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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주안에서 평안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오랫 동안 아무 소식도 드리지 못하고 죄인처럼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기다리며 지낸 시간들이였습니다.

제가 확신하기로 하나님께서 저를 네팔로 부르셔서 그 땅의 영적 어미로 세워 주셨고 오늘까지 있게 하셨다고 믿습니다.  그런데 저에게 문제가 생기고 힘들어지면서 부르짖기를 하나님, 더 이상 이 길을 갈수 없으니 포기 하겠습니다 불평했을때 제 앞은 캄캄해졌고 사망의 움침한 골짜기를 걷는 기분이였습니다.  예수님을 찿았지만 예수님은 어디 계시는지?  보이지 않았고 저는 어두움 속을 헤매며 방황했습니다.  

예수님은 보이지 않았고 응답도 못 받았기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했던 저는 지난 6월에 안식년을 하겠다고 네팔 사무실에 말을 하고 그 분이 말씀하시기를 기다리는 참담한 시간들 속에서 말씀도, 기도도, 소망도, 믿음도 모두 흔들리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할 수 있는 것은 하나도 없었고 어둠속을 걸으며 되어진 상황들을 원망했고 미워했고 판단했고 . . . 이렇게 하면 할수록 저는 더 깊은 수렁에 빠져 들었고 괴로웠습니다.

밑바닥 저 깊은 곳에서부터 흔들리는 하나님의 부르심과 사역들, 그리고 그 분의 언약과 축복들,  이 흔들림속에서 저는 무엇이 옳고 그른 것인지 알지 못하고 당장에라도 도망치려고 시도하면 할수록,  알 수 없는 끈이 저를 묶어 놓았는지 도망할 수 없었기에 오늘도 이 자리에 서서 소원하며 기도하기는 그 분의 인도하심과 도우심을 기다립니다. 

지난 10월부터 미국 캔사스에 있는 국제 기도의 집에서 저 자신을 돌아 보며,  하나님의 부르심과 인도하심을 제차 확인하고 그 뜻대로 순종하기를 소원하며 기도합니다.  그 동안 제가 너무 혼돈된 상황이였습니다.  아팠고 힘들었던 상황들 속에서 저 자신을 솔직하게 말씀 드리는 것이 너무 힘들었고 또 조금 객관적이고 싶었기에 일찍 소식을 드리지 못해 진심으로 죄송하며 용서를 빕니다.

현재 네팔의 모든 사역들은 하나님께서 세워주신 사역자들에 의해 계속 되어지고 있습니다.  제가 없으면 사역이 힘들것이라고 생각했는데 하나님의 사역은 헌신된 자들에 의해 신학교 사역과 교회건축등이 계속 되어짐에 감사합니다.  또 저 자신을 겸손하게 만들어 가시는 하나님께 감사를 드릴 뿐입니다.

 +네팔과 히말라야 사역에 하나님의 기름 부으심과 치유하심이 함께 하시길 기도합니다

+반다리 목사가 하나님의 뜻과 부르심에 순종하고 충성하도록 기도합니다

+네팔과 히말라야 사역에 하나님이 허락하신 하나님의 사람들을 세울수 있도록 기도합니다

+ 사역의 필요들과 일용할 양식을 위해 기도합니다

+환경과 상황에 흔들리지 말고 하나님의 부르심만을 바라보며 전진할수 있도록 기도합니다.

+하나님의 기름 부으심과 축복하심, 성령 충만하심과 인도하심이, 함께 사역하는 모든  동역자들 그리고 물질과 기도로 동역해 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함께 하시길 기도합니다

+저에게는 남편과 3명의 자녀가 있습니다 가정의 평안과 주님의 치유하심 그리고 인도하심을 원합니다 . 

그 동안 소식 드리지 못하고 방황하며 힘들어 했던 저를 용서해 주시라고 말씀드리기 조차 너무 죄송스럽습니다.  그럼에도 저를 위해 기도해 주시고 아낌없이 사랑해 주시며 동역해 주시고 후원해 주신 사랑하는 동역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여러분의 기도와 사랑이 없이는 제가 사역 할 수 없었음을 말씀드리며 사역의 모든 열매는 동역자님들의 것임을 거듭 말씀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존경 합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하나님의 축복하심과 평안하심을 빌며

이 춘심 선교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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