뵙고 싶은 동역자님께!

그 동안 평안하셨는지요?

 저희가 넘어지고 깨질때도 있지만, 오뚜기처럼 일어나 맡기신 사명을 감당할 수 있는 것은모두가 동역자님들의 끝임없는 기도의 역사라 믿습니다.

 제가 게으른 탓에, 때에 맞게 소식을 드리지 못하고, 기도 지원을 받지 못하므로 큰 잘 못을 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저희 부부의 믿음을 키워 주시고, 하나님 앞에서 말씀과 기도에 깨어 살도록 힘써 기도해 주시길 간절히 원합니다.

 요 몇 달 동안, 하나님께서 저희의 기도에 신실하게 응답하셔서, 손님들의 방문이 많지 않은 이 곳에 귀한 분들이 오셔서 영적 목마름과 필요를 채워주는 풍성함이 있었습니다.

6월 초에는 노 교수님과 백 교수님께서

리더들을 대상으로 조직신학과 세계 선교동향에 대한 강의로 신앙의 중요한 부분을 다지고, 세계선교의 비전을 고취시키는 은혜를 누렸습니다. 특별히 노 교수님께서 적어도 10년 동안은 계속 방문하셔서 배움을 주기로 하셔서 말로 표현 할 수 없는 큰 기쁨과 감사가 되었습니다.

7월26일 부터 8월6일까지 라오스 단기 선교를 다녀왔습니다.

이 곳 현지 교회를 시작하면서 부터 수 년 동안 리더들과 함께 이슬람권, 불교권, 힌두권, 사회주의권의 대학 캠퍼스에 일꾼을 보내는 일을 위해 기도해 왔던 것을 하나님께서 시작케 하신 듯 합니다. 리더들 중, 2주 휴가가 가능한 이들과 함께 하였습니다. 귀한 영혼들을 향한 아버지의 마음을 키워 주시고, 좀 더 구체적으로 기도하며 발 걸음을 내 딛을 수 있는 힘과 용기를 얻게 하시는 여행이었습니다.

8월18일 부터 22일까지 정 교수님께서,

리더들을 대상으로 <리더십>-<설교법>-<소명>에 대한 강의와 말씀으로 리더들에게 영혼들을 섬기면서 필요한 실제적인 부분들에 큰 도움을 주셔서, 새 학기를 시작하는 때에 새 힘을 얻는 큰 도전의 시간이 되었습니다.

배우고 도전 받는 것으로 끝나지 않고, 말씀을 기억하고 나가 힘써 행하는 축복이 저희 모두에게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저희가 하나님께 쓰임 받아 현지에서 무엇이든 할 수 있다면, 이는 분명 기도와 헌신의 끈을 놓지 않고 함께 해 주는 믿음의 사람들의 동역 때문이라 믿습니다. 우리를 어렵게 하는일들은 수시로 여러분과 우리 주위에서 일어날 수 있지만,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먼저 구하므로” 전능하신 주님께서 친히 우리의 짐을 대신 지시고, 전능하신 능력으로 해결해 주시고, 하나님의 풍성하심으로 채워주심을 함께 경험하는 복된 우리의 삶이 되길 원합니다.

김 송 정은미 드림

아래의 내용으로 간절히 기도해 주시길 바랍니다.

1.   저희 부부와 형제 자매들이 베이직(말씀, 기도, 증거, 교제, 주재권 인정, 순종, 운동)에 강한 삶을 살며, 전능하신 하나님만을 의뢰하는 믿음을 키워주시고, 지치지 않는 영적, 육체적 강건함을 주시길.

2.   9월 새 학기를 맞이하여 신입생들에게 복음이 힘있게 나누어지게 하시고,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충성된 영혼들을 얻을 수 있도록.

3.   9월 부터 풀타임으로 사역을 하게 되는 <완>자매에게 성령의 능력과 지혜를 덧 입혀 주시길.

4.   하나님의 임재를 누리는, 성령 충만한, 살아 있는 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5.   10월 초, 국경절 전체 수련회을 위해

-      준비하는 리더들에게 지혜와 능력을 주시길

-      모든 형제 자매들이 우선순위를 두고 참석하도록!

-      장소의 안전을 위해!

-      하나님의 사심을 분명하게 경험하게 되고,

영원한 인생의 목적을 갖게 되는 은혜를 주시길.

6.   대학 2학년에 올라간 미송이의 믿음을 키워주시고, 영적-육적-정서적 강건함을 주시며, 대학 입학 시에 주셨던 동일한 기적적 은혜를 베푸셔서, 경제적 필요을 채워주시길.

7.   작은 아이 은송이(12학년)가 대학진학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을 철저히 의뢰하며, 주님께서 주신 지혜로 집중하여 공부하게 하시고, 주님을 위해, 영혼들을 섬기며 사는 삶을 준비하기에 가장 적합한 대학으로 인도해 주시길.

8.     선교지에서의 사역을 자신의 사역으로 믿고, 힘써 기도할 믿음의 동역자들을 붙여 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