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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승암, 박주리 선교사 기도 편지  200911

 

 

 

 

 

 

 

사랑하는 우간다 선교의 동역자님들께,

곡식과 과일이 영글어 가는 결실의 계절에 영육의 풍성한 열매가 넘치길 소망하면서 문안드립니다.

 

우간다에 몰아친 신종 플루

 

고국의 신종 플루가 심각하다는 소식을 들으며, 성도님들의 가정과 교회를 주님께서 안전하게 지켜주시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세계가 정말 가까와 졌나 봅니다. 그동안 잠잠하던 이곳 우간다도 곳곳에 신종 플루가 확산되어 학교들이 휴교하는 등 긴장감이 돌고있습니다. 해외 여행으로 인한 인구 이동이 비교적 적은 아프리카 대륙이라 방심했었고, 예방 및 위생 교육이 부재한 탓에 질병 확산에 대한 대책이 효율적이지 않은것 같습니다. 짧지 않은 역사동안 질병과 가난으로 고통받아온 이 땅에 주님께서 긍휼을 부어주시길 기도합니다.

 

신학교와 지방 목회자 훈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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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목회자 훈련원을 방문한 보렴 자매와 상급반 훈련생들

신학교의 2학기가 어느덧 마무리되고 있습니다. 매학기마다 위기와 난관들을 헤쳐가면서 주님께서 여기까지 인도하셨다는 고백을 하지 않을 수 없답니다. 아직도 교수/강사 웍샵, 영성 수련회, 축제등의 굵직한 행사들이 남아 있어 기도와 지원이 필요합니다. 준비하고 있는 행사들을 통해 신학교 공동체 전체가 주의 은혜와 인도하심을 체험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특별히 이번 학기에 신학교 개발 계획을 위한 기도회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학교 개발을 위해 필요한 여러 시설 확충, 장비 구입, 도서관 확장 등의 프로젝트를 위한 인력과 재정을 주님께서 공급해 주시도록 기도하고 있습니다. 이 일을 위해 현재 한국을 방문중인 박영웅 선교사님을 통해 주님께서 좋은 결실을 주시도록 함께 마음을 모아 주십시오.

 

한편, 토요일 마다 지방으로 나가 개설하는[지방 목회자 훈련원] 2학기를 마쳐가고 있습니다. 성경을 연구하고 공부하는 기초반과 교회 성장학을 통해 학문과 목회 현장의 연결고리를 찾는 상급반이 활기를 더하고 있습니다. 공식 교육의 기회가 적은 지방 목회자들이 이런 과정을 통해 도움과 도전을 받을 수 있도록, 그래서 맡고 있는 목양지가 더욱 풍성하게 성장하도록 기도해 주십시요.

 

단기 사역자, 이보렴 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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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악학교 강의를 위해 지난 8월에 이곳에 온 보렴 자매 (대구 내일교회 찬양대, 이철우 집사님의 장녀)가 열심히 사역에 임하고 있어서 얼마나 귀한지요. 음악 이론이 부재한 아프리카 실정에서 보렴 자매가 선보인 이론과 실기의 통합 교육이 학생들에게 큰 도움을 주었을 뿐 아니라, 친구 혹은 자매로서 학생들과 정을 나누는 귀한 교제를 통해 피차 도전과 격려를 나누고 있습니다. 신학교 강의 외에도 선교사, 선교사 자녀들의 피아노 교습 및 반주법 교육 등을 통해 모두가 감사해 하고 있습니다. 적응 초기의 여러 어려움들을 통과한 후 이제는 베테랑 선교사가 된 듯, 아직도 여전히 상존하는 어려움들을 얼마나 의연하게 대처하는지 모릅니다. 우간다에 처음 올 때는 백옥같던 발주위가 벌레 물린 자국으로 온통 뒤 덮힌 것을 보면 안스럽긴 합니다만, 참으로 자랑스러운 귀한 딸입니다.

 

가족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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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선교부의 대표로 섬긴지 4년째입니다. 이제는 선교부의 앞날을 내다보며 후배 선교사들의 리더십을 장려할 때인것 같습니다. , 후배 혹은 선, 신임의 차별 없이 선교부의 모든 선교사들이 이 시대에 우리에게 주어진 선교의 사명을 효과적으로 완수하는 지도자들이 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아내 박주리 선교사는 한동안 팔저림으로 고생했으나 스트레칭 체조및 자세교정 운동으로 상태가 많이 호전되었습니다. 최근, 빈대를 비롯한 각종 벌레의 집중적인 공격을 받아 곤욕을 치뤘지만, 지금은 모든 상황이 아주 좋아졌습니다. 기도와 관심에 감사드립니다.

 

영적 각성에 대한 특강 중인 박주리 선교사

 

예찬이는 미국의 대학에 잘 적응하여 다니고 있습니다. 학업 외에도 오케스트라, 재즈 밴드, 럭비부, 성경공부 모임, 아르바이트 등으로 아주 바쁘지만 활기차게 생활하는 것 같습니다. 몇년 전 사고로 앞 이빨이 부러져서 붙인 적이 있는데, 최근 럭비 시합을 하면서 다시 부러저 임시로 접착을 했다고 합니다. 방학 기간에 한국에서 치료할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주님께서 예찬이를 영육간에 강건하게 붙드시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예원이는 최근 학교의 학생 부흥 집회를 통해 많은 은혜와 도전을 받고 주님의 사역자가 되려는 결심을 더욱 견고히 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합니다. 한편, 대학 지원이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주님께서 예원이의 앞길을 선히 인도하시고, 주의 나라와 이웃을 섬기는 귀한 일군으로 키워 주시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200911, 아프리카 우간다에서 최승암 선교사 드림

 

ugachoi@gmail.com / PO Box 11701 Kampala, Uganda

 

256-414-271765 (H), 256-772-400601(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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