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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 2020년 11월 29일
성경 열왕기하 3:11-12,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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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주의 뜻을 물었던 여호사밧 

왕하3:11-12,16-17

 

·기독교 역사에서 하나님은 항상 믿음의 사람들을 통해 일해 오셨다. 똑똑하고 잘난 사람들이 아니라 오히려 아무 것도 할 수 없을 것 같고, 잘 준비되어 있지도 않은 것 같지만, 철저히 하나님을 의지하는 사람들을 통해 뜻을 이루어 가신다.  

 

1) 여호사밧이 믿음의 사람인 것은 모든 일을 주께 물었던 사람이었기 때문이다. 

·여호사밧 왕은 아버지 아사 왕의 뒤를 이어 남 유다의 4번째 왕이 되었다. 35세에 왕이 되어 BC 871년에서 848년까지 25년 동안 다스렸다. 그는 남 유다의 3명의 대표적인 선한 왕 증에 한 명이었다. 

·그는 모든 일들을 하나님 앞에 물었다. 왜냐하면 자신의 이름 뜻에서도 알 수 있듯 자신이 누리는 모든 것이 다 하나님이 주신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여호사밧’=‘여호와께서 주셨다’

·또한 아무리 사람들이 치밀한 계획을 세워서 전략을 짜고 준비를 해도 그 일이 되고 안 되고는 하나님의 손에 달려 있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여호사밧도 잠시 하나님을 잊고 자신의 뜻대로 결정한 때도 있었다. 모압 왕 메사가 아합 왕이 죽자 반역을 했고, 이에 대해 북이스라엘의 여호람 왕은 남 유다의 여호사밧 왕에게 모압 왕을 치러가자고 제안한다. 

·그 제안에 여호사밧이 주께 뜻을 묻지 않고 결정을 하자 북이스라엘과 남유다와 에돔 연합군이 모압을 치러 가는데, 칠 일 쯤 갔을 때 군사들과 짐승들을 먹일 물이 없게 되었다.(9절)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진행하는 일이 잘 되는 둣 하다가 갑자기 막히게 하실 때가 있다. 그 이유는 바로 그런 상황을 통해 다시 한번 하나님을 의지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시는 것이다. 여호사밧 왕도 이런 일이 발생한 이유가 주께 뜻을 묻지 않고 그저 생각대로 결정한 탓이었다는 것을 깨달았다.(11절)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이든 그렇지 않은 일이든 일의 진행 과정에서 어려움은 반드시 온다. 처음에 하나님께 뜻을 묻고 시작하지 않은 사람은 그런 어려움이 오면 금방 흔들리지만, 뜻을 묻고 시작한 사람은 어떤 어려움이 와도 도중에 포기하지 않는다. 

 

2) 여호사밧이 믿음의 사람인 것은 이해할 수 없는 상황에서 순종했다는 것이다. 

·엘리사는 여호사밧에게 골짜기를 파라고 했다.(17절) 그리고 그 말에 순종해서 골짜기를 팠을 때 마침내 물이 찼다. 그 물 때문에 나중에 모압과의 전쟁에서도 이긴다. 그 물빛이 피 빚처럼 보였던 모압 군사들이 이스라엘의 진으로 왔다가 역습을 당한다. 

·우리의 삶에 기적같은 역사들이 나타나지 않는 이유는 결국 말씀하신대로 순종하지 않기 때문이다. 물론 순종의 삶을 산다고 해서 항상 기적같은 역사가 나타나지는 않지만, ‘하나님이 말씀하셨음으로 내가 말씀대로 합니다’ 할 때 역사가 나타난다. 

*베드로가 주님을 encounter할 때 한 말(눅5;5) 

·우리는 먼저의 그의 나라와 의를 구하면 모든 것을 더하시겠다는 말씀을 매번 설교 때마다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듣지만, 결국에는 좀처럼 그렇게 하지 못한다. 그리고 하나님이 먹을 것들을 해결해주시면 그 때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살겠다고 한다. 

*청소년 사역을 하시다 누명 쓰고 감옥에서 2년 동안 고생하신 목사님의 간증

·우리의 신앙 생활은 카누와도 같다. 열심히 노를 저으면 배가 앞으로 가는 것이 아니라 뒤로 간다. 그래서 노를 젓는 사람은 열심히 노는 젓지만 배가 어디로 가고 있는 지 알지 못한다. 오직 배의 머리에 앉아 키를 잡고 있는 사람만 안다. 

·결국 우리의 신앙 생활도 앞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 알 수 없지만 분명한 것은 그 모든 과정을 통해 선한 뜻을 이루어가신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믿음이란 앞 일을 주께 맡기고 오늘도 내가 갈 길을 묵묵히 가는 것이다. 

*그리스도의 ‘일꾼’ = 배 밑에서 노를 젓는 일꾼(고전4:1)

 

3) 끝까지 믿음의 삶을 살려면 항상 말씀과 기도 가운데 영적으로 깨어있어야 한다. 

·여호사밧도 처음에는 믿음의 역사를 나타내었지만 말년에는 아합 왕과 이세벨이 낳은 딸 아달랴를 자신의 아들 여호람의 아내로 맞이했다. 결국 아달랴는 자기 친 아들들을 죽이고 왕이 되어 악정을 했다.

·우리 안에 있는 죄악된 본성을 이겨낼 수 있는 방법은 오직 성령님의 도우심을 구하는 길 밖에는 없다. 악한 영들과의 싸움에서 이미 승리하신 주님의 승리를 맛보기 위해서는 성령의 도우심을 입어야 한다.(갈5:16)

·그런 의미에서 우리는 정기적으로 기도하는 시간을 정해놓아야 한다. 시간 나면 기도하지 해서는 쉽게 기도하지 못한다. 어렵고 힘들어도 기도하는 것을 생활 습관으로 붙들어야 한다.     *12월부터 시작될 저녁기도회

·또 하나는 말씀을 듣는 일에 열심을 내는 일이다. 자꾸만 하나님의 말씀을 듣다 보면 나도 모르게 믿음이 생긴다.(롬10:17) 틈만 나면 말씀이 들려지는 자리를 사모할 때 믿음이 세워지고, 그런 믿음으로 말미암는 순종 가운데 비로서 생각지도 못한 주의 역사들이 이루어진다.    *매주 수요일 오전과 금요일 저녁 성경 읽기 

 

·코로나가 온 세상을 파괴하듯 죄가 우리의 삶을 파괴할 수 있음을 깨닫게 하신다. 코로나를 잠재우려면 치료제가 필요하다. 죽음을 두려워하며 겁낼 것이 아니라 이럴 때 일수록 그 치료제가 바로 예수 그리스도임을 세상에 선포해야 한다.  

 

학습 및 적용 문제:

1) 여호사밧이 믿음의 사람이었던 모습 두 가지를 설명해보라. 

2) 여호사밧도 말년에는 실수를 하게 되는 모습을 통해 무엇을 느끼는가? 또 그 실수를 하지 않도록 내가 해야 할 일은 무엇일지 나누어보자.

3) 믿음을 가지고 사람과 상황에 순종할 때 나타났던 경험들을 나누어보고, 카누와도 같은 인생에서 끝까지 믿음으로 인내하며 순종하는 삶을 살기 위해 오늘 내가 결단할 것은 무엇인지 나누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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