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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 2023년 9월 24일
성경 갈라디아서 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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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가 구원의 현재성

갈2:20

 

·십자가의 은혜를 입었으면서도 여전히 세상 사람들과 별반 차이 없이 살아가는 사람들은 예수 믿는 일을 그저 나중에 천국가는 것 정도로만 이해하고 있기 때문이다. 내가 예수님의 십자가의 은혜를 믿는 즉시로 내 삶에 어떤 놀라운 축복들이 임하게 되는 지를 정확하게 안다면 우리는 결코 이전처럼 살아가지 않게 된다.

 *현재적 의미의 구원과 미래적 의미의 구원

 

1) 십자가의 구원은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박히게 한 것이다.

·십자가의 은혜를 믿는 순간 나와 그리스도는 신비적으로 연합된다. 그리고 그리스도와의 연합은 나로 하여금 그리스도의 공로에 동참하게 하는 것이다. 십자가에 못박힌 것은 그리스도이신데, 내가 십자가에 못 박힌 것으로 간주되는 것이다. 

·내가 십자가에 못박혔다는 것은 내 자아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박혔음을 의미한다. 내 삶의 주인이 더 이상 내가 아니라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님께서 내 삶의 주인이 되는 것을 말한다.   *낭떠러지를 향해 뛰어가는 아이를 잡아주는 어른

·다만 예수님이 자신의 삶의 주인이 되셨다고 하는 것이 얼마나 축복된 일인지를 깨우침으로 스스로 삶의 주도권을 예수님께 양도하기를 기다리신다. 다시 말하면 철저히 자아를 죽이고, 자신의 삶을 주인으로 오신 예수님께 내어 맡기기를 원하시는 것이다. 

·마침내 자신의 삶을 온전히 주님께 맡길 때 정말로 놀라운 변화들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자신의 의지대로 인생을 살고자 했을 때와는 완전히 다른 차원의 삶이 펼쳐지게 된다.    

·바울은 타락한 인간 생활의 중심이 되는 원천을 ‘나’라고 했다. 자기 중심적인 삶이 바로 죄인 것이다. 자신의 이름을 높이려 하고 스스로가 의롭다 생각하며, 항상 자기 만족을 위해 산다.(단4:30; 눅18:9;12:19)    *고린도 교회의 분열의 원인

·우리가 십자가에 못박혀죽었다는 말씀은 이제 예수님의 십자가의 은혜를 입은 우리들이 더 이상 나의 옛 자아를 따라 살지 않고 새로운 자아이신 예수님을 따라 사는 것이다. 그리고 그것은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다.(20절 후반부)

·언제든 내 삶의 주인으로 오신 주님께서 내 삶을 가장 선한 길로 인도해 가신다는 믿음 가운데 그분의 이끄심에 순종해가는 것이다. 그리고 그렇게 할 때 우리의 마음에는 진정한 평안이 오며, 실제로 하나님이 영광받으시는 일들이 나타나고 세상 사람들의 영혼이 구원되어진다.    *바울이 살든지 죽든 지로 기도했던 이유(빌1:20)

 

2) 십자가에 나를 못박는 일은 죽는 순간까지 계속되어야 한다.

·나를 십자가에 못 박았다고 하지만 내 삶에는 아직도 여전히 자기 중심적인 모습들이 드러나기 때문이다. 봉사를 해도 자기 만족이나 자기 열심으로 하게 된다. 고통 당할 때는 자신의 아픔만을 불쌍히 여겨달라고 하소연하게 된다. 사실은 나 자신 때문에 다른 사람들도 고통 당하고 있는데도 자신의 고통에 대해서만 억울해 하는 것이다. 

·그리스도를 위해 열심히 일한다고는 하지만 모든 활동들이 자신이 중심이 되어 진행되는 것이라면 거기에는 아무런 영적 열매가 없다는 것을 곧 알게 된다.

·날마다 자신을 죽이지 않으면 계속해서 나의 옛 자아가 살아나는 것이다. 그래서 바울 같은 믿음의 사람도 날마다 자신을 죽인다고 했다.  

  *구약 시대 동물의 제사와 신약 시대 산 제사의 차이

·내 자아를 죽이는 일은 결국 나를 통해 예수가 드러나게 하기 위함이다. 십자가 구원은 내가 죽게 하는 것이 목표가 아니고 결국은 내 안에 예수가 드러나게 하는 것이 목표인 것이다. 

·안타깝게도 우리는 바울처럼 날마다 죽지를 못한다. 여전히 내 안에 내가 살아서 내가 움직인다. 하나님의 뜻이 먼저 서는 것이 아니라 내 생각이 먼저 움직이고 내 자아가 먼저 나타난다. 

·내가 죽지 않으면 신앙 생활을 오래해도 점점 딱딱해지고 율법적으로 바뀐다. 자칫 잘못된 주인 의식으로 그야말로 주인 노릇하려고 하게 되기도 한다.

  *개척 시절에는 겸손하게 목회하던 목사님들이 부흥하면서 변하는 이유 

 

3) 스스로 자아를 죽이지 못할 때 하나님께서 친히 내 자아가 죽게 하신다.

·조용히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지 못하고 형 에서와 아버지 이삭을 속여 장자의 축복을 받았던 야곱은 그 일로 인해 오히려 외삼촌 라반에게 가서 20년의 훈련을 받았다. 

·20년의 수고를 통해서도 자신을 버리지 못하는 야곱의 허벅지 관절을 부러뜨림으로 더 이상 육체를 의지하지 말도록 하셨다. 그 결과 그는 원수같이 여겼던 형 에서를 보며 하나님의 얼굴을 보는 것 같다고 말한다.(창33:10)

·내 자아가 철저히 죽어져야 하는데도 여전히 내 자아가 살아있을 때 하나님은 우리에게도 그렇게 하신다. 그 다루심의 결과 나의 혈기가 죽고 자아가 죽어졌을 때 비로서 예수가 내 삶 속에서 나타나게 하신다.(고후4:11,12)

  *예수님을 영접한 이후에도 계속해서 고난의 시간을 주시는 이유

·하나님이 친히 나타나셔서 당장 내 눈앞에서 귀신도 쫒겨가게 하시고, 나를 대적하던 사람들이 당장에 무릎 꿇게 하시지 않는 이유는 내 복종이 온전하지 않기 때문이다. 여전히 내가 죽지 못하고 내 자아가 나타나기 때문이다.(고후11:6)

·나는 십자가에 못박혀 죽었다 생각하고 모든 것을 주님께 맡기고 가만히 있으면 오히려 주님이 나타나셔서 역사하신다. 그래서 그렇게 고집스럽게 사람들을 힘들게 했던 인간들이 고꾸라지는 것이다. 

·내가 죽고 예수가 내 삶의 주인으로 살게 하는 것 그것이 바로 십자가의 구원을 오늘도 내 삶에, 또 세상에 나타나게 하는 것이다. 

 

학습 및 적용 문제:

1) 내가 십자가에 못박혀 죽었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2) 내 자아를 날마다 죽여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지 말해보고, 그렇게 할 때 어떤 결과가 나타나는지 말해보라.

3) 나를 죽이지 못해서 자꾸만 내가 드러날 때 하나님께서 내 인생에 개입하셔서 하신 일들이 무엇이었는지 나누어보고, 그 과정에서 내가 얻을 수 있었던 은혜가 무엇이었는 지 나누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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