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순절 30일 특별 새벽기도회 Day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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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왕기상 1
·열왕기서의 기록연대는 여호야긴 왕이 감옥에서 풀려난 사건(왕하25:27)을 기록한 것으로 보아 주전 560년 이후이며, 바벨론 포로 귀환을 다루지 않고 있는 것으로 보아 주전 538년 이전으로 보인다.
·열왕기서는 솔로몬의 통치 후 북이스라엘과 남유다 왕들의 행적을 기록하고 있다. 왕상 1장부터 11장까지가 솔로몬의 왕위계승과 통치, 12장부터 왕하 17장까지는 솔로몬 이후 남북 왕국으로 분열된 내용, 왕하 18장에서 25장까지는 남유다의 멸망 과정이다. 열왕기서는 이스라엘의 실패의 역사를 기록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자기 백성을 징계하심으로 거룩한 백성으로 세워가시는 신실한 하나님이심을 보여준다. 

(왕상2:2,3)
·다윗은 죽는 것도 멋있게 죽는다. 죽음을 두려워하고 아쉬어하는 것이 아니라 당당하다. '세상 사람 모두 가는 길로 가노니'라고 말한다. 사람들이 가장 무서워하는 것이 죽음인데 부활의 주님을 붙들면 그 죽음이 두렵지 않을 수 있다.(히2:13) 그러면 사는 태도가 달라진다.
·죽음이 정리되면 말이 다르다. 다윗이 솔로몬에게 유언하는데 힘써 대장부가 되라고 한다. 대장부가 된다는 것은 일본말로 '다이죠부데스!' 하는 일이다. 
·모든 것이 지금 하나님이 잘해주시려고 하는 일로 정리되면 죽음 조차 두렵지 않을 수 있고 속상할 일도 없다. 모든 것이 합력해서 하나님의 선하신 뜻이 이루어지게 될 터인데 신경질 낼 일이 아니다.(롬8:28)
·이렇게 인생 정리하고 살면 할 일은 말씀대로 살아드리는 것이다. 다윗도 힘써 대장부가 되라고 말씀한 다음에 바로 여호와의 규례를 지키라고 한다.
(왕상6:12,13)
·솔로몬이 한 일 중에 최대의 업적은 성전 건축이다. 성전은 오늘날 하나님이 거하시는 성도의 몸이고, 성전을 건축한다는 것은 하나님이 거하시는 성도들이 확장되어가는 세계 선교의 일이다.   
·다윗에게 한 약속도 성전 건축에 대한 약속이다.(삼하7:13,14) 다윗 언약 중 '너의 씨'는 곧 솔로몬 왕을 말하지만 궁극적으로는 예수 그리스도를 예표한다. 이 예수를 통해 여호와의 성전 건축을 이루어가시겠다는 것이다.
(왕상6:22)
·성전에는 두 기둥이 있다. 오른 쪽에는 '야긴'이요 왼쪽에는 '보아스'이다. 야긴은 '그가 세우신다'는 뜻이고, 보아스는 '그는 힘이 있으시다'는 뜻이다.
·이것은 말씀을 통해 뜻을 세우고, 기도를 통해 힘을 공급받는 것이다. 결국 성전 건축은 말씀과 기도로 이루어진다.(딤전4:5)
(왕상9:3)
·성전 봉헌 때 솔로몬이 기도한 후 하나님이 대답하시는 말씀은 '여호와께서 성전을 거룩히 구별하여 그곳에 당신의 이름을 영원히 두고 눈길과 마음을 항상 거기에 두시겠다'는 것이다.  
·사람의 마음은 하루에도 열두 번씩 변한다. 그러나 하나님의 마음은 항상 사랑의 마음이며, 한 순간도 우리에게서 사랑의 눈길을 떼지 않으신다.
·주님은 사랑을 시작할 때부터 우리 모습보고 하신 것이 아니다. 죄인의 모습이었을 때 우리를 사랑하셨고(롬5:8), 지금도 그 마음 변치 않으신다.(히13:8)
(왕상11:9)
·12장 부터는 이스라엘이 두 왕국으로 분열된다. 솔로몬의 신하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을 중심으로 열지파가 뭉쳐 북이스라엘로, 솔로몬의 아들 르호보암을 중심으로 유다지파와 베냐민 지파가 뭉쳐 남유다로 갈려진다.
·하나님은 두 번 씩이나 솔로몬에게 말씀하셨지만 그가 여호와의 명령을 따르지 않았음으로 나라가 분열되게 하셨다. 성도의 삶에 갈라지는 아픔이 있는 이유도 하나님을 온전히 섬기기 보다는 세상과 짝하며 살아가기 때문이다.
·말씀해주시는데도 계속 듣지 않으면 징계하신다.(히12:5,6) 징계 차원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경히 여기지도 말고 그것 때문에 낙심하지도 말아야 한다.
(왕상11:14,23)
·이일을 위해 하나님은 에돔 사람 하닷을 일으켜 솔로몬의 대적이 되게하신다. 그는 요압이 에돔 남자들을 죽이려 할때 바로의 처제와 결혼한 사람이다.
·엘리야다의 아들 르손을 일으켜서 솔로몬의 대적이 되게 하신다. 그는 소바 왕 하닷 에셀에게서 도망해서 수리아 왕이 된 후 솔로몬의 대적이 되었다.  
(왕상11:26,31,38)
·이스라엘 안에도 대적이 생겨났다. 솔로몬의 신하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이 손을 들어 왕을 대적하였다. 그는 원래 에브라임 족속으로 솔로몬이 밀로와 다윗 성을 건축할 때 아주 열심히 섬김으로 솔로몬의 맘에 들었던 사람이다.
·하나님은 다윗과의 약속을 끝까지 지키서 이스라엘을 망하게 하지는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