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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글은 버지니아 안혜자 집사님께서 교인게시판에 올려놓으신 글을 옮겨 놓은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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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 DAY 5/23/2015

조금 쌀쌀했던 새벽과는 다르게 화창한 태양빛이 퍼부어데는 날이었다.


8:30 am 그동안 주중에 모여 말씀을 통독하던 멤버들이 기도하며 오늘을 위해 준비하기 시작했고

하나둘씩 모여드는 말씀의 자녀들은 어느새 서른두명을 넘어서고 있었다.

방법은 정해진 시간동안(9:00 am~ 5:00 pm) 성경을 오디오로 들으면서 각자의 성경을 펴놓고 눈으로 따라

읽는것이다. 신약전체를 모두..... (물론 중간중간 쉬는 시간과 점심시간도 있다)


이 오디오 성경 읽기법은 김대영 목사님이 부임하시면서 처음 교인들에게 소개 되었다.

물론 이미 하던 분들도 있었겠지만 그동안 성경 을 정독 하거나 속독 을 하더라도 직접 눈으로 읽는것에

익숙했던 사람들에게는 새로운 도전이여서 처음에는 낯설고 게다가 1.4 배속이라는 속도감이 주는 부담이

조금 정신없게 느껴 지기도 하지만 그 방법을 따라서 하던 교인들에게 어느새 익숙 성경읽기가 되가고

있는것 같다.


1.4 배속으로 성경을 읽으면서 가장 좋은 점은 많은 양을 빠른 시간내에 마칠수 있음이다. 

한글자, 한문장, 한사건을 중시 하면서 읽을 때와 달리 전체적인 내용의 큰 그림을 파악할수있는 이점도 있다.

그리고 정말 어메이징 한것은 그렇게 빨리 지나가는 내용 안에서도 나에게 주시는 메세지는 정확하게 전달

된다는 놀라운 말씀능력 의 발견이다.

그렇고 보면 말씀이란 우리가 가까이 하지 않을뿐이지 어떤 방법으로든 사모하는 자에게 능력으로 임하심을

다시한번 깨닫는다.


교인들이 하나둘씩 (총 40여명 참석하심) 모여들면서 방안을 가득 메우고 드디어 오디오를 타고 흐르는 말씀의

속사포가 정신없이 혈관구석구석 뼈마디마디 심령의 깊은곳까지 쪼개고 휘두르며 참석한 우리들의 영혼을

파고들고 있을때....~~~<<<<<<<<<<<<<

너무나 감동 이였다.

한순간 한글자도 놓치기 싫은 욕심으로 가득 차 오르는 나를 돌아보며......


즐비한 먹거리로 입구를 장식해놓은 그많은 종류의 음식들은 사실 각자가 감동을 주신데로 가져온거라고.

평소 말씀으로 무장된 군사들은 역시 말씀이 주는 감동의 순종함 이 남다르구나 하는 마음.

종류도 달라, 맛도 달라 과일 여러가지 스넥, 컵라면과 김밥 약식 캔디 커피 따끈한 보리차 등등.


각자 말씀을 읽는데 방해 가 되지 않을 간단한 음식 손닿을 만한곳 에 놓고 목축일 차 한잔 그리고

내눈이 가장 편하게 읽어 내려갈수 있는곳 에 성경을 펴놓고 귀로 들으며 눈으로 따라 가는 신약통독 여행의

가장 큰 묘미는 무엇보다 많은 사람이 함께 하고 있다는 것 이었다.


우리의 성전을 진정한 성전되게 하루종일 말씀으로 두드리고 부수고 바르고 칠하는 휄로쉽의 영적 대청소작업을 

이렇게 많은 성도들이 함께 할수 있음은 감출수 없는 영혼의 감격이고 감사이고 은혜였다. 

그 8시간 동안 우리영혼의 대청소를 통해 휄로쉽의 성전 마당에 어떤 것들이 풀리고 떠나갔는지

우리들의 지성소에는 어떤 하나님의 영광이 천사들의 찬송속에 올려지고 있었을지 정말 궁금하고 기대된다.


우리의목자 김대영 목사님께서 간단하게 신약을 간추려 주신것 요약해 보면.


신약은 아래의 네가지로 나눈다. 

1, 복음서( 마태 막 눅 요한): 예수는 그리스도라는 내용

2,역사서(행) 성령이 임하고 예루살렘과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복음이 전파되리라는 내용

3,서신서:(롬~유) 바울서신, 일반서신, 목자서신 으로분류.

              서신은 대부분 그리스도로 말미암은 하나님의 은혜와 성도의 삶에 대한 진단과 해법으로 되어있다.

4.계시록(묵시록) 예수가 우리안에 왕으로 오심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땅에서 왕노릇하고 천년동안 왕노릇하고

               영원히 왕노릇한다는 것.


신앙생활 이란 처음 예수를 영접했을 때는 우리가 예수의 왕 노릇을 하지만 우리의 신앙이 성숙하면서 예수를

내안에 진정한 왕으로 모시는 과정이라고 말씀하심. (갈 2:20절) 말씀이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말씀

이라 고백 하시면서.

(이외에 더욱 자세한 것들을 풀어주셨지만 그것은 목사님이 앞으로 세우고자 계획하시는 휄로쉽 성경대학에서

직접 말씀으로 들을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


휄로쉽에 아마 처음으로 이렇게 하루종일 말씀이 쏟아지는 역사적인 사건이 있었을것 같다.

이미 특새 30일을 하며 구약의 여행을 맛본 우리들.

그리고 이제 신약을 한꺼번에 훓어 버리고 나니 다시 구약으로 떠날 그날이 기대되고 설레인다.

이것은 거룩한 허락하심의 시작일 뿐이다.

말씀을 사모하며 그것을  심고 그것이 내 안에서 일하실수 있게 끊임없이 나를 복종시키는 신실한 하나님의사람들.

이렇게 말씀으로 함께 훈련 되어지는 휄로쉽의 미래가 얼마나 아버지앞에 흡족하신 하늘의 군대로 성장할지

너무나 기대가 된다.


이시간을 위해 감동 주시고 인도하시고  이루시고 영광 받으신 하나님 아버지를 찬양하며

그동안 말씀과 기도로 준비하고 진행 하신 정지영집사님과  VA성경통독팀들에게 박수를 보낸다.



"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갗추게 하려 함이라' (딤후 3: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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