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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신:  페로우십 교회

      선교부장 이 대원 장로님  귀하

내용: 중국 선교 보고및 교회적 지원 요청에 관한 건

발신: 서 에녹 중국 선교사

일자:  2011.5.28.


    할렐루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안부 드립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평강이 장로님의 가정과 섬기시는 페로우십 교회 위에 풍성하기를 기원합니다.

전화로 인사를 드린 서 에녹 선교사입니다. 중국 선교에 관한 간략한 선교 내역을 보고 드리오니, 살피시고 함께 기도와 후원으로 동역해 주시기를 간절히 요청 드립니다.  아래와 같이 선교 보고 할 수 있도록 기회 주심에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이 종이 사역하는 남방 소수민족 교회 성도들에게 힘이 되는 결과를 기대합니다.


I. 이력관계

1978년         미국 이민

1981-1984     하나님의 성회 (Assembly of God) 신학이수

1982-1988     재학시부터 뉴욕소재, ‘퀸즈한인교회 (당시 한 진관 목사님 시무)에서

                전도사및 협동목사로 섬김

1988- 1994    교회 개척, Jew Jersey (개척및 시무)

1994 - 1996   교회 개척, Clevland, Ohio (개척및 시무)

1996 - 1997   Hawaii Hickam Air Force Base에 있는 국제결혼자 위한 교회

                (미태평양 공군기지 사령부내 국제결혼자 중심교회 개척및 시무)

1997 - 1998   필리핀 빈도르섬 원주민 선교사역및 미얀마 ‘랑군시’ 신학교 사역

1998.12.

 - 1999.4      독일 오순절 교회 섬김(계약 초청 목회 사역)

1999. -2011 현재      중국 선교사역 전념

                (신학교, 목회자 교육및 일반교회 사역)


II. 선교 사역

1. 선교활동 지역:       

초창기 약 8년간은 중국 동북 삼성및 하북성, 하남성, 안휘성의 허페, 화페, 멍청시, 감숙성의 난주시 하이난도섬, 운남성(곤명시)에서 교회 일꾼 교육, 귀주성에서 최근 5년간 소수민족 교회 사역.


2. 선교대상

산악지대 목회자들과 신학생들, 삼자및 지하교회 책임자, 말씀전하는 일꾼들, 평신도들, 주일학교 어린이들을 교육시킴.(동역자와 팀을 이루고 사역합니다.)


3. 선교 활동 내용:


 약 13년전 주님의 은혜에 사로잡혀 중국에서 도시및 시골 곳곳을 다니며 하나님 나라와 복음을 전하였습니다. 복음만이 그들에게 소망을 주고, 변화시키기에, 항상 기도하며 사명에 임하였습니다.  초창기부터 한족과 조선족과 함께하며 선교 사역에 힘쓰게 되었습니다.


중국 지도자들이 연결시켜주어, 곳곳에 신학교를 찾아 다니며 어떤 때는 일주일씩 한곳에 머물며 가르쳤습니다. 아울러 성전 건축이 꼭 필요하여 희망하는 교회는 한국과 미국에서 임시 나올때 예배당 건축 희망교회와 연결시켜 지금까지 13곳 교회를 건축 하였습니다.  그렇게 사역을 하다가 어느 분을 통하여  남방 소수 민족 교회가 어렵다는 정보를 듣고 그곳에 가서  사역한지 어언 5여년이 된 것 같습니다. 


   귀주성은 장말 가난합니다. 주로 산악지대 인데 약 1만개의 산봉우리가 있어서 인지 그곳 말에 ‘3 리(里)에 평야가 없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주로 산악지대 (해발 약2000-3000m)인데, 산을 ‘나선형’으로 계단식 밭을 이루어 그곳에 감자, 옥수수, 채소, 콩등을 심어, 가을에 파는데 가정당 수입이 일년에 약 $550 정도입니다.    산동네 별로 돼지를 키우고, 닭을 키워, 돼지는 새끼가 약 $40 인데 키워, 큰돼지가 되면 잡아 먹고, 팔때는 약 $450-$500 받는다 합니다.

주식은 옥수수 가루를 찐 밥이고, 부식은 씨레기 국에, 돼지비계 볶음 정도입니다.  교회 친교는 찌거나, 석탄 불에 구운 감자를 나누어 먹습니다.  


  제가 사역하는 소수 민족은 주로 ‘묘족’이고 간혹 ‘이족’ ‘백족’ 등도 섞여 있고 한족도 섞여 있습니다. 약 100여년 전에 영국 선교사가 개척하여 세운 교회도 있었고, 대대로 이어 내려와 교회를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교회 책임자는 장로들이 있고 또는 청년 집사가 개착하여 세워 책임자로 봉사하는 교회가 많았습니다.  생활은 어려우나 이들의 복음 사모하는 열정은 참으로 감동적입니다.  찬송을 참 잘하는게 소수 민족의 특징이었습니다.  그러나 참으로 훈련 받은 목자가 없기에 말씀이 가는 교회마다 부족한 실정이었습니다.  모여 찬송하고, 기도하지만, 목자가 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해 가르침이 너무 빈약하여, 그곳에서 사역을 시작한 이래 ‘바른 일꾼 세우기’를 목표로 교육에 힘쓰고 동역자들 (한족, 조선족, 만주족) 유능한 교사를 다른 성에서 초청하여 가르치게 하고 있습니다. 저와 함께 일하는 동역자들에게는 교통비, 기본 생활비 (숙소및 교회 처소 유지 비용)를 도우며 함께 일한지 5년이 되었습니다.


   제대로 가르치는 목자가 거의 없어서 인지, 갈 때 마다 참으로 환영하며 좋아합니다.  그들과 함께 외부에서 사역자가 들어오면 숙식하며 순회하며 기르치는 교회가 약 13-14 교회입니다.  대부분 미국의 교회및 성도와 연결하여 13교회 건축을 도와 왔습니다. 모두가 주님의 은혜로 감사드리고 있습니다.  요근래에는 그 교회에 있는 청소년들이 신학을 하고 싶다고 하기에  약 10 명을 목표로 도시로 불러 조선족 부부 전도사에게 맡기고 경영할 계획으로 준비차 귀국하였습니다.

또한 매달 약 10-15명의 그곳 교회 일꾼들을 불러 가르쳐 왔으나, 비용이 너무 들어 말씀 일꾼은 2달 또는 3달에 한번 약 2주 교육을 아울러 시킬 계획입니다. 그래서 대련시에 아파트를 구해 놓았습니다.

    장로님!

선교활동에 참으로 물질이 많이 필요하군요!  주의 사랑으로 이해해 주시고, 힘이 돼주시라는 소망을 가지고 목사님께 까지 호소하게 되었습니다.    장로님!  방문하여 좀 더 소상히 영상과 함께 소개하고 싶습니다.  도와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히 계십이요!



 다시한번 주님의 은혜가 귀 교회 위에 풍성하기를 기원하면서 서신을 줄입니다.


                                                       2011.5.28.


                                                      서 에녹 선교사 드림

                                                       (CP) 516) 512-3938

PS) 선교 활동시 찍은 사진 몇장을 전송하오니 참고 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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