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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요르단 정형남 김은숙 선교사입니다.
 
    저희에게 이땅을 보게 하시고 일하게 하시는 우리 주님을 찬양드리며 저희의 선교보고를 기다리시는 여러분을 인하여 감사드립니다. 
 
 
1.  4개월 동안의 안식월
 
    국내 사역을 마무리하고 선교지에 다시 나온지가 약 8년 반 정도가 됩니다. 감사하게도, 지난 몇 년 동안 일시 귀국하여 저희 자녀들도 만나고 여러 협력교회들을 방문 하였으나 매번 이곳에서의 사역을 인하여 서둘러 돌아오곤 하였습니다.  
    그런데, 금년에는 안식월의 이름으로 고국에서 4개월 정도 지내면서  여러 책들과 자료들을 참고하면서 제 강의 준비를 하며 연구에 몰두하고자 합니다(5월-8월).
 
 
2. 아랍 신학생들/목회자들을 위한 강의
 
     현재 20여명의 아랍 신학생들/목회자들을 위한 세 반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교단 배경이 다르지만 2년이 넘도록 매주 한 번씩 만나다 보니 신학적으로도 가까워지고 한명 한명 그들의 기도제목을 나누며 형제애를 나눌 수 있어 참 좋은 것 같습니다.
    학점이나 학위는 없지만,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목마름과 배우고자 하는 열망을 보면서 그들을 더 잘 섬겨보고자 하는 마음이 넘치고 있습니다. 9월부터는 한 반을 더 개설하고자 기도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더 많은 아랍 신학생들과 목회자들을 연장 교육의 현장으로 초청하고자 기도하면서 보다 더 준비하고자 합니다.  
 
 
3. 강의할 집/센터 준비
 
     작년까지 1 반은 아슈라피아 교회당에서 하고, 두 반은 저희 집에서 하였습니다. 그러나 교회당의 위치가 적합하지 않아 금년에는 세 반 모두를 저희 집에서 하고 있습니다.
    
     얼마전 정보부에 가서 인터뷰를 하였습니다. 그때 담당자가 저에게 거리에서나 가정 집에서의 종교활동이 금지되어 있음을 주지시키기면서, 혹 제가 집에서 그와 같은 모임을 하고 있는지 확인하기도 하였습니다. 저희가 12채가 있는 4층 아파트 안에 살다 보니 이웃들이 신경이 쓰이기도 한답니다. 
 
     9월부터는 강의할 집/센터를 새로 렌트할 계획입니다. 이슬람 국가인 이곳에서 소수의 기독교인 집을 찾기도 어려울 뿐만 아니라, 가정 집이 아닌 센터나 교회용으로 집을 임대하기란 더욱 어렵습니다. 주님의 선하신 인도하심을 기대하며 여러분의 간절한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3. 요르단에 여러 개척교회들이 세워지도록
 
     이곳에서는 어디를 가도 이슬람의 사원인 모스크는 저희 눈에 쉽게 뜨입니다. 그러나 교회는 잘 보이지 않습니다. 저희 가슴이 많이 아픕니다. 그래도 감사한 것은 현재 요르단에는 57개의 개신교회들이 있으며, 총 성도 수는 약 8천명 가량 됩니다. 
 
     정교회나 천주교회 가문의 출신들 중에는 명목상의 기독교인들로서 교회에 다니지 않는 분들도 아주 많습니다. 그리고 이 나라에 취업차 와 있는 이집트인들 중에 콥틱 정교회 교인들도 꽤 많습니다. 그들은 기독교 가문에서 태어난 자들로서 참으로 이 시대에 소중한 남은자들임이 분명합니다. 그들은 생명력 넘치는 복음의 말씀을 새롭게 들어야 할 자들로 여겨집니다.   
 
    1) 암만에 한 개척교회가 탄생되도록
 
        하나님께서 신학생들/목회자들을 위한 강의할 집/센터를 마련하여 주시면, 그 집/센터에서 저의 제자로 하여금 아랍교회를 개척하게 하고 싶습니다. 그는 지난 해에 신학교를 졸업한 후 사립학교에서 파트타임 성경교사로 일하며 교회 개척을 위하여 기도 하고 있습니다. 교회로서 적합하고 학생들이 접근하기 좋은 장소에 집/센터가 마련되도록 기도하고 있습니다.
 
    2) 아카바에 한 개척교회가 탄생되도록
 
        요르단의 최남단의 항구도시 아카바에는 개신교회 하나가 있는데, 작년까지만 해도 요르단인들과 이집트인들이 함께 교회를 이루어 주님을 잘 섬겨 왔는데, 금년부터는 이집트인들은 그 교회를 더 이상 다니지 못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저의 이집트인 제자 한 명이 그들과 더불어 개척교회를 시작하고자 기도하며 준비 중에 있습니다. 금년 8월 신학교 졸업후, 아카바에 내려가고자 합니다. 그의 아내는 요르단인이며, 어린 자녀 둘이 있습니다. 아카바에 새로운 주님의 교회가 개척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4.  아슈라피아 교회 소식
 
     지난 편지에서 말씀 드렸던 것처럼, 저는 교회 사역을 존 전도사와 교회 운영위원들에게 이양을 하였습니다. 교회당 부지에 있던 옛 집이 교회당으로 개조되고 교회당 주변의 바닥에 타이르가 깔리고 담벼락이 세워졌습니다. 그리하여, 지난 2년 반 동안 임대하여 사용하여 왔던 임대교회당 시대가 마감되고, 금년 3월부터 교회 자체 건물로서의 새 교회당 시대가 펼쳐졌습니다.
 
 
     저희의 사역을 위해서 기도로 늘 함께 해주시는 여러분을 인하여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힘 주시는 그분의 은혜로 인하여
그 나라를 위하여 더욱 헌신하고자 합니다.
 
 
    요르단 선교사 정형남 김은숙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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