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반전
눅24:1-6

·한국 드라마 보다 더 극적인 반전 드라마는 하나님께서 인류 역사에 나타내주신 구원의 드라마이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박히셨을 때 하나님의 구원 드라마는 목적을 이루지 못하고 끝나는 듯 했지만 다시 한번 놀라운 반전이 있었다.

1) 인류 역사에서 최고의 반전 메시지는 그분이 살아나셨고 여기 계시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예수님을 좇았던 여인들은 예수님의 시신에 향품이라도 바르기 위해 예수님의 무덤을 찾아갔지만, 그들 앞에는 인류의 역사에서 가장 위대하고 놀라운 반전이 기다리고 있었다(6절)
·예수님의 부활은 움직일 수 없는 역사적 사실이다. 그 중요한 증거는 바로 부활하신 예수님을 목격한 수많은 사람들의 증언이었다.(고전15:5,6)
·부활 신앙이야말로 오눌날 성도들의 신앙 생활을 좌우한다. 그리스도의 부활과 그 분의 부활로 말미암는 우리의 부활을 믿지 않는다면 진정한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 수 없기 때문이다.
·실제로 분명한 부활 신앙을 가지고 신앙 생활을 하는 성도들은 죽음 조차 두려워하지 않을 수 있다. 그래서 죽음을 두려워하는 가운데 인생을 낭비하고 헛수고 하지 않고 더욱 열심을 내어 주의 일에 힘쓸 수 있다. 또한 주님 앞에 섰을 때 우리의 삶을 평가받을 것을 기억하기에, 그저 세상 즐거움이나 자신의 안위만을 걱정하며 살 지 않게 되는 것이다.
·만약 지금 이 순간 예수님의 부활이 믿어지지 않는다면, 지금 당장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은 부활이 믿어지게 해달라고 성령님께 구하는 것이다. 믿음도 하나님이 선물로 주시는 것이기에 간절히 구할 때 성령께서 믿음의 선물을 주실 것이다. 

2) 예수님의 부활이 분명한 역사적 사실이라면 주님의 부활은 오늘 우리에게도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가장 먼저 예수님께서 죄로 말미암는 사망을 이기심으로 죄의 문제를 완전히 해결하셨다는 것을 의미한다. 만약에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대속의 죽음을 당하셨다 할지라도, 계속해서 죽음에 묶여 계신다면 그 대속적 죽음은 완전한 효력을 갖지 못하는 것이다(롬4:25).
·예수님의 부활은 죄의 문제를 해결했음으로, 우리는 더 이상 죄로 말미암는 사망 가운데 살지 않아도 된다. 무엇보다도 죄로 말미암는 영원한 지옥의 형벌을 받지 않아도 되며 하나님과 단절에서 오는 염려와 두려움 속에서 사는 것이 아니라, 매 순간 성령님이 주시는 평강과, 또 그 분이 이루실 일들에 대한 기대와 소망 가운데 살아갈 수 있게 된 것이다.
·두 번째로 예수님의 부활은 오늘날 그리스도 안에 있는 우리에게도 부활을 가져다 준다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우리 성도들 역시 죄의 삯인 사망에 메여있지 않게 될 것이라는 말이다.
·우리는 어느 순간 이 땅에서의 삶을 마치지만 주님이 다시 오셔서 세상을 심판하시고 새 하늘과 새 땅을 이루시는 날, 우리 모두는 주님과 함께 영광의 형체로 변케 될 것이다.(15:19,20)
·첫 열매가 있다는 것은 곧 둘째, 셋째 열매가 있다는 말이다. 이 말씀은 결국 예수님의 부활로 예수님 뿐 아니라 예수님 안에 있던 모든 성도들도 죽음에 메여 있지 않고 다 실리심을 받게 될 것이라는 말씀이다.
·마지막으로 예수님의 부활은 사탄과의 싸움에서의 승리를 의미한다는 것이다. 예수님께서 부활하셨다는 것은 예수님께서 죽음을 가지고 장난치는 사탄을 이기셨다는 말씀이다.
·오늘날 사탄이 우리의 삶에 어떤 상황을 벌여 놓아도, 그래서 우리가 염려할 수 밖에 없는 일이 와도, 우리를 분노하게 만드는 일들도 결국은 지금도 우리 안에 계시는 주님의 발 밑에 밟히게 되는 것들이라는 말이다.
·‘God is good, All the time’ 지금 상황이 아무리 급박하게 돌아가고 안 좋게 돌아가도 지금 이 순간에도 하나님이 일하고 계심을 먼저 붙들어야 한다. 그럴 때 우리는 결국 죽음을 이기시고 부활하신 예수, 그래서 이미 승리하신 예수를 통해 우리도 승리하는 삶을 살 수 있다.
·제사장으로 오신 예수님 때문에 우리는 죽어도 천국에 가게 될 뿐만 아니라, 왕이신 예수님 때문에 이 땅에서 사는 동안에도 어떤 사탄의 역사 앞에서도 무릎 꿇지 않고 승리하며 살아갈 수 있는 것이다.    *최근에 중국이나 인도의 상황
·우리의 상황들도 결국은 원수도 축복해 줄 수 있는 아가페의 영성이 생기도록, 또 어떤 억울한 상황에서도, 어떤 마음에 들지 않는 상황에서도 내가 철저히 죽어지고 오직 예수님이 내 삶의 주인이 되는 아사셀의 영성으로 살도록 준비시키는 것이다.
·삶의 주도권을 사탄에게 빼앗기지 않아야 한다. 내 눈앞에 일어난 일 때문에 슬프다고 지나치게 코를 빠트리고 있지 않아야 한다. 내 생각대로 되지 않았다고 지나치게 분노하지 않아야 한다. 다 지나가는 일들이다. 그리고 나중에 보면 결국 그 일들이 우리들을 향한 하나님의 선하신 뜻이 이루어지게 한 일이었음을 알게 될 것이다.

학습 및 적용 문제:
1) 안식 후 첫날 예수님의 무덤을 찾아간 그들과 천사들의 대답이 어떻게 대비되는 지 말해보라.
2) 주님의 부활이 갖는 영적인 의미 세 가지를 말해보라.
3) 부활의 주님을 나는 얼마나 확신하고 있는 지, 또 주님의 부활이 갖는 세 번째의 의미에 대해서 나는 어떤 모습인지 나누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