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이 사역을 시작한지 만 7년이 되었습니다 그 동안 이곳에 사춘기의 소녀들을 잘 이해하지 못해 많은 시행착오를 거듭하며 오늘까지 이르렀습니다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현재 대학생이 5명이나 되어서 감사를 드릴 뿐입니다. 또한 올해 1명의 중학생과 3명의 고등학생이 새로 들어왔는데 대학생들이 많아지면서 언니들이 동생들의 멘토들이 되니 사역도 많이 수월해 졌음을 볼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이 사역을 위해서 기도와 물질로 지원하여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앞으로도 계속하여 가정이 어려워서 학교를 보내지 못하는 오지의 여학생들에게 공부할 수있는 기회를 줄수있는 귀한 사역이 되도록 기도하여 주시며 필요한 재정도 늘 채워주시도록 기도하여 주십시오.

신학기를 맞은 신학교와 유치원 사역

이곳은 새학년 맞는 신학기가 시작되었습니다. 신학교는 지난 주간에 신입생 환영회가 있었습니다 이곳 동역 교단과의 문제가 있어서 교회들이 학생들을 많이 보내지 않은 관계로 17명의 신입생만이 들어왔습니다. 속히 교단과의 문제가 잘 해결되어서 신학교의 사역도 더 활성화 되도록 기도하여 주십시오.

솔라그라시아 유치원도 지난 6월에 20명의 원아들이 졸업을 하였고 지난 주간에 신입원아를 맞아 새학기를 시작했습니다 올해도 40명의 원아들이 6명의 교사들과 함께 한 학기의 사역을 하게 되었습니다. 특별히 올해는 자립 계획의 한 일원으로 저희 교사중에 한 사람이 교장을 맡아 수고 할 예정입니다. 이름은 ASTIN씨 입니다 안중안 신학교 출신으로 딸 하나를 둔 부인 입니다 앞으로 일 년간 교장의 책임을 감당할 예정입니다. 무거운 책임을 지혜롭게 잘 감당하도록 기도하여 주십시오.

빌라델피아 교회사역

새로운 사역자로 여자목사님이 왔습니다 그리고 조금더 교회로서의 모습을 갖추게 된것 같아서 감사를 드립니다. 아직은 교인중 70-80% 대학생들 이기에 활동성은 있으나 정착이 불 분명한 교인들이라는 것과 또 장래에 평신도 일꾼을 세우는 일에 문제점도 있지만 하나님의 귀하신 뜻이 계시리라 믿고 주님의 계획안에 맡기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예배처소를 구입하려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약 3만불 정도면 예배처소로 사용 할 수 있는 상가건물을 구입할 수 있기에 믿음으로 기도하고 있습니다 이 교회가 계속 잘 성장하고 예배처소도 잘 마련할 수 있도록 같이 기도하여 주십시오

올해도 이곳 저곳에서 이상기후로 인한 재난의 소식을 듣고 있습니다. 어찌보면 우리가 살고 있는 한 날 한 날들이 주님께서 함께하여 주시는 기적의 손길이 아니면 우리가 있지 못하리란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 주님의 동행하심이 사랑하는 모든 기도의 동역자님께 함께하여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깔리만탄에서

                                                            한옥희 선교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