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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7.19 09:03

기도 편지입니다.

조회 수 2223 추천 수 2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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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國

                                                               이소선 선교사 드림
할렐루야! 주안에서 문안을 올립니다.

  해외협력선교회 수습선교사 시절에 저를 보아온 어느 목사님께서 초심을 잊어버리지 않는 선교사가 되어달라는 당부의 글을 읽으면서 내가 가진 선교을 위한 초심은 무엇일까? 라고 한동안 묵상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세상적으로 완벽히 갖춘 이력서를 무기삼아 돈에 대한 한(恨)과 욕심으로 하나님의 부르심의 상을 쫒아가는 선한 목자가 되기보다는 돈을 쫒아가는 삯군목자가 되어 교인들을 이간시키고 거짓말을 일삼아오다가 마지막에는 다른 교회부목사로 가면서도 결국은 교회를 갈라놓고 나가는 25년이 넘는 우정을 가진 친구 목사의 마지막을 보면서 받은 충격은... 목회자와 평신도지도자를 키워내는 사역을 하고 있는 내 모습과 입장에 대해 새로운 각오와 결단의 시간을 가져 보았습니다.

  88년부터 지금까지 선교사로써의 삶을 살아오면서 선교초기 약 4년간은 어머니(99년도에 천국으로 옮기심)와 여동생의 희생된 후원으로 사역을 하다가 91년도에 한국에 들어왔을 때는 지금은 돌아가셨지만... 저의 고등부 때 스승이신 황화자교수님께서 물질을 후원받는 선교사들의 기도후원에 힘에 대해 강력한 설득으로 다시 시작한 92년도 PWM(해외협력선교회)의 후원받는 선교사가 되었지만... 그때 하나님께 기도하기를 “주신만큼 먹고 주신만큼 일하다가 안주시면 벌어서 먹으면서 선교하다가 그래도 없으면 선교사를 그만하라는 사인으로 알겠다는” 기도를 드리면서 물질을 후원받는 선교사가 되었고, 하나님은 신실하실 정도로 선교지에서는 無에서 有를 창조한 것처럼 내가 받는 후원금으로는 감당할 수 없는 일들을 감당하게 하셔서 많은 열매와 증거가 있는데도 ... 믿음이 부족하여 하나님의 의지하지 못하고 한국에 한족유학생들의 복지선교센터을 향한 조급한 마음이 몇몇의 목사님들에게 후원을 부탁하는 일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정말 조급한 마음으로 부탁의 편지를 보내고 난 직후에 하나님은 “겨자씨만한 믿음만 있어도 이 산을 들어 저 바다에 던져도 그대로 되리라는” 말씀으로 믿음 없는 나를 향해 한탄하시고 책망하시는 주님을 느끼면서 정말 부끄러움과 함께 깊고 깊은 회개의 시간과 새로운 결단의 시간이 몇 달 동안 있었습니다.

* 특별한 헌신보다 일상적인 생활 속에서 세상의 어두운 곳에서는 빛이 되고 썩어지고 냄새나는 곳에서는 소금이 되는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도록  기도해주세요.  

중국유학생복지센터 창립예배를 위하여...
  유명한 목사님들의 이름을 등에 업고 시작하고자 했던 가칭 “중국대학생복지선교회”를 11월에 창립예배를 드리고자 합니다. 아무도 기억되지 않는 선교사명인 작은 소자라는 뜻을 가진 이소선이란 이름으로 가진 비젼를 하나님께 드리면서 나의 비젼에 함께 해 주시고 또 나를 믿어주시는 그 하나님을 의지하여 내게 주신 능력 안에서 선교를 시작을 하고자합니다. 비록 지금은 아무것도 없는 자 같지만...“시작은 미약하지만 나중은 창대하리라는”말씀이 내게 있고 또 느브갓네살의 왕의 물음에 다니엘은 풀무 속에 들어가면서도 하나님께서 우리를 건져주실 것이라는 믿음이 있었지만 또한 “그리하지 아니하실지라도...”(단 3:17-18) 하면서 하나님을 철저히 신뢰하는 믿음의 자세로 기도로 시작하고자 합니다.
혹시 하나님께서“아무것도 주시지 않으실지라도” 전 중국지식인들을 하나님의 일꾼으로 세우는 이 사역은 쉬지 아니할 것입니다. 직업으로 일하는 삯군 목자가 많은 이 혼탁하고 어지러운 시대에 중국선교 30년을 바라보면서 중국 땅에 사도바울과 같은 전도자... 다니엘과 같은 세상을 통찰할 수 있는 능력의 사역자들이... 이 작은 선교회를 통해 배출되고 훈련되어져서 혼탁하고 캄캄한 세상 속에서는 빛 된 사역자로...또  썩고 냄새나는 세상 속에서는 소금된 사역자로 자신을 녹여 하나님의 사랑으로 나라를 살리고 지역을 살리고 또한 내 이웃을 사랑으로 섬기는 그런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사역자들이 많이 배출되도록 기도하고 또 기도하면서 하나님께서 내게  맡겨주신 사명 안에서 감당해야할 어려움까지도 기꺼히 함께 하겠습니다. 바라기는 하나님의 신실한 일꾼들로 사용될 중국유학생들을 많이 만날 수 있고, 또 11월에 있을 창립예배 때 혹 * 하나님이 예비하신 분들이 있다면 그분들로 이사회가 형성되어지도록 기도해 주세요.
  
2006년 8월6일-9일까지 여름수련회...
  “서로 사랑하자”요일4:20절 말씀을 가지고 제가 청년회 부장직을 맡고 있는 명륜제일교회 청년회 수련회 때 명륜제일교회에 나오는 한족유학생들을 위한 중국어수련회도 같이 진행하려고 합니다. 비록 한 장소에서 소수의 숫자를 가지고 2가지 언어로 진행하는 한족 학생들 스스로가 맡아서 진행하는 한족유학생들의 수련회(조선족학생들은 제외)이지만 이번 수련회를 계기로 소수의 한족유학생들일지라도 이들에게 고향 음식에 대한 향수를 해소하고 모국어로 마음껏 찬양하고 이야기할 수 있는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유학생들의 쉼터를 마련하여 한국이란 작은 나라 속에서 만들어진 중국한족유학생들의 공동체 생활과 찬양모임이 장차 그리스도안에서 거대한 힘이 되어 저 강대한 땅 중국대륙 곳곳에서 주님나라가 확장되어질 것을 새삼 믿음으로 바라보게 됩니다. 비록 아무것도 없는 상황에서의 일이라 어떤 상황이 나타날지는 알 수없지만...바라기는 방황하는 한족유학생들이 모국어에 대한 향수를 잠시라도 풀어낼 수 있고, 또 한국어에 대한 스트레스를 잠시나마 잊어버리고 * 모국어로 주님을 만날 수 있는 그런 시간이 되도록 기도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우리 사역자들...
  현재 싱가폴에서 신대원과정을 하고 있는 사역자가 2년 후 졸업을 하면 한국트리니트신학교에서 석,박사과정과 함께 한국사역에 합류해서 바로 제자사역까지 이어져서 많은 평신도 지도자들을 배출할 수 있는 전환점이 되리라는 꿈도 꾸면서 서로 기도 가운데 있습니다. 탕빈은 중국 000지역에 있는 명문대에서 전임강사로 1년 정도 학생들을 가르쳤기 때문에 가르치는 사역과 조직력과 지도력을 가진 사역자이고 사람을 끌어 모으는 힘과 영향력을 가진 사역자 입니다. 2년 후에 한국에 오는 모든과정이 순탄하게 진행되도록 기도해 주세요.

  또한 중국 각 곳에서 전임사역자로 혹은 평신도 사역자로 활동을 하고 있는 사역자들이 있습니다. 성령의 역사가 있는 사역자들로 성장하도록 기도해 주세요.

  한국에서 중국어 수련회를 인도할 티엔푸는 (현 장로회신학대학) 우리 한족사역자들의 부족한 행정력과 한국과의 연결사역 때 통역을 맡아서 함께 팀으로 일할 유일하게 키우는 조선족 남자사역자입니다. 전체적인 팀 구성을 위해 중국에서는 우리 사역자와 함께 공동훈련도 받아서 한족사역자들과 좋은 팀원이 되어서 일을 하리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티엔푸와 함께 자원봉사자로 일할 옹지에남(현 서울대 석사과정)은 한족유학생이며 탕빈을 통해 한국에 와서 복음을 받아들인 형제입니다. 우리사역자에게는 신학을 하고 싶다는 말을 하였지만...저는 기도하면서 지켜보고 있는 중입니다. 정말 하나님의 부름이 있는 마음인가를 여러 각도에서 관찰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부름의 상이 있는 사역자가 되도록 기도해 주세요.  

궁금하신 상황이나 규체적인 자료가 필요하신 분은 leesosun33@hanmail.net
혹은  leesosun33@yahoo.co.kr 로 연락해 주시면 자세한 자료를 보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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