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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23 09:42

제자도: 닮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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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 2022년 10월 23일
성경 로마서 8:2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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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도: 닮음 (10/23/22)

롬8:28,29

 

·'그리스도에게 속한 자'라는 뜻을 가진 '그리스도인'이라는 단어는 성경에 3번 밖에 등장하지 않지만 '예수님을 따르는 자'라는 의미를 가진 '제자'라는 단어는 수도 없이 등장한다.

·지상 교회의 불완전성의 원인은 교회 안에 예수 믿는 그리스도인들은 많지만, 예수님을 따라 살려는 제자들은 많지 않기 때문이다. 교회 안에 제자들이 많아질 때 교회는 천국 공동체가 되며, 세상에서 빛의 사명을 감당할 수 있다. 

 

1) 예수님을 따르는 제자의 삶의 출발은 예수님을 닮는 것이다. 

·예수님을 닮는 것이 우리를 제자로 부르신 목적이기 때문이다. '모든 것이 합력해서 선을 이룬다'는 말씀도 지금은 좀 힘들어도 참고 있으면 결국 바라는 대로 다 잘되게 해주실 것이라는 의미가 아니라 '아들의 형상을 본받게 되는 것'을 말한다.(29절) 

·하나님께서는 만약 내가 예수님의 형상을 닮아가기 위해 필요하다면, 시간이 지나도 내가 바라는 대로 되지 않게 하실 수도 있다. 더 어럽게 하실 수도 있다. 우리를 부르신 목적이 아들이신 예수님을 닮아가게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예수님을 따르는 제자들이 스승인 예수님을 닮아있지 않다면 교회들은 세상에서 빛의 사명을 감당할 여력도 시간도 없는 교회가 되고 말 것이다. 별로 중요하지도 않은 일을 가지고 서로 다투기 바쁠 것이기 때문이다.

 

2) 제자된 자들은 성육신 하신 그리스도의 겸손을 본 받아야 한다. 

·겸손은 예수님의 성품 중에 가장 기본이 되는 성품이다. 왜냐하면 그 분은 출발 자체가 겸손으로 출발하셨기 때문이다.(빌2:5-8) 예수님은 그 영광과 권위에 있어서 성부 하나님과 동등하신 하나님 중의 한 분이셨지만(창1:26) 창조주이신 예수님께서 피조물인 사람의 몸을 입고 이 땅에 오셨다. 

·심지어 그분은 자신이 세상의 진정한 왕이심을 나타내는 과정에서도 군병들을 창검으로 무찌르신 것이 아니라, 힘없이 십자가에 못 박혀 죽임을 당하기 까지 했다. 그러나 마침내 하늘의 아버지께서는 그분을 죽음 가운데 남겨두지 않으시고, 다시 살아나심으로 마침내 사망 권세, 사탄 권세 다 이기시고 인류를 구원하신 진정한 왕이심을 나타내셨다.

·우리가 예수님의 겸손을 배워야 하는 이유는 결국 그 겸손을 통해 아버지의 뜻이 이루어지고 영혼 구원의 역사가 있게 되기 때문이다.

·주님이 우리에게 정말 원하시는 것은 일 잘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 되는 것이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우리들은 종종 일 잘 되게 하려다가 하나 됨을 잃는다. 그러나 하나될 때 세상은 그런 우리들의 모습을 보고 예수를 믿게 된다고 말씀한다.(요17:21)

·하나 됨을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겸손이다. 남을 나보다 낫게 여겨서 모두가 겸손해지면 하나될 수 있다. 그러나 남보다 자신이 낫다고 생각하고, 자신의 생각이 항상 옳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결코 하나될 수 없다. 조금만 자신의 생각과 다른 사람이 나타나거나, 다른 상황이 와도 금방 판단하게 되고 마음이 불편해지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럴 때 우리는 갈등하고 분열할 수 밖에 없으며, 결국 그런 우리를 보고 세상은 하나님이 아들 예수를 보내 세상을 구원하고자 하셨음을 믿지 않게 될 것이다. 

·사실 하나님께서 우리 인생 가운데 이런 저런 고난을 주시는 목적도 결국은 겸손하게 하려는 것이다. 그래서 하나되는 우리를 통해 인류 구원의 뜻이 이루어지게 하시려는 것이다. 

·사도 바울도 자신의 육체의 약함을 놓고 하나님께 세 번이나 간구했지만 하나님은 고쳐주지 않으셨다. 그가 스스로 높아지지 않게 하려고 하신 일이다.(고후12:7) *신유의 은사 있는 분이 자기 병은 고치지 못하는 이유

·오랫동안 기도해도 병이 고쳐지지 않거나,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것도 감사한 일일 수 있다. 그런 상황들을 통해 주님의 겸손을 배우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3) 제자의 삶은 사랑의 섬김을 사신 그리스도를 본받는 것이다. 

·발을 씻는 일은 예수님 당시 문화에서는 종들이 하는 일이었다. 그런데 그 일을 제자들의 선생이라고 하시는 주님께서 하셨다. 이것은 오늘날 우리가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야 할 지를 분명하게 보여주시는 것이다.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던 그 사랑은 사랑 받을 자격이 없는 사람을 사랑해준 사랑이었다.(롬5:8) 그런데 그런 사랑의 섬김은 결코 쉽지 않다.  *공격적 성향을 지닌 사람들의 공통점

·사랑받을 자격 조차 없어보이는 사람들조차 사랑할 수 있는 마음을 가질 수 있는 방법은 내가 받은 사랑을 먼저 기억할 때 가능하다. 사실 억만 죄악 가운데 결코 탕감 받을 수 없는 죄인들이 영원한 생명의 은혜를 입었다면 이것 보다 더 감사한 일은 없다. 

*흑인 교회에서 9명을 총으로 쏘아 죽인 백인을 용서한 이

·사랑의 섬김 가운데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믿음의 인내이다. 사실 믿음하고 가장 잘 통하는 말이 있다면 그것은 아마도 인내일 것이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믿음을 시험하시고 연단하시기 위해 우리가 인내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을 경험하게 하신다. 

·내 눈에 보기에는 절대로 변하지 않을 것 같고, 도무지 안될 것 같은 상황에서도 주의 때가 이르면 될 것을 흔들림 없이 믿고 나아갈 수 있도록 하시기 위함이다. 그래서 결국은 오래 참고 인내하는 예수님의 성품을 가지고 세상에서도 누구에게든 어떤 상황이든 흔들림없이 인내함으로 주의 뜻을 이루어가는 믿음의 사람들이 되기를 원하시기 때문이다.

*믿음의 조상들의 인내의 시간들

·마지막 때가 되면 사람들의 마음에 사랑이 식어지고 서로가 서로를 죽이려 할 것이라고 말씀한다.(마24:9-12) 그런데 주님의 명령은 부당한 대우를 받아도 신앙의 핍박을 받아도 인내하라는 것이다. 내가 왜 이런 고통을 당해야 하느냐고 따지고 싶겠지만 주님이 그러셨듯이 조용히 그 고난을 인내할 수 있을 때 그 인내가 바로 인류 구원의 뜻을 이루어낼 것이다.  

 

학습 및 적용 문제:

1) 단순한 그리스도인이 아니라 제자가 되기 위해 우리가 닮아야 할 예수님의 모습에 겸손이 필요한 이유는 무엇인가?

2) 모든 민족을 제자 삼으라는 선교 명령을 이루기 위해서 우리에게 필요한 또 하나의 명령은 사랑의 계명이었다. 우리가 본 받아야 할 예수님의 사랑은 어떤 것이었는 지 말해보고 그 쉽지 않은 사랑의 섬김을 위해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이었는가? 

 3) 내가 겸손 가운데 살아갔을 때와 그렇지 못할 때, 인내하며 살아갔을 때와 그렇지 못했을 때 어떤 결과들이 있었는 지 나누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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