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SCROLL TO TOP

맥체인 성경읽기 - 현대인의 성경





일정시작 : 2012-11-21 (수) 
일정종료 : 2033-11-21 (월) 

역대상 16, 야고보서 3, 오바댜 1, 누가복음 5

 

역대상 16,

1 그들은 하나님의 궤를 다윗이 미리 마련해 놓은 성막 안에 안치하고 하나님께 불로 태워 바치는 번제와 화목제를 드렸다. 
 
2 제사가 끝났을 때 다윗은 여호와의 이름으로 백성들을 축복하고
 
3 남녀 모든 사람에게 빵 하나와 고기 한 조각과 건포도빵 한 개씩 나누어 주었다. 
 
4 다윗은 일부 레위 사람들을 뽑아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 노래하고 찬양하며 여호와의 궤 앞에서 섬기도록 하였다. 
 
5 이 직무를 맡은 책임자는 제금을 치는 아삽이었으며 그를 돕는 자들은 스가랴, 여이엘, 스미라못, 여히엘, 맛디디아, 엘리압, 브나야, 오벧-에돔, 그리고 또 다른 여이엘이었는데 이들은 모두 비파와 수금을 타는 자들이었다. 
 
6 또 브나야와 야하시엘 두 제사장은 하나님의 궤 앞에서 정규적으로 나팔을 불었다.
 
7 그 날 다윗은 아삽과 그 동료들에게 먼저 이런 감사의 찬송을 여호와께 부르도록 하였다 : 
 
8 너희는 여호와께 감사하고 그의 이름을 선포하며 그가 행하신 일을 온 세상에 알게 하라. 
 
9 그에게 노래하고 그를 찬양하며 그의 신기한 일을 말하라.
 
10 그의 거룩한 이름을 자랑하라. 여호와를 찾는 자에게는 즐거움이 있으리라. 
 
11 너희는 여호와를 찾고 그의 능력을 구하며 항상 그를 바라보아라.
 
12 여호와의 종, 야곱의 후손들아, 
 
13 하나님이 택하신 이스라엘의 자손들아, 너희는 그가 행하신 놀랍고 신기한 일과 그가 내린 심판을 기억하라. 
 
14 그는 여호와 우리 하나님이시다! 그가 온 세상을 심판하신다. 
 
15 너희는 그의 영원한 계약- 천 대에까지 명령하신 그의 말씀을 기억하라. 
 
16 이것은 그가 아브라함과 맺은 계약이며 이삭에게 하신 맹세요 
 
17 야곱에게 하신 약속이며 이스라엘과 맺은 영원한 계약이니 
 
18 이것이 바로 내가 가나안 땅을 너에게 주어 네 소유가 되게 하겠다고 하신 말씀이다.
 
19 이스라엘 백성의 수가 매우 적고 가나안 땅에서 그들이 나그네가 되어 
 
20 이 민족 저 민족, 이 나라 저 나라로 방황할 때에도
 
21 하나님은 아무도 그들을 괴롭히지 못하게 하시고 그들을 위해 모든 왕들에게 경고하셨다.
 
22 나의 택한 종들에게 손대지 말고 나의 예언자들을 해하지 말아라. 
 
23 온 땅이여, 여호와께 노래하며 그의 구원의 기쁜 소식을 날마다 전파하라.
 
24 그의 영광을 온 세계에 선포하고 그가 행하시는 놀라운 일을 모든 민족에게 말하라. 
 
25 여호와는 위대하시고 높이 찬양을 받으실 분이시니 모든 신보다 두려워해야 하리라. 
 
26 세상의 모든 신들이 다 우상에 불과하나 여호와는 하늘을 만드셨다. 
 
27 영광과 위엄이 그 앞에 있고 능력과 즐거움이 그의 처소에 있구나. 
 
28 세상의 모든 민족들아, 영광과 능력을 여호와께 돌려라. 
 
29 여호와의 이름에 합당한 영광을 그에게 돌리고 예물을 가지고 그의 성전에 들어가며 거룩한 옷을 입고 여호와께 경배하라. 
 
30 온 땅이여, 그 앞에서 떨어라. 세계가 굳게 서서 움직이지 않는구나! 
 
31 하늘이여, 기뻐하라! 땅이여, 즐거워하라! 너희는 여호와가 왕이심을 온 세계에 선포하라. 
 
32 바다와 그 안에 있는 모든 생물아, 외쳐라. 밭과 그 가운데 있는 모든 것들아, 즐거워하라. 
 
33 그때 숲속의 나무들이 여호와 앞에서 즐겁게 노래하리니 주께서 땅을 심판하러 오실 것임이라. 
 
34 여호와께 감사하라. 그는 선하시며 그의 사랑은 영원하다.
 
35 너희는 부르짖어라. 우리 구원의 하나님이시여, 우리를 구원하소서. 여러 나라에서 우리를 모으고 구출하셔서 우리가 주께 감사하고 주의 거룩한 이름을 찬양하게 하소서. 
 
36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찬양하라! 지금부터 영원히 그를 찬양하라! 그러자 모든 백성들은 아멘! 하고 여호와를 찬양하였다.
 
37 다윗은 아삽과 그의 동료 레위인들이 여호와의 법궤 앞에서 항상 섬기며 매일 정규적인 일을 맡아 하게 하였다. 
 
38 오벧-에돔과 그의 집안 사람 68명은 아삽과 그의 동료들을 돕도록 하였고 여두둔의 아들 오벧-에돔과 호사는 문지기로 일하게 하였다.
 
39 한편 다윗은 제사장 사독과 그의 동료 제사장들에게 기브온 언덕에 있는 여호와의 옛 성막에서 계속 여호와를 섬기도록 하였다. 
 
40 그래서 그들은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명령하신 대로 매일 아침저녁으로 번제단에서 여호와께 제사를 드렸다.
 
41 다윗은 또 헤만과 여두둔과 그리고 다른 몇 사람을 뽑아 특별히 여호와의 한결같은 사랑과 자비에 대하여 감사의 찬송을 부르도록 했는데
 
42 헤만과 여두둔은 다른 이들의 찬송에 맞추어 나팔과 제금과 다른 악기들을 연주하였다. 그리고 여두둔의 아들들은 문을 지키는 책임을 맡았다.
 
43 그러고서 모든 사람들은 각자 자기 집으로 돌아갔고 다윗도 자기 가족을 축복하려고 집으로 돌아갔다. 

 


야고보서 3,

1 형제 여러분, 너도 나도 선생이 되겠다고 하지 마십시오. 여러분도 다 아는 일이지만 선생 된 우리가 더 큰 심판을 받을 것입니다. 
 
2 우리는 다 실수가 많은 사람들입니다. 만일 사람이 말에 실수가 없으면 그는 자기 자신을 다스릴 수 있는 완전한 사람입니다. 
 
3 우리는 말의 입에 재갈을 물려 마음대로 부립니다. 
 
4 배를 보십시오. 그렇게 큰 배가 강풍에 밀려 다녀도 항해사는 아주 작은 키 하나로 그 배를 마음대로 조종합니다. 
 
5 이와 같이 사람의 혀도 몸의 작은 부분에 불과하지만 그것을 잘못 사용하면 큰 손해를 가져옵니다. 작은 불씨가 큰 숲을 태우지 않습니까? 
 
6 그러므로 사람의 혀는 불과 같고 악으로 가득 찬 세계와 같습니다. 혀는 몸의 한 부분이지만 온 몸을 더럽히고 우리의 생애를 불태우며 끝내는 혀 그 자체도 지옥 불에 타고 맙니다. 
 
7 온갖 짐승과 새와 파충류와 바다 생물은 사람에 의해서 길들여지고 있고 또 길들여졌습니다. 
 
8 그러나 혀를 길들일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혀는 걷잡을 수 없는 악이며 죽이는 독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9 우리는 이 혀로 하나님을 찬송도 하고 그분의 모습으로 창조된 사람들을 저주도 합니다. 
 
10 한입에서 찬송과 저주가 나오고 있습니다. 형제 여러분, 이런 일이 있어서는 안 되겠습니다. 
 
11 한샘에서 단물과 쓴물이 함께 나올 수 있겠습니까? 
 
12 형제 여러분, 무화과나무가 감람 열매를 맺거나 포도덩굴이 무화과를 맺을 수 있겠습니까? 이와 같이 짠샘이 단물을 낼 수는 없습니다. 
 
13 여러분 가운데 지혜롭고 총명한 사람이 누구입니까? 선한 생활로, 그리고 지혜로운 겸손의 행위로 그것을 나타내보이십시오. 
 
14 그러나 마음속에 지독한 시기심과 이기적인 욕망이 있다면 여러분은 자랑하지 마십시오. 그리고 진리를 거슬러 거짓말하지 마십시오. 
 
15 이런 지혜는 하늘에서 온 것이 아니라 세상적이요 정욕적이며 마귀의 것입니다. 
 
16 시기와 이기적인 욕망이 있는 곳에는 혼란과 온갖 악한 일이 있을 뿐입니다. 
 
17 그러나 하늘에서 온 지혜는 첫째 순결하고 다음에는 평화를 사랑하고 너그럽고 양순하고 자비와 선한 열매가 가득하고 편견과 위선이 없습니다. 
 
18 평화를 조성하는 사람은 평화의 씨를 심어 의의 열매를 거둡니다. 

 


오바댜 1,

1 이것은 주 여호와께서 에돔에 대하여 말씀하신 오바댜의 예언이다 : 여호와께서 자기 사자를 여러 나라에 보내셨다. 우리는 그의 사자가 일어나라. 에돔을 치러 가자! 하고 말하는 소리를 들었다.
 
2 여호와께서 에돔에게 말씀하신다. 내가 여러 나라 가운데서 너를 보잘것없는 나라로 만들겠다. 네가 크게 멸시를 당할 것이다.
 
3 네가 높은 산악 지대에 산다고 해서 누가 나를 아래로 끌어내릴 수 있겠느냐? 하고 말하지만 너는 네 교만에 속고 있다.
 
4 네가 비록 독수리처럼 높이 올라 네 보금자리를 별 사이에 만들지라도 내가 거기서 너를 끌어내릴 것이다.
 
5 밤에 도둑이 들어도 그들은 자기들이 원하는 것만 가져가며 사람들이 포도를 따도 모조리 따지 않고 얼마쯤은 남겨 둔다. 그러나 네 원수들은 너를 완전히 휩쓸어 버릴 것이다.
 
6 에서의 후손아, 네 보물이 모조리 약탈당할 것이다.
 
7 너의 동맹국들이 너를 네 국경 밖으로 밀어낼 것이며 너의 우방들이 너를 속여 정복하고 너와 식사를 같이하는 네 친구들이 너를 쓰러뜨릴 함정을 팔 것이나 너는 지각이 없으므로 그것을 알지 못할 것이다.
 
8 그 날에 내가 에돔을 벌하여 지혜로운 자들을 모조리 없애 버리겠다.
 
9 데만아, 너의 용사들이 놀랄 것이며 1에돔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죽음을 당할 것이다.
 
10 네가 야곱의 후손인 네 형제들을 약탈하고 죽였으므로 네가 멸망하여 영원히 수치를 당할 것이다.
 
11 원수들이 예루살렘을 침략하여 그 재물을 약탈하고 그 성을 제비 뽑아 나눌 때에 네가 그 곁에 있었으니 너도 그들의 원수와 다를 것이 없다.
 
12 너는 네 형제들의 불행을 만족스러운 듯이 바라보거나 유다 백성의 패망을 기뻐하거나 그들이 고난을 당할 때 우쭐대지 말았어야 했다.
 
13 내 백성이 재앙을 당하는 날에 너는 그들의 성에 들어가서 만족스러운 듯이 그들의 고통을 바라보며 그들의 재물에 손을 대고
 
14 또 그들이 고난을 당할 때에 사거리에 서서 도망하는 자들을 붙잡아 그들을 원수들에게 넘겨 주었다.
 
15 나 여호와가 온 세상을 심판할 날이 다가오고 있다. 에돔아, 네가 행한 대로 내가 너에게 갚아 주겠다. 네 행위가 네 머리로 돌아갈 것이다.
 
16 네가 나의 거룩한 산에서 형벌의 쓴 잔을 마신 것처럼 네 주변의 모든 나라들도 그 잔을 마실 것이다. 그들은 한없이 마시고 비틀거리다가 아주 사라지고 말 것이다.
 
17 그러나 시온산에 구원이 있을 것이며 그 곳이 거룩하게 되어 이스라엘이 그 땅을 다시 소유할 것이다.
 
18 야곱의 후손은 불과 같고 요셉의 후손은 불꽃과 같으며 에서의 후손은 지푸라기와 같을 것이다. 그래서 그들이 그것을 태울 것이니 에서의 후손 가운데 살아 남을 자가 없을 것이다. 이것은 나 여호와의 말이다.
 
19 남쪽 네겝 지방에 사는 사람들은 에돔의 산악 지대를 점령할 것이며 유다 저지대에 사는 사람들은 블레셋 땅을 소유하고 그들은 또 에브라임 들과 사마리아 들을 소유할 것이며 베냐민 사람들은 길르앗 땅을 차지할 것이다.
 
20 이스라엘의 포로들은 돌아와서 북으로 사르밧에 이르는 페니키아 연안 일대를 점령할 것이며 스바랏에 있는 예루살렘의 포로들은 네겝 지방의 성들을 차지할 것이다.
 
21 구원자들이 시온산으로 올라와서 에돔을 다스릴 것이며 2여호와께서 왕이 되실 것이다.

 


누가복음 5

1 예수님이 게네사렛 호숫가에서 말씀하실 때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려고 밀려왔다. 
 
2 그때 호숫가에는 배 두 척이 있었고 어부들은 배에서 내려 그물을 씻고 있었다. 예수님은 그것을 보시고 
 
3 그 중 하나인 시몬의 배에 오르셨다. 그리고 그에게 배를 육지에서 조금 떼어 놓게 하시고 앉아서 군중을 가르치셨다. 
 
4 예수님이 말씀을 마치신 후 시몬에게 깊은 데로 가 그물을 쳐서 고기를 잡아라 하시자 
 
5 시몬은 선생님, 우리가 밤새도록 애써 봤지만 한 마리도 잡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선생님이 말씀하시니 한 번 더 그물을 쳐 보겠습니다 하고 
 
6 그물을 쳤더니 고기가 너무 많이 잡혀 그물이 찢어지게 되었다. 
 
7 그래서 그들은 다른 배에 있는 동료들에게 도와 달라고 손짓하였다. 그들이 와서 함께 두 배에 고기를 가득 채우자 배가 가라앉을 지경이었다. 
 
8 시몬 베드로가 이것을 보고 예수님 앞에 꿇어 엎드려 주님, 저는 죄인입니다. 제발 저를 떠나 주십시오 하였다. 
 
9 이것은 자기뿐만 아니라 자기와 함께 있던 모든 사람들이 고기 잡힌 것을 보고 놀라고 
 
10 또 그의 동업자들인 세베대의 두 아들 야고보와 요한도 놀랐기 때문이었다. 이때 예수님이 시몬에게 두려워하지 말아라. 이제부터 너는 사람을 낚을 것이다 하자 
 
11 그들은 배를 육지에 대고 모든 것을 버려 둔 채 예수님을 따라갔다. 
 
12 예수님이 어떤 마을에 계실 때였다. 온 몸에 문둥병이 번진 사람이 예수님을 보고 엎드려 주님, 주님께서 원하시면 저를 깨끗이 고치실 수 있습니다 하였다. 
 
13 예수님이 그에게 손을 대시며 내가 원한다. 깨끗이 나아라 하고 말씀하시자 즉시 그의 문둥병이 나았다. 
 
14 그때 예수님은 그에게 너는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고 제사장에게 가서 네 몸을 보이고 모세가 명령한 예물을 드려 네가 깨끗해진 것을 사람들에게 증거하여라 하고 말씀하셨다. 
 
15 그러나 예수님의 소문은 더욱 널리 퍼져서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의 말씀도 듣고 병도 고치려고 모여들었다. 
 
16 그러나 예수님은 자주 조용한 곳으로 가셔서 기도하셨다. 
 
17 어느 날 예수님이 가르치고 계실 때 갈릴리와 유대의 여러 마을과 예루살렘에서 온 바리새파 사람들과 율법학자들도 거기에 앉아 있었다. 그리고 예수님은 하나님의 능력으로 병을 고치기도 하셨다. 
 
18 그때 사람들이 한 중풍병자를 침대에 누인 채 메고 와서 예수님 앞에 데려가려고 하였으나 
 
19 사람들이 너무 많아 안으로 들어갈 수가 없었다. 그래서 그들은 지붕을 뜯고 구멍을 뚫어 병자를 침대째로 예수님 앞에 달아내렸다. 
 
20 예수님은 그들의 믿음을 보시고 네 죄는 용서받았다 하고 말씀하셨다. 
 
21 그러자 율법학자들과 바리새파 사람들이 도대체 이 사람이 누군데 감히 하나님을 모독하는가? 하나님 한 분 외에 누가 죄를 용서할 수 있단 말인가? 하며 수군거렸다. 
 
22 예수님은 그들의 생각을 아시고 왜 그런 생각을 하느냐? 
 
23 네 죄는 용서받았다. 하는 말과 일어나 걸어가라 하는 말 중에 어느 것이 더 쉽겠느냐? 
 
24 땅에서 죄를 용서하는 특권이 내게 있다는 것을 보여 주겠다 하시고 중풍병자에게 내가 너에게 말한다. 일어나 네 침구를 걷어 가지고 집으로 돌아가거라 하고 말씀하셨다. 
 
25 그러자 그는 즉시 사람들 앞에서 일어나 침구를 걷어 들고 하나님을 찬양하며 집으로 돌아갔다. 
 
26 사람들은 모두 놀라 하나님을 찬양하면서도 두렵다는 듯이 오늘 우리가 본 것은 정말 굉장한 일이다! 하고 감탄하였다. 
 
27 그 후에 예수님이 나가시다가 세관에 레위라는 세무원이 앉아 있는 것을 보시고 나를 따라오너라 하시자 
 
28 그는 모든 것을 버려 두고 예수님을 따랐다. 
 
29 레위가 예수님을 위하여 자기 집에서 큰 잔치를 베풀자 많은 세무원들과 그 밖의 사람들도 예수님의 일행과 함께 식탁에 앉았다. 
 
30 이것을 본 바리새파 사람들과 그들의 율법학자들이 예수님의 제자들에게 어째서 당신들은 세무원들이나 죄인들과 함께 식사하시오? 하고 따졌다. 
 
31 예수님은 그 말을 들으시고 이렇게 말씀하셨다. 건강한 사람에게는 의사가 필요 없고 병든 사람에게만 의사가 필요하다. 
 
32 나는 의로운 사람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라 죄인을 불러 회개시키려고 왔다. 
 
33 그들이 예수님께 요한의 제자들과 바리새파 사람들의 제자들은 자주 금식하며 기도하는데 당신의 제자들은 먹고 마시기만 하니 어찌된 일입니까? 하고 물었다. 
 
34 그래서 예수님은 그들에게 신랑이 함께 있는데 어떻게 손님들을 금식하게 할 수 있느냐? 
 
35 그러나 신랑을 빼앗길 날이 올 것이다. 그 때에는 그들이 금식할 것이다 하고 대답하셨다. 
 
36 그러고서 예수님은 그들에게 비유를 들어 이렇게 말씀하셨다. 새 옷에서 천 조각을 찢어 낡은 옷에 대고 깁는 사람은 없다. 그렇게 하면 새 옷도 못 쓰게 되고 찢어 낸 천 조각도 낡은 옷에 어울리지 않을 것이다. 
 
37 또 새 포도주를 낡은 가죽부대에 넣는 사람도 없다. 그렇게 하면 새 포도주가 부대를 터뜨려 포도주는 쏟아지고 부대도 못 쓰게 된다. 
 
38 그러므로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넣어야 한다. 
 
39 묵은 포도주를 마셔 본 사람은 새 포도주를 마시려 하지 않는다. 그들은 묵은 것이 더 좋다고 여기기 때문이다. 

April 2024
< 1 2 3 4 5 6 7 8 9 10 11 12 >  
Sun 日
Mon 月
Tue 火
Wed 水
Thu 木
Fri 金
Sat 土