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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P MEXICO  박영완­ 정기영선교사 기도편지      Home: http://m1000.org/gpamerica/
             < E-mail: holymexico@hotmail.com  TEL : 52-664-324-4352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김원기 목사님 그리고 휄로쉽교회 성도님들께

  멕시코 땅에 주님 나라가 임하도록 함께 기도해 주시고 섬겨주신 목사님과 교회에 감사를 드리며 선교지 소식을 전합니다. 6월부터 8월 마지막 주까지 단기 선교 팀 지원사역과 한인선교사대회, GP중미지역 모임까지 마치고 나니 어느덧 9월이 되었습니다.  

  밀워키 라이프크릭교회와 시카고 에버그린교회, 오렌지한인교회 EM팀, 사랑의교회, 나성북부교회 단기팀과  미소의집 고아원, 생수교회, 살렘교회, 소망교회, 생명의 샘교회, 겟세마네교회, 임마누엘교회, 선한목자교회, 성결교단 신학교, 노숙자보호소, 부랑자급식, 산비센떼 농장에서 선교 사역을 지원하였습니다.  땀 흘리며 수고한 사역들 마다에 주님의 은혜 가운데 풍성한 열매들이 맺혀지도록 계속적인 기도를 요청 드립니다.  

1.멕시코의 치안을 위해 기도해 주십시요.
  올해 초부터 멕시코 정부가 마약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8개월을 지나는 동안 범죄 조직의 살인으로 목숨을 잃은 사람이 3천 4명을 넘어섰고, 치와와(Chihuahua)와 시날로아(Sinaloa) 주에서만 1,761명이 목숨을 잃었으며, 지난 8월 한달 동안에만 547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발표가  되었습니다.  

  지난달에는 티후아나 시장의 요청으로 온 교회가 국가와 도시들을 위해 40일을 체인으로 금식하며 기도했습니다. 주님께서 멕시코의 31개 주와 1개의 연방구를 통치해 주셔서 하나님의 의가 가득한 나라로 변화되도록 함께 기도해 주십시오.

2. 협력 사역들을 위해 기도해 주십시요.

1) 임마누엘 교회 재건축 지원사역
    비가오면 지붕이 새고, 벽은 낡아 구멍이 숭숭 뚫려 있고, 지붕을 받치고 있는 기둥들은 벌레가 먹어 안전에 문제가 있는 임마누엘교회 재건축을 시작했습니다. 성도 대부분이 홀로된 가정들이어서 재건축을 한다고 해도 헌금으로 참여하기가 어려운 그들을 향해 이번 재건축에 내가 할 수 있는 작은 일들에 함께 순종하자고 말씀을 통해 초청을 했습니다. 성령께서 이들의 마음을 움직여 주셔서 월요일 아침 교회에 나가보니 내가 먹는 음식이라도 나누고자 들고 온 음식들이 주방 곳곳에 놓여 있었고, 일꾼들을 위해  음식을 만드는 손길, 벽돌을 나르고 철거한 자재들을   정리하는 성도들, 그리고 일을 찾지 못해 쉬는 청년들은 교회 기초작업을 위해 구슬 땀을 흘리고 있었습니다.

  단기 팀이 도착을 해서 함께 공사를 시작하는데 폭염으로 인해 계획한 공사를 마칠 수가 없을 것 같아 로차 목사님께 혹시 야간작업을 할 수 없을까? 물었습니다. 머리를 긁적이며 돌아서는 그를 축복하고 돌아왔는데 다음날 깜짝 놀랄 일이 발생했습니다. 성도들이 수요예배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지 않고 새벽 2시까지 밤샘작업을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목요일 저녁에도…

  교회 바닥공사 마무리를 하기 위해 하루의 휴식을 포기하시고 “우리가 한 푼이라도 더 지원해서 기초작업과 바닥공사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것이 주님 앞에 덜 죄송할 것 같다”고 하시는 라이프크릭교회 이희승 장로님과 건축팀의 열정이 모아져서 1주일 만에 기초공사와 바닥 시멘트 작업을 마쳤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한 장 한 장 모아진 성도들의 헌신을 통해 2개월 만에 교회 벽이 반쯤 올라갔습니다.  겨울 비가 오기 전에 지붕 슬라브공사까지 마무리가 되도록, 또한 임마누엘교회 온 성도들이 임마누엘 되신 주님을 경험하는 기회가 되도록 함께 기도해 주십시오.

  2) 교회학교 지원사역
     주일학교 운영을 어려워하는 2개의 교회를 선정하고 기도하며 성경학교 준비를 했습니다. 선한목자교회와 겟세마네교회는 20년 이상 된 교회들이지만 주일학교 출석은 10명이 넘지가 않습니다. 교회 청년들과 단기팀원들이 집집마다 대문을 두드리며 아이들을 찾아서 교회에 데리고 와 빈자리를 채워 나갔고, 비탈길, 오르막 길은 흙먼지로 자동차가 뒤범벅이 되도록 메가폰을 통해 아이들을 불러내며 골목 골목을 다녔습니다.

  온 힘을 다해 찬양과 율동을 하는 단기팀의 열정에 아이들도 하나 둘 마음을 열고 단기팀과 하나가 되어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이틀이 지나면서 두 교회 모두 아이들과 찬양소리로 예배당이 가득 채워졌고 어디에나 함께 계시는 하나님을 생각하며 감격하였습니다. 전도하는 즐거움이 성도들의 마음 가운데 충만하게 하시고, 교사로 헌신하여 충성하는 청년일군들이 교회마다 세워지도록 기도해 주십시요.

  3) 미소의 집(Dibujando Una Sonriza) 고아원 지원사역
     미소의 집에 있는 43명의 어린이들을 위해 야외소풍을 겸한 성경학교를 통해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소풍을 준비하며 제일 먹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를 알아 보았지만 어찌된 일인지 서로 눈치만 보며 이야기를 하지 않습니다. 이런 아이들이 작은 소리로 이야기를 했습니다. 공동생활을 하기 때문에 개인적인 용품을 갖는 것이  허락 되지 않기에 가장 큰 소원은 자기 소유의 물건을 갖는 것이며, 제일 먹고 싶은 것은 피자와 햄버거를  실컷 먹어보는 것이라고……

소풍날 아침, 한편으로는 너무 많이 남으면 어떻게 하나 하는 마음이 들 정도로 어른 40명이 먹고도 남을 양의 피자와 음료수 20병을 주문해 점심시간에 맞춰서 피자를 찾아와 함께 둘러 앉아 먹기를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서너 살짜리 고사리 같은 손들이 크게 잘린 피자 조각을 덥석 쥐고는 어른 분량의 서너 조각씩을 뚝딱 해치워 버렸습니다. 아이들을 챙기느라 분주하던 정기영선교사는 점심을 쫄쫄 굶고 음료수 한잔으로 대신했지만 툭 튀어나온 배를 두드리며 얼굴 가득 행복한 미소를 짓는 아이들을 바라보며 작은 섬김으로 큰 기쁨과 감사를 누리게 하시는 주님의 은혜가 감사할 뿐입니다.  “작은 소자를 향한 눈높이 사랑 만들기”를 통해 이 땅의 아이들이 더 행복해 지기를 기도합니다.

  4) 가족소식
     여름 방학을 맞아 아이들도 단기팀의 사역에 함께 참여하여 통역도 하고 심부름도 하며 아빠와 엄마를 도와 사역을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월요일 시험을 앞 두고도 단기팀에 합류하여 하루 종일 통역과 심부름을 하고는, 저녁에는 졸린 눈을 비비며 메모해 온 시험예상문제를 암기하다가 의자에 앉아 스르르 잠이 든 아이들을 바라보면서, 고맙고 대견한 마음도 들고 한편으로는 미안한 마음이 들기도 합니다.

  둘째 현주는 중학교를 졸업하고 10학년에, 그리고 현서는   국민학교를 졸업하고 8학년으로 각각 입학을 했고, 현정이는 12학년을 다니고 있습니다. 학교를 옮기게 되어 이사를 하기 위해 2개월 동안 가족예배 시간에 필요를 위해 기도 했는데, “어~ 우리가 기도한 대로 다 되었네!” 라고 아이들이 신기해 할 정도로 하나님께서 응답해 주시고 인도해 주셨습니다.

  여름을 지나며 가족이 함께 특별한 휴가는 가지지 못했지만, 함께 사역하고 함께 딩굴고   기도하며 하나님을 경험하고 기뻐할 수 있는 시간을 허락해 주신 주님의 은혜에 감사 드리며, 저희 가족과 사역을 위해 헌신해 주시는 사랑의 수고에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립니다.  

하나님의 풍성하신 은혜가 항상 함께 하시길 기도하며 “주님의 이름으로 사랑합니다"    

                                                         2008년 9월 9일
                                                 멕시코 티후아나 시에서
                                박영완, 정기영, 박현정, 현주, 현서 올림


  ### 저희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 

1. 멕시코의 치안을 위해 기도해 주세요.
   - 주님께서 멕시코의 31개 주와 1개의 연방구를 통치해 주셔서 하나님의 의가 가득한
      나라로 변화되도록.
   - 주님께서 교회 방문과 사역을 위한 발걸음을 보호해 주시고 안전을 지켜 주시도록
2. 협력 사역들을 위해 기도해 주십시요
   1> 재건축 중인 임마누엘 교회가 겨울 비가 오기 전에 지붕 슬라브공사까지 마무리가
      될 수 있도록 필요한 재정과 일군을 허락해 주시도록
   2> 온 성도들이 교회 재건축을 통해 임마누엘 되신 주님을 경험하는 기회가 되도록
   3> 선한목자교회와 겟세마네 교회 성도들이 전도의 즐거움을 발견하게 하소서.
   4> 교사로 헌신할 충성된 청년일군들이 교회마다 세워지게 하소서.
   5>“눈높이 사랑 만들기”를 통해 미소의 집 아이들의 마음에 주님이 주시는 행복한
       미소로 가득하게 하소서
3. 가족을 위해 기도해 주세요.
   - 현주와 현서가 새로운 학교에 잘 적응하도록 인도해 주시고,
   - 대학입학시험을 준비중인 현정이에게 지혜와 하나님의 은혜를 허락하소서.
4. 준비하는 프로젝트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 목회자 학교와 설교학교, 교사학교를 통해 목회자와 교회 리더들, 그리고 교사훈련을
      통해 현지지도력과 건강한 교회를 세워 나가는 사역으로 쓰임 받도록.
    - 필요한 대지를 구입하는 일과 법인등록을 위해 후원자와 동역자를 허락해 주시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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