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편지

안녕하세요? 몽골에서 오랫만에 학교 소식 전합니다. 이제 새 학년 새 학기가 개학하고 1개월이 훌쩍 지났네요, 신입생은 25명 정원을 초과하여 27명으로 마감했으며, 전학생도 증가하여 257명이 되었습니다. 이미 첫눈과 함께 영하로 떨어졌지만 그래도 아직 좋은 날씨를 보이고 있네요. 내일 19일(토)부터 7주 동안 몽골 현지 청소년 비전스쿨이 열리게 됩니다. 이번에는 21번째 스쿨로 밝은미래학교에서 열리게 되는데 졸업생 아노징(재은)이 한국에 유학 가기 전에 팀장으로 섬기게 되며 수료한 재학생들이 섬기게 됩니다. 한편 현지 선교사님들이 안식년으로 부재하여 스쿨 운영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다행히 학교에서 동역하시는 한국어 교사 김요셉 선생님과 새로 오신 김소망 선생님, 정마리아 선생님이 함께 섬기게 되어 감사합니다. 스쿨을 통해 졸업생들과 더불어 다음 세대 재학생들이 그분의 비전과 꿈을 마음에 심어 몽골과 열방을 품고 미래를 준비하여 부흥을 일으키는 여호수아 세대가 되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강사와 찬양팀, 조장, 간식, 데코, 통역, 캠프 준비 등 아직 미흡한 점이 많은데 자세한 세부 기도 제목은 점차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코로나 이후 학교에서 처음 개최하는데 보안상 어려움이 생기지 않아도록, 학교장소의 보호를 위해서도 중보해 주시기 바랍니다. 학교 동역자님들의 지속적인 기도와 후원에 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