동안에도 늘 염려와 근심 가운데 살다가 어느 순간 육체적인 죽음을 맞이한다. 그리고 죽음 이후에는 죽는 것 보다 더 고통스럽게 죄 값을 치르며 살아가야 한다. 

·하나님은 그런 우리를 포기하지 않으시고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주셔서 그분으로 하여금 인류의 죄를 대신지고 속죄의 제물로 십자가에 죽게 하셨다. 그리고 예수님의 대속의 죽음을 믿음으로 받아들이는 자에게는 죄가 용서되어지게 하실 뿐 아니라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다.(요1:12)

·하나님은 그 보증으로 우리에게 성령을 부어주셔서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을 아바 아버지라고 부를 수 있게 하셨다.(6절) 우리가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르는 일은 절대로 아무나 할 수 없다. 성령님이 내 마음을 감동시키면 내가 하나님을 느끼고, 그 하나님을 아빠 아버지라 부르게 되는 것이다.        *아빠와 아버지의 차이

·그런데 정말 감사하고 놀라운 일은 이 일이 인간의 노력이나 의지로 되어지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예수님의 십자가의 대속의 은혜가 믿어지는 자에게만 주어지는 특권이다.(요1:12,13) 다시 말하면 혈통으로 안되고, 자신이 스스로 열심히 노력해서도 되는 것도 아니고, 성령께서 우리의 영혼이 거듭하게 하신 이들에게만 가능한 일이다.(요3:5) 

 

2-1) 하나님은 우리의 죄와 허물이 용서되어질 뿐 아니라 우리를 끝까지 받아주신다. 

·하나님은 처음에만 용서해주시고 그 다음 부터는 똑바로 살지 않으면 용서해주지 않으시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이 땅에서 삶을 마치는 그날까지 우리를 끝까지 용납하시고 받아주신다는 것이다.(롬8:15)       *종의 영과 양자의 영의 차이

·다만 아버지 하나님께서는 한정 없이 용서하시고 가만히 계시는 것은 아니시다. 때로는 우리에게 말씀을 들려주시기도 하고, 때로는 갑작스럽고 황당한 일들을 통해 경고하시기도 하신다. 그리고 그래도 여전히 하나님의 자녀답게 살고 있지 않으면 마침내 징계의 칼을 드시기도 하신다. 

·그것은 자녀된 우리들이 미워서 그러시는 것이 아니고, 우리가 그런 일들 때문에 얼마나 고통스러운 지를 몰라서 그러시는 것도 아니다. 다만 그런 일들을 통해 우리가 더욱 성숙해지기를 원하시고, 마침내 더욱 성숙되어진 우리를 통해 세상을 향한 당신의 선한 뜻을 이루시려는 것이다.(고후7:10,11) 

·항상 기억할 것은 내가 지금 근심하게 된 이유가 사실 하나님의 뜻대로 하게 된 것이라는 것이다. 하나님의 뜻대로 하게 된 근심거리 때문에 비록 몸과 마음은 힘들지만, 결국 그런 일들 때문에 더욱 성숙해지고, 더욱 간절해지고 더욱 사모하며 열심을 내게 된다. 

 

2-2) 이 땅의 삶을 살아가는 동안에도 우리의 모든 필요한 것들을 챙겨주신다. 

·하나님은 우리를 위해 가장 소중한 아들을 희생하셨기에 그 외 우리에게 필요한 어떤 것도 얼마든지 주실 수 있는 분이시다.(롬8:32) 실제로 아버지이신 하나님은 우리의 필요한 것들을 공급해주신다.(마6:26) 심지어 그것을 구하지 않고 있었어도 마음의 소원을 아시고 들어주시기도 한다.       *천국 방언을 받게 된 과정

·다만 내가 소원하고 기대하는 것이라고 항상 들어주시지는 않는다. 그것이 나에게 꼭 필요한 것이라 생각될 때 하나님은 공급하시고 되게 하신다. 그리고 그것도 내가 원하는 때가 아니라 하나님의 원하는 때이다. 

 

2-3) 하나님의 자녀들은 하나님의 기업을 물려 받게 된다. 

·구약 성경에서 ‘기업(나할)’은 다양한 뜻이 있지만 주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주어진 땅을 의미했다.(창17:8) 그러나 신약 시대에서는 새 이스라엘이 보다 나은 ‘기업(클레로노모스)’을 받을 것을 언급하고 있는데, 그 기업은 하나님 나라와 그 일체의 축복을 포함하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그것은 이 땅에서 뿐 아니라 죽음 후 영원한 나라에서 얻게 될 축복을 포함하는 것이다. 

·그리고 사실 구약 백성들이 눈치 채지 못하였을 뿐, 이미 구약 성경에서도 기업은 땅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를 의미하는 것으로 계시 되어 있었다.(창13:15)

·그러나 하나님 나라의 상속자로 살아가는 과정이 그렇게 녹녹하지는 않다. 때로는 억울한 일도 당하고, 내가 손해보고 마음 상하는 일을 당하는 것은 물론이다.(롬8:17,18) 

·분명한 것은 그런 핍박과 고난 가운데서도 끝까지 자녀로서의 책무를 다하고자 할 때 하나님은 그런 우리들의 모습을 통해 영광을 받으신다는 것이다. 그럼으로 우리는 그 앞에 있는 즐거움을 위하여 십자가의 고난을 참으셨던 예수님을 묵상하며 묵묵히 그 고난을 이겨내 나갈 수 있어야 한다.(히12:2,3)    *라오스의 캄케오 형제 가정의 고난

·하나님의 나라를 얻게 되는 영광스러운 일들 이면에는 캄케오의 가정처럼 고통스러운 삶을 살아야 할 수도 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런 십자가의 삶을 사는 과정을 통해서도 세상을 향한 구원의 일이 이루어지도록 하신다. 그리고 우리에게 주시는 시험은 다 감당할 시험이며 정말로 감당하지 못할 것 같으면 다 피할 길을 준비하신다는 것을 잊지 않아야 한다.(고전10:13)

 

 

 

 

학습 및 적용 문제:

1)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일은 어떻게 이루어지는 일인지 설명해보라.(요1:12,13, 3:5)

2)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자는 어떤 은혜를 누리게 되는 지 세 가지를 간단히 설명해보라. 

3) 나는 십자가의 은혜만을 누리며 살려 하지 않는 지, 십자가의 남은 고난에 동참하며 하나님의 부르심에 순종하고 있는 지 나누어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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