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SCROLL TO TOP

조회 수 3808 추천 수 24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Home: http://m1000.org/gpamerica     E-mail: holymexico@hotmail.com
     TEL : 52-664-324-4352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합니다.

  올해 겨울은 유난히 자주 내린 비로 인해 집안이 온통 습기와 곰팡이로 가득했지만 가뭄으로 농사를 포기했던 농부들에게는 풍성한 단비가 되었고 메말랐던 땅은 초록의 대지로 바뀌었습니다.  봄 방학을 맞은 아이들과 말씀을 통해 주님의 행적을 따라가며 고난주간의 의미와 십자가의 길을 묵상하며 부활의 주님을 기다리는 마음으로 그 동안의 소식을 전합니다.

1. 살렘교회(Iglesia Salem)

  자력으로 1층 예배당을 벽돌로 건축을 한 후에도 성도들의 참여를 통해 벽을 바르고 페인트 칠을 하고, 그리고 마침내 전기 공사를 마치게 되어 정돈되고 넓어지고 환해진 예배실의 모습에 모두가 기뻐하였습니다. 그러나 예배당을 확장하기 위해 임시로 1층에 칸을 막아 사용하시던 David 목사님의 사택을 헐었기에 예배실에서 기도하며 지내는 목사님 내외분의 사택을 겨울이 오기 전에 건축 할 수 있도록 기도하였습니다.

  단기의료 선교차 살렘교회를 방문한 오렌지한인교회 의료 선교팀이 소식을 듣고 기도하시며 정성을 모아 3천불을 헌금해 주셔서, 겨울이 시작되기 전에 2층의 반을 방 2개와 거실 겸 부엌을 만들어 겨울 비와 찬 바람을 피할 수 있는 사택을 건축했습니다. 기도하며 참여해 주신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이제는 헌신하는 손길들을 통해 스스로 교회 강단 공사를 진행하며, 젊은 가정들의 열심 있는 전도와 섬김, 그리고 토요일마다 갖는 지역별 셀 모임을 통해 이웃을 초청하여 말씀을 나누며 전도하는 일에 교회적으로 힘을 쏟고 있습니다.

  지난 15일에는 La Mision 지역의 바닷가에서 첫 번째 세례식을 가졌습니다.  아직은 차가운 바닷물이었지만 주님과 함께 옛 사람은 장사되고 주님의 부활의 능력으로 거듭난 새로운 피조물로 주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기로 결단한 6명의 성도들이 세례를 받으며 주님의 은혜에 눈물을 흘리며 감격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불신앙적인 주변환경과 많은 영적인 도전들로 인하여 복음 전도가 쉽지는 않지만 성령의 능력을 의지하고 주님의 뜻에 기꺼이 순종하는 삶을 통해 살렘교회 성도들과 교회가 말씀 안에서 자라 가도록 계속적인 기도를 부탁 드립니다.

2. 미소의 집 고아원(Dibujando Una Sonrisa)

  최소의 공사비 예산으로 2층 건물을 건축하는 중에 공사가 지연되고 인건비가 늘어나게 되자 이윤이 적어진 건축업자의 무리한 공사비 증액요구와 공사포기로 인해 2달 가까이 공사가 중단되며 어려운 시간들을 보냈습니다. 중단된 공사를 직접 떠맡아 지난해 11월부터 자재를 구입하는 일을 시작으로 일군들을 모아 공사를 지시하며 매일같이 공사장에 출근하는 일을 올해 2월까지 반복하며 고아원 아이들에게 심어준 꿈이 상처받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공사비의 부족으로 아직까지도 몇 가지 일들이 남아 있지만 월세를 내며 살고 있던 거처보다는 공간도 넓고 전기와 수도도 설치되었기에 43명의 아이들이 먼저 새 보금자리로 이사를 했습니다. 바닥공사와 페인트칠 그리고 시설을 갖추는 일들이 남아 있는데 약 8천불 정도의 건축비 지출이 더 예상됩니다. 아이들의 마음에 희망과 미소를 그리는 사역이 되도록 계속적인 관심과 기도를 부탁 드립니다.

3. 임마누엘교회(Iglesia Emanuel)

  성도간의 분쟁으로 5년 동안 문이 닫혀있던 임마누엘 교회 예배당을 다빗 로차목사님이 매입을 조건으로 임대해서 매주 토요일 주일학교와 어린이전도를 시작으로 새롭게 예배를 시작했었습니다. 그러나 1년이 지나도록 땅을 구입할 방법을 찾지 못하자 주인이 토지공사에 땅을 매매하려고 내어놓게 되었습니다.  교회가 주택으로 바뀔 위기에서 발을 구르며 도움을 찾아 동분서주하는 로차 목사님에게 모든 욕심을 내려놓고, 당신과 나 그리고 온 교회가  하나님께 기도해서 주님이 주시는 신실하신 응답을 기다려 보자고 제안하고 작정기도를 했습니다.

  그 결과 기간 만료일 1주일을 남겨두고 LA에 살고 있는 멕시칸 할머니 Anita 성도의 헌신의  손길을 통해 4만불의 땅을 구입할 헌금이 도착해 대금을 지불했고, 다빗 목사님과 온 성도들은 다시 한 번 신실하신 하나님의 응답을 손으로 만지듯 체험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노후한 벽과 지붕을 걷어내고 블록으로 벽을 쌓고 지붕을 새로 올리는 재건축의 계획을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신실하신 주님께서 행하실 일들을 믿음으로 바라보며 함께 기도해 주십시오.

4. 교단들과의 협력사역.

  지난 한 해 동안 생수교단과 협력하여 설교사역, 신학교 사역, 단기선교 협력사역, 고아원사역, 교회개척사역 등의 협력을 통해 사역지의 상황을 파악하고 알아가는 일을 했습니다. 올해는 멕시코 성결교단의 교회사역에 함께 협력하여 이미 세워진 교회들과 목회자를 돕는 일에 협력사역을 요청 받아 사역의 문이 더 넓어지게 되었습니다. 티후아나 시와 근교에만 20개의 교회가 개척되어 있다고 하는데 이를 통해 목회자와 교회를 섬기는 사역이 더 확장될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5. 가족소식

  저희 가족이 칠레영주권을 가졌기에 멕시코에 정착하는 일과 신분증명을 위한 서류준비에 어려움이 많았었는데 나성북부교회 유영기 목사님과 장로님들의 섬김의 마음을 통해 종교비자를 신청하여 받았습니다. 사랑의 마음으로 섬겨주신 목사님과 교회에 감사를 드립니다.

  정기영선교사는 아직도 가끔씩 심장이 불규칙하게 박동하여 숨을 몰아 쉬는 상황이 발생하고 저혈압으로 몸을 가누지 못하는 일들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5월 6-9일까지 한국에서 열리는 GP여성선교대회에 참석한 후에 건강검진을 받을 예정인데 함께 기도해 주십시오.

  변함없이 저희 가정과 선교지의 영혼들을 마음에 품고 사랑으로 기도해 주시며 함께 동참해 주시는 사랑에 감사 드리며, 예수 부활의 기쁨과 은혜가 교회와 온 성도 가운데 충만하시길 기도합니다.
                                                                      2008년 03월 21일.
                                                                 멕시코 티후아나 시에서
                                                  박영완, 정기영, (현정,현주,현서)드림.

     ♡저희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1. 협력교회와 성도들을 위해
 - 생수교회, 살렘교회, 만남의교회, 생명의샘교회, 임마누엘교회 성도들이 우리의 기도에
   신실하게 응답하시는 살아계신 주님의 은혜를 더욱 깊이 체험하는 믿음의 복을 받게 하소서.
- 임마누엘교회의 예배당 재건축을 위한 설계도와 예산이 잘 준비되게 하시고 함께 사역할 교회들을 더하소서.
- 생명의샘 교회가 예배당을 건축을 위한 대지를 구입하는 일에 주님의 은혜를 부어 주소서.

2. 미소의 집 고아원을 위해
    아직 남아있는 공사를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은혜를 더하시며, 고아원 운영을 위해 정기적으로 후원해
    주실 손길들을 허락하소서.  

3. 교단협력사역을 위해
    생수교단, 멕시코 성결교단, 멕시코 기독선교교단과의 협력사역을 통해믿음의 지도력을 가진 신실한 일군들을
    세워가게 하시고, 말씀선포와 가르치는 사역을 통해 신실하신 하나님을 증거하도록 은혜를 더하소서,  

4. 가족을 위해
  - 현재 11학년(고2) 과정을 공부하고 있는 현정이에게 지혜를 더해 주시고, 대학 진학을 위한 진로를 열어 주소서.
  - 정기영선교사의 불규칙한 심장 박동과 저혈압을 주님의 손길로 만지셔서 강건케 하소서.

  ◎  저의 홈페이지 http://m1000.org/gpamerica/ 를 방문하시면
      자세한 선교사역 사진들을 보실 수가 있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800 인도네시아 이요셉/예임 선교사 기도제목 2007년 5월 file 이요셉 2007.05.03
799 커피의 나라에서 보내는 아름다운 향기입니다. file 김선웅선교사 2007.06.29
798 아프리카 스와질랜드 김종양선교사 편지 김 창순 2007.10.23
797 네팔 이춘심 선교사의 편지 김 창순 2007.11.14
796 아프리카 세네갈에서온 크리스마스 편지 김 창순 2007.12.16
795 한옥희 선교사 - 선교편지 file NCFC 2008.01.04
794 우간다 선교편지 - 최승암 선교사 file NCFC 2008.01.04
793 김숭봉 선교사 선교편지 file NCFC 2008.01.04
792 아프리카 세네갈 Park선교사 긴급기도 김 창순 2008.02.12
791 선교부께 감사드립니다 file 정금태선교사 2008.03.21
» GP멕시코 박영완 정기영선교사 기도편지 200803 file 박영완 2008.03.24
789 유영선 선교사 file 김 창순 2008.04.27
788 김숭봉/유영선 선교사 김 창순 2008.04.27
787 남미 파라과이 정금태 이복래 선교사 사역일기입니다 file 정금태선교사 2008.07.01
786 오대선 김미미의 기도편지 김미미 2008.07.07
785 사천 지진지역 대학생 단기선교 김미미 2008.07.07
784 전신갑주 기도 김미미 2008.09.07
783 진리안의 자유함 김미미 2008.09.14
782 남미 파라과이 정금태 이복래 선교사 9월 기도편지입니다 file 정금태선교사 2008.09.16
781 위로 여행 김미미 2008.09.21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42 Next
/ 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