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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 2023년 1월 8일
성경 에베소서 1: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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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 속한 신령한 복

1:3-5

 

·예수 믿으면 복 받는다는 말이 맞는 말이기도 하지만, 가장 많이 오해되는 말이기도 하다. 이 말을 세상적 기준에서 해석한 상태로 신앙 생활을 하게 되면, 기대했던 대로 복받는 일이 생기지 않을 때 다시 교회를 떠나게 된다. 아니면 늘 불평하며 기쁨이나 소망이 없이 형식적인 신앙 생활을 하게 된다.

 

1) 예수 믿어 받게 된 복은 한 마디로 하늘에 속한 신령한 복이다.

·사도 바울이 놀란 것은 하나님이 주신 복이 세상적인 의미의 복이었기 때문이 아니었다. 성경에서 말한 복이 그런 복이었다면, 사도 바울은 이미 예수를 믿기 전부터 그 복을 누리고 있었다. 바울이 놀라고 감사한 까닭은 그 복이 신령한 복이었기 때문이었다.

·사람들은 돈이 많아지거나 높은 자리에 올라가면 행복해질 것이라 생각한다. 그래서 그런 것들을 누리고 있는 사람들은 복 받았다고 생각하고, 자신도 또한 그렇게 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며 산다. 그러나 행복이란 눈에 보이는 것들로 주어지는 것이 아니다. 영혼이 복을 받아야 누려지는 것이다.

*75년 동안 행복에 대해 연구한 하바드 대학의 연구 결과

·가시적인 물질의 축복은 신령한 복의 결과로 올 수도 있고 오지 않을 수도 있다. 신령한 복의 결과로 주어지는 물질의 축복에만 자꾸 집중하면 무엇보다도 신령한 복의 가치를 놓치게 할 수가 있다.

·하나님이 주시는 신령한 은혜의 가치는 이 땅에서만 우리를 복되게 하는 것이 아니라 영원 세상까지 복되게 하는 것이며, 영원히 쇠하지 않는 것이다.

 

2) 신령한 복이란 하나님께서 창세 전에 택하사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아들들이 되게 하신 것이다.

·당시에는 로마의 통치자들이 자식이 없을 경우 노예 중에서 하나를 선택하여 입양을 하는 경우가 있었다. 이럴 경우 입양은 엄청난 신분 상승이며, 그 사회에서 기대할 수 있는 최고의 축복이었다.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들이 하나님의 아들들이 되는 일을 당시의 최고의 축복이며 엄청난 신분 상승이었던 입양의 개념으로 설명한 것은 중요한 의미가 있는 것이었다.

·그리고 그것은 순전히 우리의 어떤 노력으로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기쁘신 뜻을 가지고 우리를 택하심으로 이루어진 일이라는 것이다.

·창세 전에 우리를 택하셨다는 말씀을 시간적 개념으로만 이해하면 자칫 숙명론에 빠질 수 있다. 이 말씀은 하나님의 선택이 우리의 선악간 행위가 있기 전에 하나님의 뜻대로 이루어진 것임을 의미한다.  *예정론이 갖는 신학적인 의미

 

2-1) 하나님의 아들이 된 것은 그리스도 안에서 의롭다함을 얻는 것이다.

·영원한 대제사장이 되신 예수님은 우리로 하여금 영원히 하나님 앞에 의로운 존재로 세우시기 위해 피를 흘리셨다. 그리고 그 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들은 모두가 하나님 앞에 의로운 자로 여김 받게 된 것이다. 그것도 한번의 제사로 영원한 속죄의 효과를 갖게 하는 피였다. 왜냐하면 그 피는 죄가 없는 무죄한 자의 피였기 때문이다.

·하나님 앞에서 거룩하고 흠이 없는 자가 되었다는 것은 더 나아가서 실제로 의로운 자로 살아갈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하나님께서는 믿는 자들에게 자신의 영인 성령을 보내셔서 계속적으로 우리 안에 있는 죄성을 몰아내게 하신다.

 

2-2) 둘째는 우리가 하나님 나라의 상속자가 된 것이다.

·우리 각자는 이 땅에서 다양한 삶을 살게 된다. 그러나 이 땅에서의 삶은 그야말로 나그네의 삶일 뿐이다. 우리가 진짜 살아야 할 곳은 이 땅의 삶을 마치고 나면 가게 되는 영원한 본향이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의 이 땅에서의 삶에 대한 진정한 평가는 이 땅에서 살고 있는 사람들의 평가가 아니다. 우리가 살아야 할 영원한 삶을 어떻게 준비했느냐에 따라 결정된다.

·그럼으로 내가 영원한 나라를 상속한 자라는 것을 늘 기억하는 사람은 이 땅의 나그네의 삶을 살면서 돈 좀 없어도, 힘든 일 좀 있어도, 억울한 일 좀 당해도 잘 견딜 수 있다. 만약 현재의 상황을 불평하고 원망만 하고 있다면, 자신이 장차 영원한 기업을 이을 자인 것을 모르고 있거나 잊어 먹고 있는 것이다.

         

2-3) 하나님의 아들들이 된 것은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보호하심 가운데 있게 되었음을 의미한다.

·하나님의 나라를 상속할 때 까지 이 땅에 사는 동안에도 하나님은 아들들의 삶을 앞서서 인도하시고 보호해주신다. 때로는 돌아가는 것 같지만, 때로는 고통스러운 길로 가게 하실 때도 있지만, 이것 또한 우리 자신 보다도 우리를 잘 아시는 하나님께서 우리 형편을 아시는 가운데 인도하시는 것이다.

·13장에서 이스라엘은 광야에서 돌아가게 하시는 하나님을 원망했지만 이것은 결국 전쟁을 피하고 바로 뒤 출14장에 나오는 홍해의 기적을 경험케 하시기 위한 하나님의 배려였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잘 안보일 때에도 먼저 확신해야할 것은 오늘도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있으며, 그것은 나에게 최선의 것이라는 것이다. 하나님의 아들들이 되었다는 것은 이런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보호하심이 이 땅에 사는 동안 떠나지 않게 되었다는 것이다.

 

학습 및 적용 문제:

1) 예수 믿는 복을 한 마디로 말하면 신령한 복이라고 한다. 신령한 복의 가치는 무엇인가?

2) 신령한 복은 구체적으로 무엇을 말하는 것이며, 그것을 세가지로 나누어서 설명해보라.

3) 나는 신령한 복의 가치를 알고 있는가? 그것이 나의 삶에 실제적으로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 지 나누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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