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휄로우십교회 김원기 목사님과 교우 여러분께

 

       2009년 한 해 동안도 저희 사역을 위하여 기도와 물질로 귀히 후원하여 주셔서 얼마나 감사한지로 모르겠습니다.  이곳 소식과 기도제목을 올려 드립니다.

 

1. 이슬람의 희생제

 

     지난 달 이곳은 이슬람의 대 희생제 기간(이슬람력 12월 8-10일)이었습니다. 이슬람교도들은 아브라함이 아라비아 반도의 메카의 하람 사원 터에서 그의 아들 이스마엘을 12월 10일에 제물로 받쳤다고 믿고 그곳에 가서 제사를 드리고 있습니다(매년 250만명). 그리고 그 제사에 참여한 자들을 아랍어로 핫지라고 하는데, 핫지가 되지 못한 자들은 각기 자기들이 처한 곳에서 양을 잡아 제사를 드린답니다.

 

     그래서 저희 아슈라피아 교회당 앞에 있는 거리로 양 피가 시냇물처럼 흘렀습니다. 아직도 그들의 죄를 다 짊어지시고 제물 되신 우리 주님의 보혈의 공로를 모르고 있는 그들을 인하여 우리 부부는 지난 주 내내 마음이 저리고 아팠습니다. 그러나 수많은 양들이 죽어져가는 이 현장에서 온 인류의 죄를 짊어지시고 제물이 되셨던 예수 그리스도와 그 말씀에 귀를 기울이는 우리 아슈라피아 주일학교 아이들이 얼마나 사랑스럽고 소중한지 모르겠습니다.

 

2. 주일학교 교실 부족

     두 개 반으로 운영되는 주일학교는 분반해야 할 절대 필요를 느끼고 있습니다. 소중한 어린 시절에 그들의 전 인생을 붙들어 줄 말씀으로 무장시킬 수 있는 주일학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작은 아이들과 큰 아이들이 함께 섞여 효과적이지 못한 교회교육으로 자칫 소중한 저들을 놓칠까 염려가 됩니다. 분반할 수 있는 교실이 없어 심히 아쉽습니다.

 

3. 중고등부 지도를 위한 헌신된 일꾼

     이곳 아랍교회 장래를 위해서 헌신된 일꾼들이 얼마나 필요한지 모르겠습니다. 신학을 공부해서 말씀으로 교회를 섬길 젊은 종들이 주변에 찾아보기 힘듭니다. 준비된 일꾼을 보내주시고, 또한 우리 아슈라피아 교회가 어린 자녀들을 잘 양육하여 차세대의 일꾼을 잘 길러보고 싶습니다.

 

4. 리더들을 위한 신학강좌

     강좌를 시작한지 2달이 지나고 이제 막 3달째 들어갑니다. 강의 내용은 저의 책 “이슬람과 메시아 왕국” 이슈 입니다. 그동안 7주에 걸쳐서 제 4장 “요한계시록과 요한복음의 메시아 왕국”을 마쳤고, 지난 주 부터는 제 5장 “공관복음의 메시아 왕국”을 강의하고 있습니다. 이 강의록이 잘 모아지고 정리가 되면, 영어와 아랍어로도 출판할 예정입니다. 큰 기대감으로 매주 참석하는 주의 종들을 인하여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습니다.

 

5. 기도제목

    1) 이슬람의 희생제를 기초로 하여 우리 예수 그리스도의 성찬 예식의 신비를 잘 선포할 수 있도록

    2) 주일학교 교실도 부족하고 본당도 너무 비좁은데, 속히 교회당이 세워질 수 있도록

    3) 주일학교와 중고등부를 잘 감당할 수 있는 주의 종들이 잘 세워질 수 있도록

    4) 토요 신학강좌를 통해서 말씀 안에 견고히 서가는 교회 지도자들이 세워질 수 있도록

    5) “이슬람과 메시아 왕국 이슈”의 한글 책의 보급과 그 책의 영어와 아랍어 판이 잘 준비될 수 있도록

 

감사합니다.

 

요르단 암만에서

 

정형남, 김은숙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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