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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 2018년 3월 18일
성경 요한복음 14: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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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의 축복 4: 아버지께로
(요한복음 14:5-10)

 

3월 18일 2018년

차성구 목사

* 사도 바울은 엡1:3에서 “찬송하리로다 하나님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을 우리에게 주시되”라고 선언한다.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은 무엇인가? “창세 전에 우리를 택하심, 우리를 기쁘신 뜻대로 예정하심, 하나님 자녀가 되게 하심, 그리스도의 피로 죄사함 받게 하심, 구원받게 하고 성령으로 인치심”
*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내려 부어주신 구원의 축복은 하향적인 축복이다. 우리 주님께서 말씀해주신 그리스도 자신 안에 있는 축복의 내용은, 우리가 이제 하나님을 향하여, 즉 상향적으로 어떤 축복을 받고 살아가는지를 명확하게 알려주신다.
* 예수님이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같이 너희도 사랑하라”는 새계명을 주시자, 그 때부터 세 명의 제자가 질문을 하고 그에 대해 예수님이 답해주신다. 베드로는 주여 어디로 가시나이까 라고 질문하고, 그에 대해 주님은 14:2에서 “내가 너희를 위하여 처소를 예비하러 간다”고 대답하신다. 도마는 “그 길을 어떻게 압니까”라 하고, 빌립은 “아버지를 우리에게 보여주소서”라고 한다.

1.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는 아버지께 이르는 길에 이미 들어선 축복을 누린다

* 도마가 묻는다. “주여 주께서 어디로 가시는지 우리가 알지 못하거늘 그 길을 어찌 알겠사옵나이까?” 하나님 아버지께로 가는 길을 알지 못하는 무지함은 모든 인간의 상태이다. 그 길을 알 수 없는 이유는 인간의 범죄함으로 인하여 근본적으로 길이 막혀 버렸기 때문이다. 아담이 하나님께 불순종하여 죄를 범한 후에 그는 하나님의 영광과 축복의 자리에서 쫓겨난다(창3:24).
* 생명나무로 이르는 길이 막혀버렸으나, 인간은 그 이후로 계속해서 하나님께 이르는 길을 찾으려는 나름의 노력과 시도를 멈추지 않았다. 무수한 종교는 하나님께서 죄악 이후 닫아버리신 그 길을 인간이 다시금 열어보려는 나름대로의 노력의 산물이다. 어거스틴은 ‘종교란 우리 죄로 인해 잃어버린 하나님을 우리 구원의 근원으로서 다시 선택하는 것’이라 했다.

* 종교 뿐만 아니라 인간의 철학도 근본적으로 동일한 뿌리를 가지고 있다. 인간의 이성과 지성으로 존재의 근본, 우주의 근본을 알아내려고 생각하고 생각하고 생각한다. 사도 바울은 2차 전도여행에서 (행 17:16) “아덴....에 우상이 가득한 것을 보고 마음에 격분”했다. 철학의 깊은 뿌리는 하나님께 이르는 막혀버린 길을 자기 힘으로 찾으려는 헛된 종교와 맞닿아 있다. 신과 종교에 대한 생각의 끝자락에서 똑똑한 그들이 발견한 것은 “알지 못하는 신”이 있을 거라는 사실. 바울: (행17:23)“...너희가 알지 못하고 위하는 그것을 내가 너희에게 알게 하리라” 우리는 알 수 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그 길을 위에서부터 열어주셨기 때문이다.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예수.

* 예수님은 “내가 유일한 그 길이다”라고 하신다. 길에 관해 아는 분이 아니라, 그 길 자체이시다. 히10:20“그 길은 우리를 위하여 휘장 가운데로 열어 놓으신 새로운 살 길이요 휘장은 곧 그의 육체니라” 휘장은 지성소와 성도 그 두 공간 사이에 있다. 휘장의 한면은 지성소를 다른 한면은 성소를 대하고 있다. 하나이지만 전혀 다른 두 세상을 접하고 있다. 성소와 지성소를 가로막고 있는 휘장으로서, 그는 자신의 육신을 찢어서 갈라버림으로써 우리가 하나님께로 나아가는 생명의 길이심을 보여주셨다. 그리스도 안에서 누리는 축복이 그것이다. 우리는 찢겨진 휘장처럼 자기 몸을 십자가에서 내어주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곧바로 하나님께 나간다. 그가 길이시기 때문이다.
2.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는 하나님 아버지를 보는 축복을 누린다

* 빌립이 ”아버지를 우리에게 보여 주옵소서”라고 청한다. 하나님의 형상이 가시적으로 나타나고 증명되는 것을 보고 싶어하는 것이다. 하나님을 눈으로 보고 싶어 하는 것은 인간이 지닌 영적 욕망 가운데 하나이다. ex. 금송아지
* 십계명 2계명에서 “너를 위하여 새긴 우상을 만들지 말고.. 그것들에게 절하지 말며 그것들을 섬기지 말라”고 하셨다. 칼빈은 하나님을 눈에 보이는 형상으로 만드는 것이 얼마나 큰 죄인지 말한다. “하나님의 참된 형상은 세상 속에서 발견되어서는 안된다. .. 하나님의 형상을 고안해 내는 것은 ..불경스러운 일... 하나님의 존엄성이 훼손되..기 때문이다.”

* 예수님은 “나를 본 자는 아버지를 보았거늘..”라고 하신다. 예수님은 아버지와 나는 하나이니라고 하신다. 삼위일체 하나님은 그 본질에서 동일하신 한 분이시며 인격이신 삼위로 계신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본체이시다(빌 2:6,7). 주님은 이 땅에 친히 나타나신 “하나님의 영광의 광채시요 그 본체의 형상”(히1:3)이시다. (골 2:9) “그 안에는 신성의 모든 충만이 육체로 거하”신다.
* 하나님 아버지를 보기 원하면 예수를 바라보라. 아버지의 영광의 빛을 그리스도 안에서 볼 수 있다(시80:7).하나님이 그 얼굴빛을 우리에게 비춰주실 때에, 인생의 어둠이 물러가고 구원의 기쁨이 회복된다. ex. 변화산의 주님

3. 은혜의 보좌로

*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가 누리는 최고의 축복은 길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하나님의 은혜의 보좌로 담대히 나아가는 것이다.(히 4:16) “그러므로 우리는 긍휼하심을 받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것이니라” 주님께서는 하나님과 우리 사이에서 우리의 연약한 기도를 온전케 하시고, 그것이 하나님께 상달되게 하신다.
* 의심하는 자도 길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하나님의 은혜의 보좌 앞으로 나아가라. 그리하면, 그 모든 의심을 거두어 주시고, 성령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의 진리를 선명하게 깨닫게 해주시는 은혜로 덮어주실 것이다.
* 슬픔이 있는 자도 길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은혜의 보좌 앞으로 나아가라. 그리하면 주께서 “슬픔이 변하여 ..춤이 되게”(시30:11) 하실 것이다.
* 고통 가운데 있는 자도 길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은혜의 보좌 앞으로 나아가라. 부르짖으라. 그리하면 주께서 응답하셔서, 고통과 절망 가운데 주눅들어 쓰러지거나 숨으려 하던 우리를 광활하고 넓은 곳에 담대하게 서도록 세워주실 것이다.(시 118:5)
* 그 길로 가야만 죄악에 빠지지 않는다. (잠 15:24)“지혜로운 자는 위로 향한 생명 길로 말미암음으로 그 아래에 있는 스올을 떠나게 되느니라”
* 길이신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하나님의 영광의 빛이 비추며, 그 영광은 우리를 하나님의 형상으로 회복시켜 주시는 능력으로 역사한다

학습 및 적용 문제
1)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가 “길이신 예수님”을 통하여 누리게 되는 복은 어떤 것인가?
2)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가 “아버지를 보여주시는” 예수님을 통해 누리게 되는 복은 어떤 것인가?
3) 길이신 예수님을 통하여 하나님 아버지의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가 아뢰고 간청해야 하는 것이 구체적으로 무엇인지 나눠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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