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에스더야,
아줌마, 아저씨들의 부르짖는 소리가 들리느냐?
사랑하는 딸아,
어서 일어나자. 어서 일어나서 네 따스한 손길로 가슴이 춥고 시린 사람들에게
온기전해 줘야지. 사랑하는 딸아.
미안하다. 정말 미안하다.
네가 주품에 평안하게 안식하며 주님과 푸른 초장을 거닐고 있을 것을 알면서도
가슴으로 내내 눈물이 흐르네.
주님과 나누는 평화의 푸른 초장을 다 거닐고 충만한 기쁨안에서 다시 힘찬 걸음으로
돌아올꺼지?
예쁜 딸아,
너를 기다리고 있는 많고 많은 사람들이 있지.
너를 기도하는 많고 많은 사랑의 사람들이 있지.
너를 축복하는 많고 많은 사람들이 있지.
너를 사랑하는 많고 많은 사람들이 있지.
가슴이 따스한 사람들.
그래서 너는 오늘이 행복한 사람이지. 사랑하는 딸아, 꼭 일어나야 해. 알았지?
에~~~스~~~더~~~야~~~!
사랑하는 딸~~~~아~~~~!!
엄마가, 아빠가, 목사님이, 전도사님이, 오빠가, 언니가, 동생들이, 친구들이,
많은 기도의 사람들이 네 손을 꼭 쥐고 있단다.
에스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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