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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 2020년 12월 6일
성경 열왕기상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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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전 수전 다 겪은 엘리야 

왕상17:1-4

 

·역사의 주인공으로 쓰임 받았던 사람들은 하나같이 하나님의 이끄시는 훈련을 경험한 사람들이었다. 오늘 설교의 제목처럼 산전 수전 다 겪은 사람들이었다. 

 

1) 영적으로 암울한 시대에도 하나님은 믿음의 사람들을 보내시고, 그들을 통해 믿음의 역사를 나타내신다. 

·이스라엘은 가나안 땅에 정착한 후부터는 시종일관 바알신과 아세라 신을 섬겼다. 이 신들이 풍요와 다산의 신이었던 이유는, 제사를 드리는 사람이 신전에 있는 창기와 성적 관계를 하게 되면, 바알 신과 아세라 신이 아주 기뻐하여 비를 내려줌으로 곡식이 풍성하게 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바알 = ‘엘의 아들’ = 풍요와 다산의 신

·이런 상황에서 하나님은 그들을 심판하고자 하나님의 사람 엘리야를 보내셨다. 먼저 엘리야는 아합 왕 앞에서 앞으로 몇 년 동안 비가 오지 않게 될 것이라 선포했다.

·엘리야 선지자는 사마리아 땅의 가뭄의 원인이 아합 왕과 이스라엘 백성들이 바알 신을 섬기고 하나님을 멀리 하였기 때문이라고 하며, 이 가뭄의 책임이 누구에게 있는 지, 또 그것을 통해 진정한 신은 바알인지 여호와 하나님인지 가리자고 한다.

·엘리야는 이 영적 대결에서 바알 선지자들이 그랬던 것처럼 자신이 죽임을 당할 수도 있었다. 그러나 그는 그런 것이 두렵지 않았다. 주께서 보내신 길로 가는 자들에게 하나님 되심을 스스로 보이실 것과, 그것을 통해 자신이 주의 종 됨을 확인시켜주실 것을 믿어 의심치 않았기 때문이다.(왕상18:36)

·이것이 믿음의 사람의 모습이다. 사탄의 역사 앞에서 두려워 떠는 것이 아니라, 심지어 죽음조차 두려워하지 않으며, 결국에는 최종적인 승리를 거둘 것을 굳게 믿는 것이다. 그리고 그런 믿음이 결국은 주의 뜻을 이루어낸다. 

·결코 사탄은 내 안에 계시는 주님을 이길 수 없다. 그리고 실제로 그런 믿음을 가지고 악한 영들의 역사가 떠나가기를 구하면 어느 순간 정말로 그런 역사가 나타난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그런 믿음의 승리는 결국 나를 통해 그리스도의 향기를 맡게 하는 것이다.(고후2:14)

        

2) 엘리야가 믿음의 사람으로 이런 승리를 얻을 수 있었던 것은 그가 하나님 앞에 철저한 훈련을 받는 과정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 첫 번째 훈련이 바로 철저히 하나님만을 바라보는 훈련이었다. 하나님은 이것을 위해 엘리야를 그릿 시냇가로 보내셨다.(3,4절) 그릿 시냇가는 먹을 것이 전혀 없는 곳이다. 하나님은 그곳에서 엘리야에게 까마귀를 통해 먹이신다. 이 훈련을 통해 엘리야가 확신하게 된 것은 하나님의 사람들의 삶은 하나님이 책임지신다는 것이었다. 

·하나님은 이렇게 엘리야를 훈련하신 후 실전을 경험하게 하신다. 사르밧의 과부에게 하나님의 말씀대로 할 때 정말로 먹을 것을 책임져주시는 하나님이심을 증거하도록 하신다.(왕상17:14) 

·오늘날 하나님의 뜻을 함께 이루어가야 할 성도들의 삶에도 마찬가지 훈련이 필요하다. 먹고 사는 것이 사람 노력에 달려있다고 생각하는 세상의 가치관을 던져 버리지 않으면, 절대로 사명을 감당할 수 없다. 철저히 하나님의 사람들의 먹고 사는 문제는 하나님이 책임지신다는 것을 확신할 때 비로서 온전하게 사명을 감당할 수 있다.

·하나님의 말씀하신대로, 그의 보내신 길로 가면 절대적으로 하나님이 그의 앞길을 책임지신다. 문제는 그 길이 하나님이 보내신 길이 맞는가이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인가이다. 그것만 따지면 된다. 그 일을 할 만한 사람이 있는가도 중요하지 않다. 믿음으로 깃발 들고 나가면 필요한 사람들, 필요한 것들을 주께서 챙겨주시기 때문이다.  

·그런데 또 한번 엉뚱한 일이 벌어진다. 그 사르밧 과부의 아들이 병들어 죽고 말았다. 어제까지만 해도 엘리야를 고마워했던 그가 아들이 죽고 말자 태도가 돌변한다.

·지금 하나님께서 사르밧 과부의 그런 모습을 경험하게 하시는 것은 엘리야로 하여금 사람들의 모습에 흔들림 없도록 하시기 위함이었다. 오늘날 성도들은 바로 세상의 어둠을 뚫고 나가야 할 쇄빙선과 같은 존재들이다. 변함없는 세상 사람들의 모습에 너무 상처받고 낙심하지 말고, 그런 사람들 조차 축복해주고 넘어갈 수 있어야 한다. 

 

3) 엄청난 영적 승리를 거두었으면서도 이세벨의 말 한마디에 나가 떨어진 엘리야를 하나님께서는 떡과 물로 위로하시고 일으켜 세우신다. 

·아합 왕이 엘리야가 어떻게 바알 선지자들을 칼로 죽였는 지 이세벨에게 말하자, 이세벨은 사람을 보내어 엘리야에게 죽이겠다고 협박 한다.(왕상19:2)

·이세벨이 실제로 군사를 이끌고 엘리야를 쫒아 온 것도 아닌데 그 말 한마디에 나가 떨어진 엘리야를 하나님은 떡과 물로 위로하셨다.(왕상19:7) 

·우리도 엘리야처럼 실수 할 때가 있다. 자신에게 실망하고 스스로 포기하고 싶을 때가 있다. 그러나 그럴 때도 하나님은 우리의 연약함과 부족함만을 탓하지 않으신다. 오히려 떡과 물을 주어 격려해주신다. 

·그렇게 하시는 궁극적인 이유는 결국 다시 일으켜 세워서 우리가 가던 길을 다시 가게 하시려고, 끝까지 그 길을 가게 하시려고 하시는 일들이다. 실제로 엘리야는 로뎀 나무 아래에서 원기를 회복한 후 호렙 산에 가서 하나님께 사명을 받는다. 

·하나님은 감당하기 원하는 사명을 주실 때 무작정 밀어붙이지 않으신다. 주께서 정말로 필요한 때에 필요한 것들을 통해 여러분의 사명을 감당할 힘을 공급해주실 것이다. 그러니 뜻대로 되지 않았다고 해서 낙심하지 말아야 한다.

 

학습 및 적용 문제:

1) 엘리야가 영적 대결에서 승리하는 모습을 통해 믿음으로 사는 모습은 어떤 모습인가를 말해보자. 

2) 엘리야가 믿음의 사람이 되게 하시기 위해 하나님께서 그에게 훈련하신 내용은 무엇인 지 두 가지를 말해보라. 

3) 하나님이 겪게 하신 산전 수전의 경험들을 이야기 해보고, 그 가운데 하나님께서 하신 일들을 나누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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