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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권 선교사 정형남 김은숙 2008년 12월 편지

워싱톤휄로우십교회 김원기 목사님과 교우 여러분께


       안녕하세요?  
       금년 한 해 동안에도 귀한 기도와 후원으로 저희 선교사역에 동참하여 주심을 인하여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곳 저희 소식과 기도제목을 올립니다.

1. 정거장과 같은 요르단

     최근 들어 저희 이라크인 교회의 교우들 중에 유엔을 통하여 난민으로의 길이 열려 미국 등으로 이민을 떠나는 가족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이라크인들에게 있어서 요르단은 정거장과 같은 곳입니다. 그들은 이라크에서 천주교회나 정교회에 또는 이슬람에 속하였던 자들이었지만 저희 교회를 통해서 생명 되신 주님을 만나고 주님과 함께 서방세계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그들을 떠나 보내는 마음이 무척 아쉽기도 하지만 보다 더 알찬 삶을 기대하며 나아가는 그들을 온 마음으로 축복하며 떠나 보내고 있습니다.
      감사하게도, 저희와 함께 이곳에서 주님의 종들로 구비되었던 자들 중에서 지금은 미국, 호주, 뉴질랜드, 유럽 국가들에서 흩어진 그들의 동족들(디아스포라)을 목회하는 자들도 있고, 그들의 조국 이라크와 아랍권의 복음화를 위하여 귀히 일하는 자들도 있습니다. 디아스포라 한인교회들이 세계 복음화를 위하여 귀한 밑거름이 되는 것처럼 디아스포라 이라크인/아랍권 교회들이 아랍권 복음화를 위하여 큰 역할을 하게 될 줄 믿습니다.

2.  모술장로교회 샴멜 장로 습격당함

       지난 편지에서 이라크의 모술 장로교회를 목회하시던 문디르 장로님의 순교소식과 그의 유가족에 대한 말씀을 드린 적이 있었는데, 그 뒤를 이어 모술 교회를 목회하던 샴멜 장로님께서 또 습격을 받았습니다(12월 1일). 감사하게도, 목숨을 잃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요르단에서 저희와 함께 사역하였던 자들 중에서 이라크로 돌아 간 자들도 적지 않습니다. 그들 중에 특별히 루메일 형제등은 아르빌에서 신학교 교수 사역을 하고 있는데, 그 신학교 운영이 여러 가지 사정으로 계속 될 수 없게 되었다고 합니다. 저희는 이라크가 속히 안정되어, 저희들이 이라크에 들어가서 사역할수 있는 때가 속히 도래할 수 있도록 간절히 기도하고 있습니다.

3. 메시야 왕국의 이슈와 이슬람권 선교

     풀러신학교 제 목회학 박사 논문 제목입니다(12월 1일 최종통과). 심히 안타깝게도, 야곱/이스라엘의 혈통적 후손들을 성경 예언 성취의 주인공으로 여기고, 팔레스타인 땅을 그 성취의 장으로 여기는 친 이스라엘적 기독교 신학과 그 선교 운동들로 인하여 중동과 세계 평화에 계속 먹구름이 끼고 있습니다. 제 논문은 그 문제점들을 지적하면서, 성경 예언 성취의 주인공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구속함을 받은 교회이며, 그 성취의 장은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끝까지임을 밝히는 가운데 이슬람권에서의 바람직한 기독교 신학과 선교운동을 제시합니다. 제 논문이 책으로 출판되어, 친 이스라엘적 기독교 신학과 선교운동으로 혼돈 가운데 있는 자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간절히 기도하고 있습니다.

4. 최우선 순위로 여기고 싶은 사역

      아랍권/이슬람권에는 기독교 서적들이 많지 않습니다. 몇 년 전에 완성한 저의 신학석사 논문(성경의 아담과 코란의 아담)에 이어 금번에 완성한 목회학 박사 논문을 작성하는 가운데, 앞으로 계속하여 중동의 교회 지도자들과 선교사들이 귀히 활용할 수 있는 논문들을 쓰고 책들을 저술하는 일에 최 우선 순위를 두고 싶은 간절한 마음이 생겼습니다.

5. 기도제목:
     1)저희 이라크인 교회 안에 생명의 역사가 계속 일어날 수 있도록
     2)디아스포라 이라크인들이 이라크와 아랍권 복음화의 불씨가 될 수 있도록
     3)“메시야 왕국의 이슈와 이슬람권 선교”가 책으로 출판되어 보급될 수 있도록
     4)중동의 교회 지도자들과 신학도들에게 절실히 필요한 책들의 저술사역을 위하여

    감사합니다.

    요르단 암만에서
    정형남 김은숙 선교사(정다훈, 다윗, 다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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