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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숭 봉 선교사 / Daniel & Ruth Kim     SICAPministry@hotmail.com
P.O. Box 29, Calbayog City, Samar, Philippines, 63-918-919-8278
                                
무릎선교사 여러분,

평안하셨습니까?  오랫만에 연락을 드립니다.  2차 본국사역을 맞아 집에 돌아 와 요즘 아침 저녁으로 찬 바람 때문에 입김이 허옇게 서리는 모습을 보며 지혜와 노아가 “와!” 하면서 탄성을 지릅니다.

6월 중순 씨캅의 새학년 입학식을 마치고 떠났습니다. 다른 선교사에게 일년을 맡기고 떠난 것이 아니고, 동역하는 현지인 스태프 들에게만 맡겨 놓고 온 것 입니다.  이제는 그만큼 훈련 된 그들을 보면서 불안한 마음보다는 잘 할 것이라는 기대와 함께 대견 한 마음이 앞섰습니다.  옆의 사진은 이번 학년에 들어 온 신입생들입니다. 처음으로 남학생 기숙사가 꽉 찾습니다. 항상 여학생의 숫자가  많아 ‘더 많은 남학생을 보내 주십시요’ 하고 기도하던 제목이 이번에 이루어 졌습니다.  7명의 스태프들이 저희 부부없이 씨캅사역을 꾸려가고 있습니다.  물론 필요한 재정은 저희가 준비 해 보내지만  그 들을 믿기에 모든 것을 남겨 놓고 올 수 있었다는 사실이 참으로 감사합니다. 그래도 저희들끼리는 어른이 없는게 불안한지 10월에 방문하는 Kuya Dan 도착하는 날짜만  세고 있다고 합니다.  자주 전화하고 이메일로 소식이 오고 가고 있습니다.

미국 들어 오는 길에 서울을 들려 후원 교회들을 찾아 뵙고 많은 사랑의 대접을 받았습니다. 항상 갈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그런 큰 사랑을 받을 만한 수고를 하였는지 부끄러운 마음으로 저희 자신을 돌아 보게됩니다. 큰아이 지혜는 우리보다 며칠 앞서 친한 학교 친구 한나와 함께 서울에 들어가 오랫만에 한국 인이 되어서 한나의 가이드 노릇을 하며 재미있게 지냈습니다.  한나도 역시 선교사 자녀답게 환경 변화에 용감하여 지혜와 함께 서울 거리을 누비며 길거리 떢볶이, 순대, 칼국수, 김치찌재까지 너무 잘 먺어 함께 지내는 동안 이아이가 미국아이라는 사실을 깜빡 잊어먺을 때도 있었습니다.

본국사역으로 인해 그동안 기숙사 생활을 하던 아이들과 함께 오랫만에 온 가족이 한 집에서 살게 되었습니다.  어머님 댁에 들어 오니 막내 아들과 둘이서만 지내시던 어머님도 “이제야 사람 사는 것 같다”며 좋아하십니다.  지혜는 집 근처의 학교에서 대학 생활을 시작하였고, 요즘은 아르바이트 자리까지 얻어 제 용돈은 벌겠다며 열심을 냅니다.  노아도 우여곡절 끝에 누나가 다니던 기독 중학교에 8학년으로 편입을 하였습니다.  오자마자 교회의 친구들과 또 사촌들과 어울리느라 거의 매 주말이면 집에서 잠을 자지 않습니다.  미국은 먹을 것이 많아 좋다며 얼마나 먹는지 미국 와서 지난 두 달사이 엄마 키를 넘어 섰습니다.   집에 돌아 오는 즉시로 아내는 여러가지 테스트와 검진을 받았습니다. 모든 검사들이 건강하게 나와서 감사하며 또 감사 하였습니다.  앞으로의 계획은 본국사역 동안 되도록이면 여러분들 모두를 찾아 뵙고 감사의 인사를 드릴 예정입니다. 또 감사할 것은 주님께서 생각지도 않던 곳을 통해 학업의 길을 열어주셔서 현재 남침례교단의 신대원에서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아내도 그동안 기도하며 소원하던 상담학을 시작합니다.  이렇게 저희가 미처 알지 못하고 생각하지 못하던 길이 열리는 것은 누군가의 기도가 있기 때문이라고 확신합니다. 감사합니다!  부족한 사람들을 지난 오랜 세월을 두고 사랑의 기도와 귀한 물질의 후원으로 품어주심을…
                                                                        김숭봉, 유영선, 지혜와 노아

김숭봉/유영선 선교사            기도제목                         10/05

1. 저희들의 부재 중에도 주님의 임재를 통한 영성으로 스태프인 알란, 돔스, 파노이형제, 멜, 베아, 지나, 말린 자매들이        씨캅사역을 잘 감당하도록
2. 두 사람의 학업에 지혜를 주시고 필요한 여건을 채워주시도록
3. 후원교회 방문을 통해 씨캅사역에 동역하는 기쁨을 함께 누리고, 규칙적인 교회와 개인후원자 10 unit을 더해주시고
4. 3차 임기 프로젝트 계획을 주님의 인도하심 아래 세우며, 그에 필요한 재정과 기도의 후원을 채워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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