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하 16 : 1 ~ 3, 7 ~ 10 

“내 안에 두 사람”

Sept 25, 2022

남유다의 3번째 왕 아사!

41년이라는 긴 세월 보위에 있었던 하나님의 축복을 받았던 왕. 다윗과 같이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히 행했던 왕, 아사.

그러나 감출 수 없는 또 다른 아사 왕의 얼굴이 있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을 찾는 아사 왕의 모습-

① 아사 왕은 하나님의 말씀이 들려 질 때 “들었다”입니다(대하15:2,7). 선지자를 통하여 주시는 말씀이 그의 귀에 들렸을 때 그는 지체하지 않고 자신이 왕으로서 해야할 일을 결단하고 나아갑니다. 이것은 바로 하나님의 말씀이 들려졌을 때 그것에 순종함으로 반응하는 아사 왕의 신앙적 모습이고 태도였습니다.   

② 반드시 “개혁이 일어난다”입니다(대하14:2~3). 선대 왕 할아버지 솔로몬 말기부터 시작 된 이방신 숭배와 우상 놀음이 대를 이어 아무렇지 않게 행해지고 있었지만 말씀을 듣고 아사 왕은 자신으로 부터 시작 하여 신앙의 개혁이 일어나게 됩니다. 

③ 어려움이 닥쳤을 때 “하나님께 먼저 그 문제를 가지고 나갔다”입니다(대하14:11). 적군과 아군 158만명 사이에서 아사 왕은 먼저 하나님께 나아가 간구의 기도를 드리게 됩니다. 하나님은 생각지 못한 방법으로 응답 하셨습니다. 

그러나 아사 왕은 믿음의 모습을 끝까지 보여주지 못합니다. 그의 일생 마지막을 안타깝게 마무리 합니다. 

-여호와 하나님을 찾지 않는 아사 왕의 모습-

하나님이 주신 사방의 평안속에 북이스라엘 왕 바아사가 남유다로 백성들이 내려가는 것을 막기 위해 라마에 큰 성을 지어 길목을 막으려 합니다. 그런데 아사 왕은 이번에 일어난 이 일에 대해 그동안 보여주었던 신앙인의 모습이 아닌 불신앙의 모습을 보여 줍니다. 

① 하나님을 또 찾기 보다 “사람을 찾기 시작 합니다”(대하16:2). 하나님의 곳간과 나라의 은금을 들고 아람왕에게 찾아 갑니다. 세상적인 외교정책으로는 흠잡을 것 없지만 하나님이 기뻐 하시는 행동이 아니었습니다. 

② 하나님의 마음을 알리는 선견자의 직언을 듣고 “크게 노하고 괴롭힙니다”(대하16:10).

③ 아사 왕 말년에 발에 발병한 병으로 위독하게 되었는데도 “돌이키지”않습니다. 이것은 아사 왕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마지막 기회 였습니다. 이 황금의 기회를 교만한 마음과 불순종으로 영영 놓쳐 버리고 맙니다. 

                    -적용과 나눔-

*아사 왕의 두 얼굴은 우리에게 무엇을 일깨워 줄까요?

*상반 된 그의 두 얼굴속에 나의 모습은 어떻게 비춰지고 있나요?

*아사 왕의 역사 이야기를 통하여 내가 지금 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를 알게 되었나요?

*말씀속에서 그동안 알고 있던 것이 새롭게 발견된 것은 무엇이며, 모르고 있던 것을 알게 된 것은 무엇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