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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금요일에 이곳 워싱톤지역 곳곳에 강풍이 불어 많은 분들이 전기가 나가고 지붕 일부가 폐손되고 또 나무가 쓰러져 집과 차량이 파손되는 재해를 당했습니다. 좀 바람이 줄어들어서 자주가는 공원에 가서 산책을 하다보니 꽤 많은 나무들이 쓰러진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근데 자세히 그 쓰러진 나무들의 모습을 보니 그 이유를 알듯 했습니다. 이 나무들을 보면서 떠오르는 생각이 들어서 잠시 글을 통해 여러분과 나누고 싶어 써 봅니다.
여러분이 보시다시피 제가 올린 사진들의 나무 속을 자세히 보면 아마 그 이유를 아실수 있으리라 생각 합니다. 이 쓰러진 나무들을 보면 겉 모습은 번듯하게 생겼지만 속을 들어다 보면 어떤 나무는 속이 썩은 경우가 있었고 또 다른 나무는 속이 꽉차지 않고 좀 비어있다는 것을 보실 수 있리라 생각 합니다. 이처럼 속이 썩었고 비어 있었기에 강풍이 불었을때 다른 나무들 처럼 버티지 못하고 그 바람에 그냥 꺽이고 부러질 수 밖에 없었으리라 생각 됩니다. 이 모습을 보면서 혹시 이 모습이 저의 신앙생활 모습일 수도 있겠다 하는 생각을 들게 합니다. 겉으로 보면 여러모로 신앙생활을 잘하고 있는 듯 한데 인생에 강풍이 불어오면 이리저리 흔들리다 그 시련을 견디지 못하고 그 앞에 쓰러지고 꺽이는 모습은 없는가 생각 해 보았습니다.
저희가 겉으로는 열심히 신앙 생활을 잘하는 것 같이 보이더라도 저희의 속사람이 하나님 말씀으로 충만하게 채워져 있지 못하고 있던지 아니면 저희 속사람이 죄 가운데 썩어져 가고 있다면 저희의 신앙 생활은 이 나무들 처럼 인생에 강풍이 불면 그 시련을 이기지 못하고 한 순간 무너질 수 밖에 없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우리의 신앙 생활이 그러게 되지 않기 위해서는 우리는 말씀을 가까이 하고 그 말씀을 묵상하면서 말씀 가운데 속사람을 살찌우고 강하게 만들어야 합니다. 그래서 성경은 “우리가 다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어 온전한 사람을 이루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데까지 이르리니 이는 우리가 이제부터 어린아이가 되지아니하여 사람의 궤술과 간사한 유혹에 빠져 모든 교훈의 풍조에 밀려 요동치 않게 하려 함이라 ”(엡 4:13-14) 하셨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모든 사람들과 더불어 화평함과 거룩함을 좇는 삶을 통해 죄의 삶에서 벗어나 살고자 항상 자신을 살펴 봐야 합니다. 성경은 우리가 성령을 쫓아 행하면 육체의 욕심을 이루지 아니하리라 (갈 6:18) 고 하셨고 육체의 일은 모든 죄의 모습을 말합니다 (갈 5:19-21) 이처럼 죄는 우리의 속사람을 연약하게 만들고 그 죄의 뿌리는 하나님의 은혜에 이르지 못하게 합니다. “너희는 돌아보아 하나님 은혜에 이르지 못하는 자가 있는가 두려워하고 또 쓴 뿌리가 나서 괴롭게 하고 많은 사람이 이를 말미암아 더러움을 입을까 두려워하고”(히12:15) 라고 하시면서 죄를 제하라 하십니다.
여러분! 우리는 신앙생활 가운데 찾아오는 인생의 강풍을 맞이할 준비가 되셨습니까? 인생의 혹독한 시험과 역경이 오게 되면 그동안 의지했던 하나님을 잊어버리고 그 환경에 얶매어 자포자기하고 쓰러지지 않고 하나남의 말씀을 붙들며 믿음 가운데서 그 바람을 이겨내실 수 있으신가요. 세상의 평화는 모든 것이 편한하고 어려움이 없는 초원에 있는 새의 모습이라 말하지만 저희 그리스도인들이 말하는 평화는 폭풍이 몰아치는 가운데서도 어미 새 품에서 편안하게 잠을 자는 새의 모습이 진정한 평화라 말합니다. 우리의 신앙 생활 가운데는 앞으로 계속 여러모양의 바람이 불어옵니다. 저희들의 속사람의 모습이 어떠한지 이번 강풍을 통해 쓰러진 나무들의 모습과 비추어보며 진정 우리의 신앙 모습을 다시 한번 살펴보는 저와 여러분이 되기를 원합니다. 앞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더욱 가까이 함으로 우리의 속사람을 알차고 강하게 살찌우고 또 저희 속사람이 거룩한 삶을 통해 죄를 멀리하고 죄의 쓴 뿌리를 뽑아내기 위해 하나님의 긍휼을 매일의 삶 속에 구하는 신앙생활로 생명력이 넘치는 건강한 신앙인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그럼으로 어떠한 시험과 어려움이 오더라도 그 일로 인해 넘어지지 않고 어떠한 상황 가운데서 하나님으로 인하여 기뻐하고 감사하며 평안을 누리는 성숙한 신앙인으로 성장하는 축복의 삶이 저와 여러분에게 충만하게 임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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