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10.06 12:17
박상수 선교사님의 10월 선교편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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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모시까ㄹ !
미국에 돌아와 타이터워터침례교회와 호산나감리교회에서
선교집회를 하고 지금은 엘에이의 국제총회에 참석하여
영적 쉼을 얻으며 재충전중입니다.
일년간의 사역을 돌아보며 해야할 일들을 재점검합니다.
1. CHE (총체적 선교전략) 세미나를 11월 2일부터 5일간
그곳 선교사들을 모시고 할 예정인데...현재 벵갈리로
번역되고 있는 것이 좀 늦어지고 있네요.
2. 11월부터 고호나에 학교를 지어서 옮겨야 합니다.
내년 1월까지 학교를 짓는 동안 교과서와 교복과 급식에
대한 계획을 교사들과 세워야 합니다.
3. 농업선교라는 새로운 선교 패러다임을 만들기 위해
11월부터 양계장을 시작할려고 합니다. 이번에 신학교에
입학한 잠세드라는 제자가 기증한 땅에서 성공케이스를
이루어서 책자(FM)를 만들어 보급할 계획입니다.
보나콤의 강동진목사님이 양계기술을 가르쳐 주었습니다.
4. 새로운 시골 지역에 고아원을 세우기 위해 집을 임대할
계획입니다. 버려진 아이들이 너무도 많고 다 책임질 수는
없지만 얼마라도 돌보며 하나님의 자녀로 잘 키워야겠다는
간절한 소원이 있습니다.
5. 새로이 선정된 무슬림마을 3곳을 방문하여 교회를 세우고
공항근처의 빈민촌에 가서 구제사역을 좀 하며 전도하는
일입니다. 주로 릭샤꾼들이 사는 동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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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년밖에 지나지 않았는데도 그토록 오고 싶었던 미국이고,
많이 보고 싶었던 사람들을 만나고,
또 좋아하는 한식/일식도 맛있게 먹고, 박집사님이 빌려준 차로
속 시원하게 깨끗하고 넓은 길을 노래하며 달리고 있는데...
벌써 마음에는 빨리 돌아가야만 한다고 사명이 재촉합니다.
인도로 돌아가면 틀림없이 그 다음날 부터 이곳이 또 그리워
지겠지요. 아쉽고 생각나고 좀은 후회되고 그럴겁니다.
이런 감정의 얽힘은 나 뿐만 아니라 모든 선교사들이 공통으로
겪는 일이겟지요.
이 땅에서는 참 평안이 없기에 주님의 나라가 빨리 임하기를
바라며, 재림의 길을 예비하기 위해 달려가야만 하겠지요.
이번에 와서 알았습니다. 많은 분들이 터무니없이 부족한 저를
위해 그토록 간절히 기도해 주신 것을...
제발 중단하지 마시고 게속 기도해 주세요.
함께 하늘의 상을 받을 주 예수의 날까지...!
윌리암 캐리의 무덤 동판에 새겨진 글을 전합니다.
이 분에게서 열정과 겸손을 배웁니다. (사진)
WILLIAM CAREY D.D...
BORN : 17 AUGUST 1761
DIED : 9 JUNE 1834
A WRETCHED POOR AND HELPLESS WORM
ON THY KIND ARMS I FALL !
아미 아말 몬 디에 발로바시 ! (제 마음을 다해 사랑합니다)
박상수/덕순 선교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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