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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흑룡띠 허인욱의 환갑여행>
 
. 2. 중국 연변조선족 자치주와 백두산 방문기

 
과연 중국은 미국과 쌍벽을 이루면서 G2 의 세계를 이룩할 것인가?
그렇다면 그것은 언제일까? 가까운 장래인가 아니면 먼 훗날인가?
한국이 중국과 일본을 어떻게 관계를 맺어가면서 세계사의 주역으로 자리잡을 수있을까?
 
아직도 동북아시아의 3국은 과거의 어두운 역사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요즘 일어나고 있는 영토분쟁이 일본이 제국주의 시대의 잘못을 인정하지않고
오히려 경제력을 무기로 다시금 한국과 중국, 나아가 러시아까지 넘보고 있기 때문이다.
 
방문을 마치고 서울로 돌아오는 비행기속에서 들은 얘기들이 아직도 귓전에 생생하다.
중국에서 기업이던 단체던 한 조직이 500여명의 비자를 움직이면서 활동하는 것은 연변과학기술대학 뿐입니다. 그곳에 있는 교직원들과 가족들의 사역이 얼마나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 웅변으로 말해주는 것이다. 특별히 미국시민권을 갖고 있는 재미동포들은 연변지역 뿐만이 아니라 평양과학기술대학을 통해서도 민족의 장래를 위한 큰 그림을 그리고 있다.
 
중국은 미국과 달리 외국인들에게 시민권을 부여하고 있지 않다고 했다. 결국은 중국에 시민권을 갖고 있는 조선족동포들이 앞으로 재미동포들과 함께 G2 세계가 왔을 때 어떤 역활을 할 수 있을 것인가? 지금 그들을 교육하고 지원하는 사업의 의미를 생각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하고 의미있는 일인지를 강조했다.
 
연변과학기술대학은 김진경총장의 신앙과 비젼이 이룩해놓은 커다란 금자탑이다.
물론 그 사역에 참가한 수많은 사람들, 그들이 미국이나 한국, 전세계 어디에 있던지
또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그 사역의 역사적인 의미를 얼마나 파악을 하고 참여를 했던,
하나님은 한 사람, 한사람, 하나님의 사람들을 사용하셔서 큰 역사를 이뤄가고 있다.
 
젊은 부부가 조지아택에서 박사학위로 미국유학을 마치고 중국연변으로 들어와 사역을 하게된 동기를 물엇더니,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고는 유학을 마칠 수가 없었기 때문에 졸업을 하면 하나님의 사역을 하겟다고 서원을 햇고, 그래서 졸업후 부부가 중국연변에 와서 사역을 하고 있다고 했다.
 
학교에서 가르치던 행정적인 일을 하던 아파트가 제공되면 실제로 먹고 사는데는 한달에 불과 2-300불, 친구들이나 학생들 함께 어울려 식사도 하고 활동을 하면서 2-300불, 그것 밖에는 돈 쓸일이 없다. 그러니 1000불만 있으면 생활비를 하고 나머지는 저금을 했다가 방학동안에 한국이나 미국을 한번씩 다녀오면서 행복한 생활을 하고 있는 사람들.
 
미국에 살면서 한달에 1만불을 벌어서 생활하겠다고 아침부터 밤늦게까지 고생하는 동포들을 생각하면서 과연 1천불을 갖고 행복하게 살아가는 연변에 사는 분들과 1만불을 벌겠다고 고생하는 미국동포들의 삶을 생각하면서 인생이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생각하게 되었다.
마침 내가 방문하는동안 연변과학기술대학 창립 20주년을 기념하는 음악회를 위해서 장애를 딛고 세계적인 음악가가 된 최승원교수가 왔다.
이번 여행을 하면서 준비부터 하나님이 내게 주시는 멧세지는 장애우들에게 관심을 가지라는 것이었다.
여행을 줄발하기 전에 참석하고 있는 휄로우쉽교회에서 <장애우주일>을 통해서 장애우가족들의 역경과 고난속에 굳건하게 믿음으로 살아오는 모습을 보았는데,
서을에 와서 , 평통회의에서 나눠준 책도, 바로 <백악관장애우문제자문위원장>을 지낸 고 강영우박사의 전기였다.
강박사의 삶을 통해서 내가 얼마나 축복된 삶을 살아왔는지? 그리고 내가 겪은 고난과 역경에 대한 불평이 얼마나 사치스러운 것이었는지 ??...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
연변에서 최교수의 삶을 통한 간증을 통해서도 다시한번 장애우를 생각하게 되었다.
 
드디어 민족의 영산, 백두산을 등정하는 날이왔다.
중국에서는 장백산이라고 부르고 있는데, 백두산이 중국에서도 가장 높은 산이라는것과 그래서 중국인들이 많이 찾는다는 것을 처음 알았다. 등산을 각오하고 갔지만, 사실상 고산이라서 중턱을 지나자 아무런 나무가 없었다. 중턱까지는 버스로 그리고 중턱부터는 4X4 지프차같은 것으로 정상까지 태워다주니 등산은 필요없었다.
 
5월중순이었지만 천지쪽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 비를 얼음으로 바꿔서 세차게 때렸다.
전번에 독도에 갈때도 그랫지만 일기관계로 60-70% 정도도 천지를 보기가 힘들다고 했다. 왜냐하면 고산지대여서 일기가 불순하고, 구름과 비, 안개가 천지를 분간하지 못하게 한다고 햇다. 당일에도 아침새벽부터 서둘렀기 때문에 천지와 폭포를 다 볼수 있었다.
폭포를 보고 내려올 때는 이미 빗줄기가 세차게 내리기 시작해서 그때는 천지를 볼 수 없었다.
 
천지와 북한땅을 향하여 두손을 들고 하나님께 기도를 했다.
하나님 언제까지입니까? 북한 동포들이 언제까지 저렇게 헐벗고 굶주리면서 억압속에 살아야 합니까? 긍휼을 내려주셔서 하루빨리 저들을 구원하사 마지막때에 땅끝까지 이르러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는 용사들이 될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이를 위하여 준비하는 사역자들을 보호하시고, 지혜를 주시사 통일의 그날을 보게하소서.
북한의 위정자들이 더이상 민족의 역사속에 죄를 짓지 않고, 하루속히 개방하여 동포들의 생활을 개선하여 굶주리고 희생당하지 않게 하소서. 인간답게 자유롭게 살아갈 수 있도록 은혜를 내려주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백두산정상에서 내려오면서 어렸을 때 현충사에 갔던 것을 생각했다.
이순신장군의 검이나 혁대등이 진짜 사용하던 것일까? 그렇게 기골이 장대했을까?
아냐 그것은 그냥 장식용이지 실제로 사용했던 것은 아닐것이다...친구들과 논쟁을 했던 것을 기억하는 것은, 미국에 이민온 후에 우리 2세, 3세들이 잘먹고 좋은 영양으로 좋은 환경속에서 자라면서 점점 기골이 장대해져간다는 통계를 보았기 때문이다.
 
결국은 우리 민족이 그동안 제대로 못먹고 고생을 해서 체격이 줄었다면,
지금 북한동포들의 고난과 고통으로 피골이 상접하게 되었다면
그들은 몇세대가 더 지나야 체력을 회복할 수 있을 것인가?
북한의 위정자들이 북한동포들을 자유와 인권을 짓밟는 것도 큰 죄악이지만,
못먹이고 못입혀서 피골이 상접하고 굶어죽이는 것이 민족의 역사앞에 가장 큰 죄악이라는 생각이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북한동포는 하나님이 마지막때에 쓰시려고 남겨두신 선교의 역군들이라고 믿는다. 혹독한 고난과 역경을 견뎌낸 동포들이 때가 되면 하나님의 말씀으로 훈련되어 지구촌 끝까지 복음을 들고나가 큰 일을 이루어낼 선교의 역군이라고 믿는다.
 
(필자 연락처 : koreanbenhur@yahoo.com )
허인욱 ( 전매릴랜드한인회장, 인패스(새찬양후원회 www.inpass.me   대표)
 

Who's 허인욱

하나님의 은혜로 예수님을 알고 , 성경을 통해서 예수님을 영접하고 가르침을 따르고

복음을 전하는 삶을 살기를 소망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남은 여생 가운데 하나님께서 부족한 이모습을 새롭게 빚어주셔서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하는데 써 주시기를 소원하면서 준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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