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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 2024년 3월 10일
성경 요한복음 7:3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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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막절의 생수로 오신 예수님 

요7:37-39

 

·요한복음은 다른 세 복음서와 같이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이 그리스도이신 것을 증거한다. 따라서 우리는 각 장에 등장하는 기적 그 자체에만 초점을 맞추어서는 안되며, 그것들을 통해 예수님이 그리스도이심에 더 집중해야 한다. 다시 말하면 백성들의 죄를 용서받게 하는 제사장, 백성들을 끝까지 지키시고 보호하시는 왕,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뜻을 드러내는 선지자이심에 집중해야 한다.

 

1) 초막절에 등장하신 예수님은 자신이 초막절의 생명수이심을 증거한다. 

·장막절 혹은 수장절이라고도 하는 초막절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 전 40년 동안 광야에서 살아갈 때 하나님께서 지켜주신 은혜를 기억하기 위해 지키는 절기였다. 그들은 일주일 동안 일부러 집 바깥에 장막을 치고 지냈다.

·초막절 행사의 마지막 날 중요한 이벤트가 하나 있었는데 실로암 못에서 길러온 물을 제단에 붓는 것이었다. 이 이벤트는 예수님이 오시기 전 500 여년 전에 스가랴 선지자를 통해 말씀하신 것을 기억하기 위함이었다.(슥14:8)

·또한 죄와 더러움을 씻는 샘이 다윗의 족속을 위하여 열릴 것이라는 말씀(슥13:1) 을 기억하기 위해 성가대는 물을 붓는 순간 그 말씀을 찬양했다. 그리고 예수님은 마침내 초막절의 마지막 날 현장에 나타나서 자신이 성경에 예언된 죄를 씻는 생명수이심을 말씀하신 것이다.(37,38절)    *‘성경에 이름같이’ = 슥14:8; 13:1; 겔47:1-12

·성전 문지방에서 흘러나온 물이 죽어 있던 사해 바다를 살리는 에스겔의 환상처럼 초막절의 생명수로 오신 예수를 먹고 마시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않을 것이며, 죽어도 사망에 메여 있지 않고 주님 다시 오시는 날 다시 살 것이다. 

·사탄은 이미 우리 안에 오신 예수님께 패배했다. 사탄은 로마 군병들과 빌라도 총독과 바리새인들의 마음을 움직여서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았지만 예수님은 죽음을 이기시고 다시 살아나셨다. 이것은 죽음을 가지고 장난치는 사탄이 예수님과의 싸움에서 패했다는 것을 말한다. 

·따라서 사탄이 어떤 역사를 해도 결코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에서 우리를 빼앗아 가지 못한다.(롬8:35,39) 그분의 사랑을 확신하며 살아갈 때 어떤 상황에서도 어둠에 빠지지 않을 수 있다. 그분의 승리를 선포할 때 우리의 마음을 우울하게 하고, 두렵게 만드는 악한 영들이 쫒겨간다.

·어떤 사탄의 역사도 결코 여러분을 하나님으로부터 빼앗아갈 수 없다.(요10:28,29) 심지어 죄를 짓는다 할 지라도 그 죄로부터 벗어나도록 우리를 깨닫게 하기 위해 잠시 어려움을 주실 지언정 그렇다고 우리를 사탄의 꾀임에 빠져 영원한 지옥으로 끌려가도록 결코 내버려두지 않으신다. 

 

2) 우리가 흘려주는 생명수를 맛보는 자들이 우리가 살아나듯 똑같이 살아난다. 

·성전에서 흘러나온 생명수가 죽어 있던 사해 바다를 살리고, 강 좌우에 있는 나무들의 이파리가 푸르게 하는데, 더 놀라운 것은 그 이파리를 먹는 다른 사람들도 살게 된다.     *‘약 재료’= ‘라파’

·생명수이신 예수님 덕분에 우리가 살아났다. 죽어 있던 사해가 고기가 심히 많은 바다가 된 것처럼 살아났다. 그런데 더 감사한 것은 이제 우리만 사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흘려주는 생명수를 통해 남도 살려줄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이다. 

·생명수란 말할 것도 없이 우리 안에 이미 임미누엘로 계시는 성령을 말하는데(39절) 그 성령을 따라 사는 우리의 삶에 맺혀지는 열매는 아가페의 사랑이다. 

    *성령의 9가지 열매(the fruit of the Holy Spirit) = 아가페의 사랑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적셔주신 하나님의 사랑, 아가페의 사랑이 우리를 살려낸 것처럼 우리의 삶을 통해 세상 사람들에게 흘려지는 아가페의 사랑이 또 다른 사람들을 살려내는 것이다. 아무리 악한 사람도 이 아가페의 사랑이 적셔지면 바뀌어진다.(벧전4:8) 아가페의 사랑 이외에는 사람을 살려내는 방법이 없다. 그런데 놀랍게도 돈으로도 권력으로도 살 수 없는 그 아가페의 사랑을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할 수 있다. 

·신앙 생활의 결론도 결국 형제 사랑하기를 계속 힘쓰는 것이다. 미셔널 처치의 결론도 결국은 교회가 지역에 그리스도의 사랑을 나타내는 것이다. 그런데 이 일에 방해가 되는 것이 돈이다. 돈을 아깝게 생각하면 절대로 형제 사랑 못한다. 

·그러나 형제 사랑하느라 좀 손해를 봐도 하나님께서 그것 때문에 굶어죽게 하지 않으시고, 오히려 전혀 생각지도 못한 방법으로 몇 배나 갚아주신다. 그러니 그것을 굳게 믿고 기꺼이 손해 볼 생각하고 살아보라. 그럴 때 형제 사랑도 할 수 있다.

·성경에서 보장하는 이자가 백 배다.(막10:29,30) 눈치 빠른 사람들이 세상에서 이자율 좋은 은행 찾아내도 0.1배 이상은 없다. 그런데 천국 은행은 최소가 30배, 60배, 100배다. 그러니 꼭 몇 배 보상 받으려고 하는 일은 아니겠지만, 실제로도 아가페로 살아가는 것이 결코 손해보는 장사가 아니라는 말이다. 

  *알버트 아인쉬타인 의과 대학의 학생들의 수업료가 면제된 이유

·오늘날 세상 사람들은 돈을 우상으로 삼아 살아가고 있지만, 그래도 하나님의 사람들 중에는 숭고한 가치를 위해 기꺼이 자신을 희생할 줄 아는 사람들이 있다. 예수님처럼 자신만 사는 것이 아니라, 남도 살려주는 영으로 사는 사람들이다.(고전15:45)

 

 

 

 

학습 및 적용 문제:

1) 초막절의 행사 중 실로암 못에서 물을 떠 제단에 붓고 성가대가 찬양한 이유를 설명해보라.(슥14:8; 13:1)

2) 우리 안에 흘러넘치는 생명수는 무엇을 말하는 것이며, 그 생명수로 인해 우리가 누릴 수 있는 축복 두 가지를 설명해보라.(37-39절)

3) 내 안에 이미 넘쳐 흐르는 생명수에 나는 젖어 살고 있는 지 나누어보고, 그렇지 못한 부분이 있다면 어떤 결단을 하게 되었는 지 나누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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