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안에 있는 자의 축복 3: 이기는 삶

고후2:14

그리스도인들은 항상 담대하며 승리적인 삶을 살 수 있다. 그분이 우리와 항상 함께 하시기 때문이다.

1) 그리스도 안에 있는 우리는 삶의 모든 영역에서 계속적인, 그리고 최종적인 승리를 요청할 수 있고, 그 승리를 누리며 살 수 있다.(요일5:4)        
·그리스도께서 사망 권세를 부활의 권능으로 이겨놓으셨고, 세상의 권세를 우주의 주인되신 왕의 권능으로 이겨놓으셨기 때문이다.
*’God who leads us in triumphal procession in Christ’
·여자의 후손으로 오신 예수님을 사탄이 로마 군병들을 통해 십자가에 못박게 하셨지만 그분은 결국 그 죽음을 이기시고 부활하심으로 말미암아 사단의 가장 강력한 무기인 사망을 이겨 놓으셨다.(창3:15)
·감사한 것은 사탄과의 싸움에서 승리하신 그리스도께서는 그 승리를 오늘날 그리스도 안에 있는 우리에게 허락하셨다는 것이다.  *‘ ~안에서’ = ‘~을 통하여’
·다만 그 승리가 우리에게 실제적으로 누려지는 데는 믿음이 필요하다. 어떤 상황에서도 그리스도를 붙드는 믿음이 있을 때 그 승리는 실제적으로 누려질 것이다.(요일5:4,5)
·그러므로 마귀의 역사를 무서워하며 벌벌 떨고 있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승리를 선언하며 당당하게 마귀를 대적할 때 마귀는 우리를 피해간다. 그리고 마귀를 대적하는 것은 곧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다.    
   *여리고성 싸움의 승리의 비결

2-1) 그리스도안에 있는 자들은 영적인 육적인 문제들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다.
·정신적으로 온전하지 못한 상태에 있거나 혹은 귀신에 사로 잡혀 있는 사람들도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그 고통으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다.
·우리는 귀신들의 우두머리 격인 사탄의 집 머리를 부숴뜨리고 승리하신 예수님의 권세에 의지해서 사탄과 귀신들을 이겨낼 수 있다.(눅10:19)
·육신의 질병도 마찬가지이다.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육체의 연약함도 치유하셨다. 그 분께서 치유하셨음을 믿음으로 선포할 때 병이 치유되어지는 역사가 나타난다.(마8:16,17)
 ·다만 치유하는 방법은 주님이 결정하신다. 의사들의 진단과 약을 통한 치유 역시 주님께서 행하신 일들이다.   *일반 은총과 특별 은총의 차이  

2-2) 우리가 기도할 때 모든 병이 즉시로 치유되거나, 모든 문제가 즉시로 해결되는 것만은 아니다.
·주님께서도 병자를 고치실 때 말씀 하나로 고치시기도 하지만, 어떤 때는 예수님 자신이 어떤 행동을 하시거나 굳이 상대편에게 어떤 행동을 하도록 요구하시면서 고치시는 모습을 본다. 또 어떤 경우에는 한 번에 고치시는 것이 아니라 여러 번에 걸쳐서 고치시는 경우도 있다.(막8:23-25)
   ·우리의 때와 하나님의 때가 다른 이유는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는 과정에서 우리로 하여금 인내를 배우게 하려는 것이다. 그런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믿음을 세우시려는 것이다.    *‘크로노스’와 ‘카이로스’의 시간의 차이
·진정으로 이기는 삶이란 이처럼 예수의 이름으로 지금 당장 고쳐지거나 해결되어지지 않는 상황에서도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께서 이루실 것을 믿고 흔들림없이 나가는 것이다.

2-3)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그런 상태로 끝까지 살아가야 하는 경우도 있는데 그럴 때도 흔들림없는 삶을 살 수 있는 것이 진정한 승리적 삶이다.
·사도 바울도 육체의 가시와도 같은 연약함을 치유해달라고 간절히 기도했지만 주님의 대답은 네가 약할 때 곧 나의 강함이 드러나게 될 것이라는 말씀이었다.(고후12:7-9)
·주님이 바울의 병을 고쳐주지 않으신 것은 주님이 능력이 부족해서도 아니고 사도 바울의 믿음이 부족해서도 아니다. 오히려 사도 바울의 약한 모습 가운데 주님의 강한 능력을 나타내시려고 그런 것이다.
·오늘도 우리 기도 가운데 질병이 즉시로 고쳐지지 않거나 우리의 기도에 하나님이 응답하지 않으시는 이유는 우리의 그런 약한 모습 가운데서 당신의 크신 능력을 나타내시고, 우리의 연약함에도 불구하고 당신께서 그 일들을 이루어가시는 것을 보이시려는 것이다.
·그리스도 안에서 이기는 삶이란 여전히 사단의 역사는 있을 지라도 그것으로 인해 하나님이 이루시고자 하는 뜻이 꺽여지지는 않는다는 것이며, 또한 우리 자신이 그런 어두운 상황에서도 눌리지 않는 것을 말한다.

·날마다 승리의 삶을 살게 하시는 이유는 결국 우리가 그리스도의 냄세가 나게 하기 위함이다.(14절)
·세상 사람들이 안 보고 있는 것 같지만, 사실은 다 보고 있다. 우리가 나타내는 예수의 향기가 결정적인 순간에 그들의 마음을 사로잡아서 그들을 하나님께로 이끌게 된다.       

학습 및 적용 문제:
1) 그리스도안에 있는 자들이 항상 이기는 삶을 살 수 있는 근거는 무엇인지 말해보라.
2) 그리스도안에서 실제로 이기는 삶을 산다는 것은 실제로 어떤 의미가 있는가?
3) 나는 내 삶 속에서 어떤 이기는 삶을 살았었는 지 나누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