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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미주한인들의 과제, 한인선교사들의 선교.. 남은 인생에 대한 희망. ( 흑룡띠 허인욱의 환갑여행)

 

인간은 불완전한 존재다. 하지만 완전한 신의 성품을 타고 났기 때문에 끈임없이 완전해지기를 바란다.

인간이 지나간 삶을 되돌아보면 주마등처럼 주~욱... 한순간에 회고할 수 있지만, 앞날은 한치앞도 모르는 것이 인생이다. 하나님이 그렇게 설계하셨기 때문이라고 한다. 또한 성경에서는 해아래에 새로운 것이 없다고 했다. 물론 세상이 바뀌고 문명이 발달하고 지구촌이 좁아지고 있지만 인간의 근본은 별로 변하지 않고 있다.

그래서 인간은 역사를 배운다. 과거에서 배워서 지금의 위치를 잘 파악해야만 그나마 미래를 내다볼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한치 앞도 볼 수 없는 인생이니 되는대로 살자고 막사는 것이 아니고,

겸손하게 성실하게 주어진 시간들을 충직하게 사는 것이 인간의 하나님에 대한 태도고 삶에 대한 예의다.

 

인간이 하나님을 못믿는 이유중에 흥미로운 것이 2가지가 있다.

하나는 내가 죄인이 아니라는 것이다. 기독교에서 얘기하는 죄는 우선 영적인 죄, 즉 하나님과 분리되어 있는 것을 말한다. 즉 하나님을 모르는 것이 죄다. 그런데 사회적, 문화적인 죄를 먼저 생각하기 때문에 나는 죄를 짓지 않았는데 왜 죄인이라고 하는가? . 즉 내가 죄인이라는 것을 깨닫고, 인정하지 않으면 예수님을 영접할 수가 없다. 또 한가지는 너무 죄가 많아서 하나님이 용서해주시지 않을 것이라는 자포자기형(?)이다. 물론 하나님이 용서하지 못할 죄는 없다. 어쩌면 단순히 죄를 계속 지으면서 죄속에서 살고 싶다는 것이지 , 죄에서 벗어나서 새로운 삶을 살겠다는 의지가 없는 것을 하나님이 용서해주시지 않을 것이라는 핑계를 대는 것일수도 있다.

 

장황하게 죄의 얘기를 하는 것은, 미국에 사는 한인동포들의 현재를 바로 보기 위해서이다.

몇번 얘기했지만 750만 해외동포중에서 가장 축복받은 사람이 미주동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렇지만 우리들의 삶을 보면 우리도 고난과 많은 역경을 거쳐서 오늘의 한인사회를 이룩해왔다.

그러나 만약 우리가 다른지역 해외동포들의 삶을 본다면 , 또 미국에 먼저 정착한 다른 소수민족들의 삶을 들여다 본다면 우리가 얼마나 축복받은 삶을 살아왔는지 이해하기가 훨씬 쉽다고 생각을 한다.

우리가 그런 과거를 모르고 우리의 현재만을 본다면 우리가 미래에 해야할 일들을 못볼수 있다.

조국이 어려울 때 중국, 일본, 러시아등지로 삶의 터전을 찾아 조국을 떠난 동포들의 고난의 삶이 얼마나 힘들었는지? 얼마나 많은 희생을 치뤄야 했는지? 그리고 미국에 먼저 정착한 흑인형제들, 유태인형제들, 그외의 수많은 다른 민족들이 오늘날과 같은 미국을 만들기 위해서 얼마나 큰 희생을 치루면서 오랬동안 투쟁해왔는지? ...그런 역사를 모르면 우리는 우리가 얼마나 많은 축복을 받고 또 누리고 있는지 모른다.

 

하나님께서는 많이 받은 자에게 많은 것을 요구하신다고 했다. 축복을 많이 받았으면 당연히 많이 헌신해애하는 것이 맞다. 받은 것이 많은데 그것을 나만을 위해서 간직하겠다고 한다면 그것은 올바른 삶의 태도가 아니다. 하나님이 나중이라도 엄중하게 물으실 것이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최후에 우리의 행위를 갖고 심판을 하시겠다고 말씀을 하셨기 때문이다.

 

결국 미주한인들의 미래는 선교다. 선교에는 3가지 방법이 있다. 첫째는 내가 가는 것이다. 특별한 지식이나 재주나 능력이 있는 자만이 가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하기 위해서는 금,은 그릇만 쓰이는 것이 아니고 질그릇이나 크고, 작은 모든 것이 사용될 수 있다. 깨끗한 그릇을 쓰신다고 했다. 두번째는 내가 갈 형편이 못되면 보내는 것이다. 내 가족이던, 교회의 친구던, 주변에서 선교를 가는 사람을 돕는 것이다. 돈으로 돕던 기도로 돕던 돕는 것이 선교다. 세번째는 주변에 가는 사람이 없으면 이미 가있는 사람을 도우면 된다.

전세계에 나가서 선교하고 있는 선교사님들이 많다. 그리고 참으로 귀한 사역들을 많이 하고 있다.

 

대부분이 선교지역의 인재를 길러내는 학교사역을 많이 하고 있다. 초,중고등학교는 물론 대학교와 의과대학이나 신학대학처럼 전문인을 길러내는 사역들을 많이 하고 있다. 그러니 세계 어디든지 마음만 먹으면 갈수 있다. 가서 할일들이 많이 있다. 미국에만 3천명 이상의 대학교수가 있다고 햇다. 이분들의 일부분만이라도 은퇴후에 2-3년씩만 선교지에 가서 봉사를 했으면 좋겠다. 물론 학교에 교수만 필요한 것은 아니다. 행정직원이던지 기술직이던지 무엇이던 내가 갖고 있는 재능이나 기술을 가지고 봉사할 수 있을 것이다. 선교지에서는 선교만 하는 것이 아니고 선교를 하기 위해서 해야되는 모든 일을 해야한다. 그러기 때문에 누구든지, 무슨 일을 하던지 선교지에 가면 할일들이 많이 있다.

 

대부분의 지역이 개인이던 부부던 은퇴연금을 가지면 먹고 살고, 일년에 한번씩은 미국과 한국에 다녀올 수있는 항공료를 감당할 수 있는 정도는 되는 것같다. 하나님이신 예수님도 이 땅에 오셔서 30년을 준비하시고 3년간 공생애를 살다가 가셨는데, 우리도 60년을 준비해서 6개월, 1년? 3년 ? 10년? 다만 얼마간이라도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하는데 쓰임을 받을 수 있다면 행복한 인생이 될 것이다.

 

나의 남은 생애도 빨리 은퇴를 하고 하나님이 예비하신 곳으로 가서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하는 일에 쓰임을 받고 싶다. 그곳이 내가 원하는 중국이나 러시아이던지, 아니면 내년 2월 교회에서 단기선교가 에정된 인도의 어느 시골마을이던지. 또는 아직 내가 생각하지 못했던 곳이던지 하나님이 예정하신 곳에서 나의 남은 생을 마치고 싶다. < 끝>

 

허 인 욱 ( 인패스 : www.inpass.me 국제새찬양후원회 대표 )

필자연락처 : koreanbenhur@yahoo.com

 
 

Who's 허인욱

하나님의 은혜로 예수님을 알고 , 성경을 통해서 예수님을 영접하고 가르침을 따르고

복음을 전하는 삶을 살기를 소망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남은 여생 가운데 하나님께서 부족한 이모습을 새롭게 빚어주셔서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하는데 써 주시기를 소원하면서 준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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