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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30 12:04

좁은 문, 협착한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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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 2018년 9월 30일
성경 누가복음 13:2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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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은 문, 협착한 길

 

* 예수님은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 하시며, 나중에는 들어가려 해도 못들어 가는 자 자가 많을 것이라 하신다. 이 말씀은 자신들이 하나님의 택함을 받은 백성이라 무조건 자기들만 천국에 들어간다고 당연히 여기는 유대인들에게 직격탄으로 날리신 것이다. 주님께서 당시의 유대인들에게 하신 말씀이지만 지금 우리에게도 강력한 경고의 메시지로 다가온다. 주의 말씀 앞에 솔직하게 서서 자신을 살펴야 한다.

1.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는 말씀은 순종을 요구하는 명령이다.

* 좁은 문으로 들어가는 것은 주께서 명하신 일이다(눅 13:24). 예수님께서 그를 따르는 제자들에게, 그의 진리의 말씀을 듣는 자들에게 주신 명령이다.“힘쓰다” 헬라어 “아고니조마이” ‘투쟁하다’, 상을 위해 싸우다. agonize가 파생.
* “들어가기를 힘쓰라”는 것은 구원이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라 인간의 공로와 노력의 산물이라는 말씀이 결코 아니다. 하나님의 주권적 선택과 부르심으로 구원받았으니 그 구원의 길을 힘을 다해 달려가야 한다는 것이다(빌2:12).

* 힘써서 들어가라고 명하시는 이유는 죄악에 물든 본성을 가진 사람이라면 회피하고 싶어하기 때문이다. 넓은 길로 간다는 것은 원하는 대로 행동하고, 유혹받는 대로 따라가며, 내 마음의 생각과 내 본성의 충동에 따라 자기를 방임하는 것이다. 좁은 문으로 들어가려면 자신을 둘러싸고 있는 많은 것들을 내버려야 한다. 세속적인 열망, 자기중심적 사고방식, 자기 의.
* 심령이 가난한 자가 복이 있는 이유는 그가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는 주님의 명령에 순종하기 때문이다. 예) 존 번연의 천로역정에서 크리스천, 좁은 문.

* 좁은 문은 자기중심적인 즐거움에 사로잡혀 있거나 말씀의 능력 앞에 겸손하지 않으면 들어가지 못한다. 문을 열어달라 하는 자들이 예수님을 전혀 모르는 자들이 아니었다(눅 13:26). 그들은 예수님을 생명의 구주로 영접하지 않는 자들로서 결국 십자가에 그를 못박는 무리로 돌변한 자들이었던 것이다.

* 신앙인의 모임은 우선적으로 영적인 모임이 되어야 한다. 하나님의 거룩하신 말씀이 내 영혼을 어떻게 바로잡으셨는지, 배고픈 내 영혼이 말씀의 양식을 먹고 어떻게 살아났는지 간증하는 자리가 되어야 한다. 또한 좁은 문으로 들어가는 자는 말씀을 듣는 것만 즐기는 자가 아니다. 말씀의 홍수 속에서 설교를 영혼이 아닌 귀로만 즐기는 종교적 유희에 빠져 있지 않는가?

2. 좁은 문으로 들어간 자는 본향을 바라보며 계속 이어지는 길로 나아간다

* 마태복음은 우리가 좁은 문을 통해 들어간 후에도 믿음의 길을 계속 가야함을 알려준다(마 7:14) “생명으로 인도하는 문은 좁고 길이 협착하여 찾는 자가 적음이라” 협착, 헬라어 뜰리보(Thlibo) 지나기 힘들고 환란과 역경이 있는 길이라는 뜻. 좁은 문은 협착한 길로 들어가는 통로이며, 성도라면 그 통로를 지났으므로 예외없이 그 길로 가야한다.

* 그 길은 바로 믿음의 선조들이 걸어갔던 길이다. 좁은 문과 협착한 길은 믿음의 선조들과 모든 선지자가 걸어갔던 길로서 하나님 나라로 이어진다. “믿음의 사람”들의 계보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하나님이 준비하신 본향을 보는 것이었다(히11:13,14,16). 눈에 보이는 타향(세상) 속에서 눈에 보이지 않지만 실제로 있는 본향을 영적 시각으로 선명히 바라 보았다. 믿음의 길을 가는 자들은, 우리 주님께서 예비하신 본향을 바라보며 나그네로 살아간다.

* 세상은 방랑자처럼 살다가 의미없이 허무하게 죽어가는 것을 인생이라 부른다. 그러나 성도는 자신이 이 땅에 보냄 받았다가, 정확하게 돌아갈 영원한 안식의 본향으로 나아가고 있는 나그네임을 안다. 부활의 주님과 동행하는 자들은 이렇게 선언한다. (빌3:20) “그러나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는지라...” 하늘로부터 다시 오실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며 믿음의 광야 길을 걷는 자는 시선을 위로 향한다. 시선은 마음이 원하는 곳에 머물게 되어 있다. 우리의 영적 시각은 심령의 영적 상태에 따라서 결정된다(골 3:1,2).

3. 그 길을 가는 성도는 육신의 정욕을 따라 살지 않고 성령을 따라 행한다

* 나그네의 삶에는 절제가 따르고 부족함과 불편함이 언제나 친구처럼 붙어다닌다. 주의 제자들이 살아가는 삶은 좁은 문, 협착한 길의 삶이며 절제와 부족함과 인내의 삶이다. 주의 백성들이 좁은 문을 힘써 열고 들어가고 협착한 길을 가는 불편함을 감수해야 하는 이유는 그것이 안전하기 때문이다. 영적으로 가장 안전한 길이다.

* 육체의 정욕을 따르는 넓은 길로 가지 않고, 성령을 따르는 협착한 길로 항상 나아가야 한다. 위의 것을 생각하라. 땅의 지체를 죽이라(빌3:2,5). 나그네로 있을 때 두려움으로 지내라(벧전1:17). 육체의 정욕을 제어하라(벧전2:11). <술취함과 성령충만>의 차이가 넓은 길과 협착한 길의 차이와 같다.

* 육체의 소욕대로 죄악된 본성이 요구하는 대로 살아가는 넓디 넓은 길이다. 성령의 소욕을 따라 사는 길은 성도들에게 좁고 협착 길이다. 성령 충만은 인격으로 내 속에 계신 진리의 성령님의 통제를 받는 것이다. 성령께서는 진리로써 더욱 우리 영혼을 정결케 하시고, 우리 이성을 깨어나게 하시며, 바른 선택과 흔들림 없는 의지를 발휘하게 하신다. 예) 천로역정, 협착한 길

* 좁은 길은 신앙의 선조들과 예언자들, 그리스도와 또 제자들에 의해 만들어진 길인데, 마치 자로 그어 놓은 것처럼 똑바로 닦여진 길이며 우리가 이제부터 가야 할 길이다. 우리 모두 주께서 걸어가시고 제자들이 따라간 그 길로 함께 나아가자. 영적인 야성 잃지 말고, 광야 길을 힘 있게 가는 제자들.


학습 및 적용 문제
1) 좁은 문으로 들어가는 것은 제자로서 옵션인가 마땅히 따라야 하는 명령인가? 그 문으로 들어가기 위한 마음의 상태는 어떠해야 하는가?
2) 좁은 문과 협착한 길로 가는 성도의 영적인 시선은 어디를 향해 있어야 하는가? 자신이 지금 가장 집중해서 바라보는 것이 무엇인지 말해 보라.
3) 죄악된 본성을 따라 사는 것은 멸망에 이르는 넓은 길이며, 성령께서 말씀을 통해 명하시는 대로 순종하는 길이 제자의 길이다. 바른 길을 벗어나 죄악된 세상에 물들어 있는 삶의 부분이 있다면 회개하고 나누어 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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