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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운 저의 기도의 동역자분들께
그동안 평안하셨는지요?
저는 서울을 거쳐 1월 30일에 말레시아, 조호바루에 도착을 했습니다.  서울에서 음력설을 지낼 수 있어서 가족들을 다 볼 수 있었습니다.  조카들이 예수님을 아주 많이 사랑하게 된 것을 보니 참으로 감사했습니다.

저는 30일 조호에 밤 12시에 도착을 해서 그동안 비워 두었던 방을 치우며 정착이 시작이 되었습니다.  어느 곳에 가나 첫 밤이 제일 스산한 밤인 것 같습니다.  치워야 잠을 잘 수 있었기에 새벽 2시까지 치우다 지쳐서 잠이 들었습니다.  그 다음 날 부터 청소와 빨래가 시작이 되었습니다.  다행이 비가 오질 않아서 빨래가 3시간 만에 말랐습니다.  지금은 우기철이어야 하는데 기후의 변화로 이곳은 가뭄이었습니다.  시원한 바람이 참 좋았습니다.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제가 이곳에 적응을 하는데 너무 힘이 들지 않게 날씨까지도 예비해 두셨습니다.  바쁜 가운데 간간히 앉아서 커피도 마시고, 간식도 하며 날씨도 즐기며 대청소에 임했습니다.  

점심은 이곳 현지인들과 함께 하며 그동안 못다한 이야기에 꽃을 피웠습니다.  이러며 잘 적응을 해 갔습니다.  2월 11일에 비자 신청을 위해 KL(Kuala Lumpur)에 올라갔다 2주 만에 조호로 내려왔습니다.  오래된 친구들을 만나며 좋은 시간을 가졌는데 그친구들이 저를 기다리며 사역을 준비해 놓았기 때문에 KL에서 부터 사역을 시작했습니다.  사역을 하며 “난 선교사가 되길 참 잘했어!!”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가는 곳마다 사람들을 상처를 치유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니 이보다 더 좋은 일이 있을까요?  제가 부러우시지요?  그럼 여러분들을 선교지로 초대합니다.

감사한 일들
1.한국어를 배우던 분들 중에 카이핑이란 분이 있는데 제가 안식년으로 나가 있는 동안 성경을 다 읽었다고 합니다.  중국에서 선교사들이 추방된 후 성령의 은혜로 더 많은 결실이 있었다는 간증이 저의 사역에서도 일어났음을 보며 참으로 기뻤습니다.  카이핑은 아직 예수님의 제자가 아니라고 합니다.  그렇지만 그녀는 자신도 모르게 예수님의 제자가 된 것을 모르고 있을 뿐입니다.  그녀에 따르면 성경의 이야기가 아주 흥미로워서 1달 만에 성경을 독파했다고 합니다.  이는 기독교인들도 힘든 일이지요.  이분이 성경을 이렇게 열심히 읽은 이유가 좀 있습니다.  제가 안식년을 떠나기 전에 사역의 열매를 좀 보고싶었기에 복음을 학생들에게 직접적으로 제시했었습니다.  학생들 중 카이핑이 어찌나 복음에 반항을 하던지 벌집을 쑤셔 놓은 듯 했습니다.  이러한 반응에 저는 실망을 많이 했습니다.  이곳  culture로는 그정도의 반격은 관계를 끊는 걸 의미합니다.  그러나 제가 그곳을 떠난 뒤에 성령께서는 그녀의 마음에 미안한 마음을 주셔서 그녀는 성경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그녀는 성경을 읽다 의문이 되는 곳을 다 표시를 해 놓았습니다.  이제 대화를 통해 그녀가 진리에 더욱 가까워지길 바랍니다.  카이핑을 통해 하나님이 하신 일을 보면서 하나님 아버지의 이끄심을 잘 따라가야겠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하나님께서 일을 하실 때는 모든 것을 합하여 선을 이루신다는 것입니다.  카이핑에게 이 멋진 일이 일어나고 있는 것은 이곳에서 사역을 하셨던 권태복/김은희 선교사님이 씨를 뿌리시고 물을 주시며 해 놓으신 일을 제가 이어서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멋진 일을 행하시는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를 드립니다.

2.낙태 직전의 태아를 구했음
J라는 친구가 있는데 남편의 나이가 많고 자신의 건강도 자신도 없고 해서 낙태 날짜를 받아두었는데 제가 KL에 있을 때 전화로 이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낙태는 죄라는 것을 인식시키고 설득했습니다.  모든 여성이 그렇듯 낙태를 원하는 분은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상황 때문에 어쩔 수 없는 경우가 많지요.  저는 사역을 하면서 어쩔 수 없이 낙태를 해서 몇십년 동안 죄의식에 살고 있는 분들을 많이 만났습니다.
감사하게도 J가 마음을 돌이켰고, 남편에게 낙태는 살인이라고 말하고 장래일(남편의 정년퇴직이 10년 정도 남았음)은 다음에 생각을 하자고 말했다고 합니다.  남편도 동의를 했답니다.  J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입덧이 2일 전 부터 너무 심해졌습니다.  

3.Hot flash가 치유 되었음
이곳에서 사역이 시작이 되기 전에 기도를 좀 하고 싶었는데 3일 금식기도회에 참석을 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갱년기 증상으로 Hot Flash가 심했습니다.  저는 말레시아에서 사역을 하는데 너무 행복하고 좋은데 이곳의 날씨가 더운게 저에게는 큰 부담어었습니다.  그래서 미국에 있을 때 이 증상이 나을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를 많이 했습니다.  하지만 증세가 없어지질 않아 다시 기도를 했습니다: 말레시아에서 치유를 받을 수 있도록.  

금식기도회에 저의 오래된 친구, Pauline Kok(화교)과 같이 갔습니다.  왜 저의 Hot Flash가 미국에서 치유되지 않고 이곳에서 치유가 되었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Pauline은 너무도 열정적으로 사역을 하다 지난 10년 동안 사역을 접고 일만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1년 전에 일을 그만 두고 집에서 일을 하고 있었는데 일을 한 것에 비해 결과가 없었습니다.  Pauline은 한 project를 따내서 3개월을 밤낮으로 열심히 일을 해서 정부에 proposal을 냈는데 10만불을 under table money로 제공한 쪽으로 Project가 넘어갔답니다.  이런 상태에서 제가 그녀를 만나서 같이 금식기도회에 참석을 했습니다.  우리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그분의 자녀들을 다 기억하고 계시다는 것입니다.  어떤 일들이 우리에게 일어났을까요?  저는 Hot Flash가 낫고, Pauline은 그녀의 첫사랑을 회복했습니다.  Pauline은 다시 성령 충만함을 회복해서 아주 행복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지금 그녀는 사역을 준비하며 일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4.한국어 반이 하나 더 형성됨
지난 주에 전화를 한 통화 받았습니다.  그동안 한국어를 배워 왔는데 선생님이 떠나시며 절 소개해 주었다고 합니다.  배우려고 하는 분들이 4명이라고 합니다.  한국어를 가르침으로 복음을 전할 기회도 되고 좋은 현지 수입원이 됩니다.  미국의 경제 사정이 안 좋으니 이곳 현지에서 조달이 될 수 있게 기도를 했었는데 이렇게 정확하게 하나님께서 역사를 해 주시니 감사밖에 안 나옵니다.
5.Madam Chong and her Daughter, Shereen
Mrs. Chong이 딸을 입양했는데 이 딸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지난 주에 만났는데 딸이 27살 정도인데 그녀의 증상은 화가 나면 자기 몸에 상처를 내며 자학을 한다고 합니다.  어머니는 너무 좋으신 분인데, 아버지가 너무 무서운 분이란 걸 알게 되었습니다.  이번 주 부터 사역이 시작이 됩니다.  같이 기도해 주세요.  딸의 치유를 보며 Mrs. Chong도 예수님의 Follower가 될 수 있게.  Mrs. Chong은 아직 예수님을 영접하지 않았습니다.

기도제목
1. 하나님 아버지와 늘 깊은 관계를 가질 수 있게
2. Khai Ping의 구원의 확신을 위해
3.J의 입덧이 심하지 않고, 태아와 엄마가 건강할 수 있게
4.Madam Chong의 구원과 그녀의 딸의 내적 치유를 위해.

기도 가운데 같이 교통하길 원합니다.  기도 제목을 주시면 같이 기도하겠습니다.
성령 충만하시고, 건강하십시요.

                                                            김 폴리애나(미미)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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